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0-10-14 09:13
[뉴스] 미해군, 새로운 구축함 건조계획발표
 글쓴이 : 마린아제
조회 : 4,332  

Arleigh_Burke_class_DDG_Flight_I_II_Destroyer_USN_United_States_Navy_top.jpg

B9320030278Z.1_20151208204031_000_G9VCQ92FH.1-0.jpg

MK46-MOD-2-Gun-Weapon-Systems.jpg


첫번째 사진의 알레이 버크급의 모델을 따라서 만들되 줌월트급 보다는 적은 사이즈로 설계할 계획.

중요한것은 구축함에 새로운 미사일을 장착할예정.
그러면서 지난 30년간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업그레이에 용이 했던 알레이 버크처럼 운영할 계획.

구축함이지만 새로운 미사일들을 더 많이 추가할 예정이라 알레이급 보다 사이즈는 커져야 하는것.
그 새로운 미사일이라는것이 초음속 미사일로 추정됨. 특히 공간을 계속 강조한것으로 보아 이제 본격
초음속 미사일의 사용배치가 임박한것으로 보여짐. 

미해군의 30년 장기계획(500척 건조 및 유지)에 따라 무인구축함이 많이 늘어날것이라고 보고서에 나온것으로 보아 인원은 줄이고 그 공간을 미사일들로 채워넣는것으로 보여짐.

960x0.jpg

구축함 또는 순양함급에서 발사한 초음속 미사일 예상도
Raytheon-Hypersonic-cruise-missile.jpg

미국 레이시언과 노스그룹이 개발중인 초음속 미사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고도칸 20-10-14 10:04
   
초음속 잡는 초음속은 아직 없나요?
Unicorn 20-10-14 10:14
   
먼저 보고 먼저 쏘는 놈이 이깁니다.

선제 공격이 대부분의 싸움에서 절대 적으로 유리하며

무기가 현대화 될수록 이런 현상이 더욱 강해지죠.

해전에서 항모가 필요한 이유도 결국은 제공권을 장악하고 정찰 자산을 넓게 운용하여

적보다 먼저 적의 움직임을 찾아 선제 공격 타이밍을 잡아야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

중국이 딸리는 기술로 항모를 보유하려고 발악 하는 이유도 이 메커니즘을 넘어설 무기

체계가 아직은 없기 때문.

혹 모르죠. 물속도 통과 하는 물질을 만들어 사각 지대가 없는 레이더를 만든다면

항모가 필요 없게 될지도...

그러나 그런 상황이 오기전까진 해전의 판도를 좌우하는 건 결국 항공기의 역할.

많은 사람들이 항모 무용론을 말하며 잠수함 만능론을 언급 하는데 이건 매우 위험한 접근.

현대에는 잠수함을 대적할 수많은 기술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일대 일 싸움에서 잠수함이 더 유리한것은 분명하지만 결코 전략적으로 만능이 아닙니다.

2차 대전 당시 유보트의 활약을 기억에서 지워야 합니다.

과거 독일이 잠수함을 전쟁에 본격적으로 운용하며 동맹군을 괴롭 혔지만

이젠 어느 나라 해군이나 잠수함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똑같은 무기를 양측이 가지고 있으면 전술적 잇점은 크게 상쇄 됩니다.

항모냐 잠수함이냐가 아니라 둘 다 있어야 해전에서 승리할수 있습니다.

90년대식 이거나 저거냐 식이 아니라 해전 필승을 위해 필요한 모든것을 다 갖추어야 합니다.

적어도 적을 상대로 전술적 잇점을 같이 상쇄 시킬수 잇는 전력을 갖투어야 하죠.

최소한의 전략적 헛점을 상쇄시키고 난 다음에 성능 싸움입니다.

성능의 차이는 전술전략으로 커버 가능하지만 없는것은 무엇으로도 커버 할 수 없으니까요.
     
현시창 20-10-14 11:53
   
먼저 보고 먼저 쏘는 쪽이 승리자가 될 가능성이 높지요. 그런데 해전도 제공권과 정찰능력이 우세한 쪽이 당연히 유리한 거고. 그런데 그 이유가 항모가 필요한 이유는 아닙니다. 왜냐면 항공기는 항모에서만 뜨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지상발진 항공기의 작전범위 바깥이라는 가정이 붙어야 항모가 필요한 이유가 되는 겁니다.

이건 항공모함의 위력을 입증한 태평양 전쟁은 물론 가장 최근의 포클랜드 전쟁에서도 모두 통용됩니다. 미국 기동함대, 일본 기동함대 모두 늘 지상 항공기의 공습을 염두에 두고 작전을 벌였으며, 대만, 필리핀등지의 일본 항공력 때문에 늘 미국 기동함대는 작전범위에 제한을 받았습니다. 영국 기동함대 역시 아르헨티나군 대비 압도적인 전력을 갖추었지만, 엑조세를 장비한 공격기 전력이 마비될 때까지 포클랜드 외곽으로 빠져 있어야 했습니다.

항공모함이란 건 결국 육상 항공력 공백에서나 위력을 발휘하는 대표적인 무기체계입니다.
그러니 범용적으로 항공모함은 해전에 필수다라는 말은 때에 따라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해상 항공력이 육상 항공력을 질과 양 모두 앞서야 태평양 전쟁 말기의 현상이 발생할 텐데. 대한민국 주변국 중에 그럴 정도로 전력이 취약한 국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미국 역시도 항공모함의 증강을 멈췄고, 전략 폭격기와 중거리 대함 탄도탄 전력을 증강하고 있는 상황이고, 중국 역시 항공모함을 랴오닝급까지 4척으로 기계획보다 축소한 상황입니다.

우리 주변국을 둘러싼 양강의 움직임이 이렇다면 한 번쯤은 항모를 왜 가져야 하는지, 가진다면 어떻게 운용할지를 생각해봐야 하는 겁니다. 그냥 해전에 유리하니 무조건 필요함, 이란 생각 말고요.
검군 20-10-14 11:16
   
무인구축함? 용어가  좀...
     
마린아제 20-10-14 12:04
   
아마 머지않아 해군함정에 대한 용어정의가 다시 이루어져야 할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정말로 미정부가 해군의 보고서대로 500척 가까이 유지하면서 그 개념대로 간다면 구축함이라고
우리 말로는 그렇게 하지만 사실상 지금보다 적은 사이즈로 갈 가능성도 많으며 그런 소규모 구축함이라는 배들을 속도를 높이고 미사일과 어뢰로 무장하는...하여간 그런 방향이라고만 나오더군요.
중요한것은 장기간의 항해피로도 인한 승무원들을 많이 태우지 않는 방향으로 간다는겁니다.
100% 무인구축함이 이루어질지 안될지 또는 기술적으로 전술적으로는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
일단 그런 방향으로 갈려고 추구하는것 같네요.
수염차 20-10-14 20:00
   
줌왈트는 볼수록 더더욱 기괴한 디자인으로 보여지네요
먼가 그로테스크한 분위기......
나그네x 20-10-14 20:54
   
새로운 구축함이라..줌왈트 프로젝트가 성공했다면 이런 이야기가 안나왔을것 같긴한데..
희대의 망작이 돼버린..
리즌9 20-10-15 13:48
   
어떤 물건이 될런지 부터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줌왈트를 능가할 만한 건 안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