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독립 전쟁(인도네시아어: Sejarah Indonesia)은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국에 항복한 후 이전 네덜란드령 동인도에서 독립을 선언한 인도네시아를 인정하지 않고 다시 식민지화에 나선 네덜란드 사이에서 발생한 전쟁이다. 1945년에서 1949년까지의 4년 5개월에 걸친 전쟁에서 80 만 명이 희생되었다.
더 좁게는 1947년 7월 21일 및 1948년 12월 19일 두 차례에 걸쳐 네덜란드 군대가 인도네시아에 군사 침공 한 결과 발생한 대규모 군사 충돌을 의미 네덜란드 측이 자국의 군사 행동을 "경찰 행동"(Politionele acties)이라고 호칭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인도네시아와 네덜란드 군과의 군사 충돌뿐만 아니라 네덜란드령 동인도에 진주한 영국군과 인도네시아의 무장 조직의 무력 충돌, 인도네시아 국내에서의 반란 사건이나 정치 투쟁, 그리고 군사 충돌과 거의 동시에 진행된 네덜란드와 국제 연합의 외교 교섭 등 인도네시아의 독립을 향한 일련의 정치 과정을 총칭하여 인도네시아 독립 전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식민지 시대와 일본 군정기에는 네덜란드령 동인도 각지에서 전통적인 영주층이나 귀족 계층이 위정자에 의해 권한이 보호되어 왔지만, 독립 선언 후 인도네시아 인 급진적인 청년층 및 군비 세력에 의해 그 사람의 지위와 특권을 박탈하는 사회 혁명의 움직임이 보였다. 이러한 움직임을 포함하여 일련의 사건을 8월 혁명이라고 칭한다. 결과적으로, 인도네시아는 1949년 독립을 이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