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0 지휘용 한정이니까 실내고 확보와 추가 장비 장착을 위해 전고를 높이는 게 용납 되는 거지
모든 808 차량을 저렇게 만든다면 그건 미친 짓이죠.
교리상 808은 전방 전개 되는 차량인데 굳이 쓸데없이 전고를 높이는 건
생존성에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워게임에서 808차량의 생존율이 극악으로 나오는 문제 때문에 합참이 골머리를 싸메고
120미리 포를 얹겠다는 화력강화 계열 사업까지 나오는 판국인데 모든 808을 짱구로 만든다??
2015년 처음 목업 공개 했을 때 뜬금없이 호평이 쏟아지고 심지어 기존 808도 870형상으로
만들라는 밀매들 반응을 보면서 당시 로템 관계자들이 어이가 없었다는 얘기도 있었죠.
체계 설계는 화력과 생존성의 줄타기에서 최선의 타협과 효율을 추구하는 것이지 보기에
이뻐 보이라고 만드는 게 아닙니다.
약간 오해가 소지가 있는듯.
아래와같은 전고높은 사양이 아니고 일반808하고 같은 사이즈에 페이스리프트되고 일부장비 개선된 모델이 있었는데 그런걸 말했던거라는.
당연히 쓸대없이 일반보병 이동형에 사진과 같은 지휘형사이즈와 장비추가형 전고사양을 바뀠으면 하는 사람은 없을것 같음.
그냥 추가 생산할때 페이스리프트만이라도 해주었으면 했으면하는 바램이라고나 할까요.
다들 알다시피 무기의 디자인측면도 그만큼 최적화 기술이있어야 가능하다더군요. 특히 요즘 크게 대두되는 수출시장확보에 당연히 디자인측면을 보게 된다고 하더군요.
수입국나라의 국민여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게 바로 시각에 들어오는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형상,디자인도 무기세계에서 가격,성능,가성비와 같은 경쟁력이라고 한다던가.. 무기디자인에 대한 논문도 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