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LIG 넥스원이 인수한 로봇 개발·제조업체 '고스트로보틱스’의 로봇개 ‘비전 60’을 구매해 전장에 투입합니다.
15일 이스라엘 매체 글로비스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의 산하 조직인 '브라더스 인 암스'(Brothers in Arms)는 '비전 60' 3대를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전 60'은 한 대당 13만 달러( 약 1억 6800만 원)입니다.
이 로봇은 폭발물 정보를 수집하고, 지상군이 현장에서 최적의 작전을 수행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인 '비전 60'은 지상과 지하를 정찰할 수 있으며, 이동성과 민첩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흙과 모래, 벽돌 더미를 오를 수 있고, 깊은 웅덩이를 통과할 수 있으며, 심지어 물에 떠 있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