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3호기 얼룩무늬는 별로인거같네요

디자인은 개인 취향의 영역이긴 하지만…
실제 전투기에 적용되는 위장색은 상당히 정교한 검토를 거친 나름의 과학임

예를들어 f-15k 나 f-35, 미군 f-16등은  진한 어두운 회색이고
F-15c, 한국군 f-16은 밝은 연한 회색이며, 북한군의 미그-29는 얼룩무늬 위장색도 있음

각각의 의미는 다음과 같음

-어두운 회색 : 야간침투폭격에 중점을 둠
-밝은 회색 : 주간 , 혹은 근접공중전에 중점을 둠
- 얼룩무늬 : 제공권이 상실된 상태에서 저공비행으로 지상군 지원임무를 상정함
(고공을 날으는 적기에게 발견되어도 지상무늬라 식별이 어려움)

실제로 북한의 미그-29는 상부에서 보면 지상색깔의 황토색 얼룩무늬가 ..
하부에서 보면 하늘색이 보여 나름 조잡해보여도 위장에 신경을 엄청쓴 거임

반면 사진에 나온 kf-21  3호기의 위장은 거의 쓰이지 않는 패턴임

저런 패턴은 주간에도 들키기 쉽고 야간에도 들키기 쉬우며…공중이나 지상이나 둘다 제대로 된 위장효과를 제공하지 못함
다른나라 전투기가 저런패턴이 없는 이유가 있는것임

제가 보기에는 수직꼬리 날개의 문양을 제외하면 문제가 될 정도로 특이한 패턴은 아닙니다.
회색 계열의 2가지 톤으로 색칠한 것인데 비슷한 예는 여러번 봤습니다.

다른 전문가들이 6개의 시제기마다 도색패턴을 6가지로 다 다르게 시험하는데에
숨겨진 고민이 이렇게 쉽게 논파될 수준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같은 기종도 임무와 작전 지형에 따라서 다양한 도색이 있는데,
너무 천편일률적으로 평가하시는 것 같습니다.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미공군 패턴 링크 겁니다. https://i.imgur.com/HJTd7Cd.jpeg

예시로 든 도장은 미군용 f-15c 로 주간용 밝은 회색 도장임

겉으로 보기엔 얼룩덜룩해보여도 자세히 보면 밝은 회색과 더 밝은 회색의 조합으로 전형적인 주간용 도장임
이건 겉으로 얼룩덜룩해보이는 f-22도 마찬가지임

반면 KF-21 3호기의 경우 밝은 주간용 회색도장과 어두운 야간용 회색도장을 섞은 것으로…
21세기인 지금 현재 서방권 주력전투기 중 어떤 전투기도 채택하지 않은 방식임

흠... 색감까지 맞추어야 하는 건가요.
색상 쪽은 제가 약해서 그 차이가 그렇게 구별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건 어떤가요. 록마 자료 화면의 F-16 도색 패턴 : https://www.yna.co.kr/view/AKR20161123055900009

혹시 가능하시다면 시제기3호의 도색이 아래 도색(프라모델용 도색이니 차이는 있겠지만 색상값을 잘 몰라서...) 방법에서 나오는 "Gunship Gray", "Neutral Gray", "Light Ghost Gray"와 비교해서 어디쯤에 해당하는 색깔인지 알려주시겠습니까?
예를 들어 3호기의 어두운 야간용 회색도장이 Gunship Gray 보다 더 어둡다거나, 아니면 Neutral Gray 와 Gunship Gray 사이쯤의 색깔이다 형태로요.

https://www.cybermodeler.com/aircraft/f-16/f-16c_profile02.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