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2-09-07 21:36
[사진] 비교함선 판옥선 vs 캐러밸.
 글쓴이 : 스마트MS
조회 : 6,894  

990158115_BN26EwXM___222_201101_20110321.jpg

180481_0.jpg
판옥선 중에서 가장 큰 상선(上船)은 19.7~21.2m, 일반적인 판옥선은 15.2~16.6m였으며 배수량은 200톤 내외로 추정된다.
갑판이 2중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노를 젓는 요원인 격군(格軍)은 1층 갑판에서 안전하게 노를 저을 수 있고, 전투요원들은 2층 갑판에서 방해받지 않은 채 전투를 수행할 수 있었다.

승선인원은 시대와 크기에 따라 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명종실록에는 50여명이 탑승했다고 기록되어 있는 반면에, 선조실록 1606년 12월 24일 기록에는 "거북선은 전쟁에 쓰기는 좋지만 사수(射手)와 격군의 숫자가 판옥선의 125명보다 많아 활을 쏘기에 불편합니다"라고 되어 있다. 대체로 125~130명 정도 승선했으며 조선 말에는 배 자체도 더 커지고 200명 가까이 탑승한 경우도 있었다
 
판옥선은 총 20문 내외의 화포를 적재할 수 있었는데 일반 판옥선은 현자총통과 황자총통을, 상선은 여기에 천자, 지자총통까지 탑재 할 수 있었다
 
b0026936_6484427.jpg

캐러벨~1.JPG

columbuss-caravel-_cherywizard.jpg

caravel_01_cherywizard.jpg

%B0%ED~1.JPG

~3개의 마스트를 가진 소형 범선. 소형이기 때문에 뛰어난 조타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15세기의 대항해시대 초기 때 포르투칼과 스페인 등지에서 넓게 사용된 소형 범선
 
초기의 캐러밸은 전장 20~30미터, 중량50톤급에 2마스트를 갖추었다. 그리고 전장과 전폭의 비가 3.5:1정도로 밸런스가 잘 맞춰져있었기 때문에 기동성이나 속력이 당시 기준으로서는 수준급이였다.
 
뭐 함대전은... 화포의 성능. 함선의 성능. 승무원의 의지(?)가 중요하겠지만..
 
연안전투라면.. 노로 인해 선회력이 좋은 판옥선이 더 유리 하지 않을까요..ㅎㅎ
 
캐러밸의 양측면에 10개씩 20개정도 당시 표준형 서양포가 아닌 조선수군과 동일한 무장으로. 싸운다면 말이죠.
 
 
출처/위키미러.구글이미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자진모리 12-09-07 21:53
   
'대포성능'과 '선원의 숙달도'가 같다면,
연안에선 판옥선이 압승...
외해에선 카라벨이 압승...

저 시기 유럽도,
파도가 잔잔한 지중해 내해는 노 젓는 갤리선이 장악하고 있었죠.
스마트MS 12-09-07 21:58
   
ㅡㅡ수정 합니다 ㅡㅡㅡ

캐러밸 사진을 자세히 보니(한장을 제외하곤).. 20-30정도라도.생각보다. 선체가 깊이 가라 앉아보이는듯 하네요. 대포를 많이 장착하기엔 공간부족으로 보이기도 하고요...흐음.. 생각외로 판옥선에 비해선..약하지 않을까요.
길동이 12-09-07 22:02
   
외해라고 카라벨 압승이 먼근거인가요  어차피 포의 사거리 안으로 들어와야 싸움이 시작됄테고  방향성이 좋은 판옥선이 위치바꿔가며 유리할것같은데... 심심하니 딴지걸어봅니다..
     
Stormrage 12-09-08 01:35
   
일단 캐러벨은 대체로 전투용이라기보단 탐험선(원래 어선)이라 비교해봤자. 라고 생각합니다만.
.
외해에서의 항해능력은 바다가 얼마나 잔잔하냐에 달려있겠습니다. 캐러벨도 소형선이니만큼 악천후엔 끔살이지만 판옥선은 파도치는 바다에 나가라고 만드는 배는 아니죠.
.
판옥선은 의외로 접근전을 꽤 자주한 뱁니다. 포는 임진왜란시 240m 쯤에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천자총통의 사거리가 900m가 넘는다고 하지만 롤링, 요잉, 피칭, 기타 등등의 탓인지 그랬다고 합니다. 그런데 16세기 초에 포르투갈이 달고 다니던 캘버린포가 평지에서 제로사거리 800m에 최대사거리 6000m가 나옵니다. 해상전에선 잘 모르겠네요. 16세기 초에 이걸 명나라에서 복제해본게 불랑기고 임진왜란 이후에 저희도 많이 쓰게 되지요. 캐논포라면 좀더 강한 대신에 좀더 짧습니다. 여튼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외해에서는 아무래도 서양 함선이 어지간히 무지하지 않다면 무리가 아닐까 합니다. 내해에선 이길 수 있습니다. 이땐 서양도 함포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도 하고,(아마 1571년 레판토해전을 보면 조선보다 더!) 천자총통의 대장군전은 대단한 관통력을 지니고 있어서 ㅋ
ㄷㄷㄷ 12-09-07 22:06
   
판옥선이 제자리에서 탱크처럼 360도 선회하면서 포쏘면 연사력의 우세로 판옥선이 이깁니다. 응? 노와 선회력우수의 승리
개떡 12-09-07 22:34
   
판옥선과 맞먹을 범선은 프리깃이고
거북선과 맞먹을 범선은 겔리온이나 전열함이라죠.
     
루뎅 12-09-07 23:37
   
...냉정하게 말해서 거북선이라도 전열함은 무리입니다.
     
그대로카레 12-09-08 01:06
   
18세기 수준의 함포를 최소 70문 최대 100문 이상으로 열어 놓고 쏴제끼는 전열함을 이길 수는 없을듯하네요
     
나가라쟈 12-09-08 18:11
   
전열함의 뜻을 모르시고 적으신듯.
Stormrage 12-09-08 01:18
   
문제는 이떄는 갤리온이 떠다니던 때란 것입니다.
없습니다 12-09-08 01:40
   
용골이 없이 바닥이 평평한 판옥선은 외해 항행능력이 매우 부족한배입니다. 연안수운만 존재하던 조선에서 연안에서 싸우는것만 가정하고 만든배죠.
외해에는 아예 나가는것 자체가 모험이니 외해에서 싸울일도 없죠.
정화제독 12-09-08 08:16
   
왤케 투박하지,,동양함선들은........

서양함선들은 진짜 튀어나올것처럼 잘생겻네
봄날은갔다 12-09-08 11:12
   
판옥선은 우리나라 연안에 특화된 배입니다. 만약 다른배와 싸운다면 우리나라 연안에서는 절대적으로 판옥선이 유리하죠.
사랑투 12-09-08 19:13
   
음 판옥선 장점은 빠른 방향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