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옥선 중에서 가장 큰 상선(上船)은 19.7~21.2m, 일반적인 판옥선은 15.2~16.6m였으며
배수량은 200톤 내외로 추정된다.
갑판이 2중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노를 젓는 요원인 격군(格軍)은 1층 갑판에서 안전하게 노를 저을 수 있고, 전투요원들은 2층 갑판에서 방해받지 않은 채 전투를 수행할 수 있었다.
승선인원은 시대와 크기에 따라 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명종실록에는 50여명이 탑승했다고 기록되어 있는 반면에, 선조실록 1606년 12월 24일 기록에는 "
거북선은 전쟁에 쓰기는 좋지만 사수(射手)와 격군의 숫자가 판옥선의 125명보다 많아 활을 쏘기에 불편합니다"라고 되어 있다. 대체로 125~130명 정도 승선했으며 조선 말에는 배 자체도 더 커지고 200명 가까이 탑승한 경우도 있었다
판옥선은 총 20문 내외의 화포를 적재할 수 있었는데 일반 판옥선은 현자총통과 황자총통을, 상선은 여기에 천자, 지자총통까지 탑재 할 수 있었다
~3개의 마스트를 가진 소형
범선. 소형이기 때문에 뛰어난 조타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15세기의 대항해시대 초기 때 포르투칼과 스페인 등지에서 넓게 사용된 소형 범선
초기의 캐러밸은 전장 20~30미터, 중량50톤급에 2마스트를 갖추었다. 그리고 전장과 전폭의 비가 3.5:1정도로 밸런스가 잘 맞춰져있었기 때문에 기동성이나 속력이 당시 기준으로서는 수준급이였다.
뭐 함대전은... 화포의 성능. 함선의 성능. 승무원의 의지(?)가 중요하겠지만..
연안전투라면.. 노로 인해 선회력이 좋은 판옥선이 더 유리 하지 않을까요..ㅎㅎ
캐러밸의 양측면에 10개씩 20개정도 당시 표준형 서양포가 아닌 조선수군과 동일한 무장으로. 싸운다면 말이죠.
출처/위키미러.구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