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민들 속이 터질듯
뺴앗긴 땅이 너무나도 속스리고 죽어간 젊은이들 안타까운데
여기서 계속 전쟁을 하자니 물자도 없고 군인도 없고 정치도 개판이고
차라리 뺴앗긴땅 그냥 주고 예전처럼 살자 ... 이런식으로 생각 하는 사람도 늘어 난듯
여기서 무엇이 옳은걸까? 생각 해보면 ... 사람마다 다르겠죠...
세상을 흑과백으로만 보시네요. 실질적으로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지원(전쟁배상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러시아가 휴전협상안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에 도움을 준다며 재건지원금이라는 식의 표현으로 지원하게 될겁니다.)으로 다시 재건하는 형태가 될겁니다.
전쟁이후에 기존의 우크라이나로 들어가던 파이프라인도 다시 연결될것이구요. 우크라이나의 현 경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를 다른 나라로부터 들여오는건 어렵다고 보면 되고, 우크라이나의 주요 수출물인 농산물도 러시아가 주요 수출국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쟁이후 러시아 수출이 막혔던 농산물이 저가로 EU로 들어가자 EU국들이 이에 대한 반발이 엄청났던것을 생각해보시면 아실겁니다.
결국... 우크라이나의 재건에 러시아의 재건비용(전쟁배상금적 성격이죠.)과 러시아의 에너지는 필수적인 요소이고, 우크라이나의 핵심 산업인 농산물의 수출도 최대 수요처가 러시아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상 두 나라가 척을 진다는건 거꾸로 우크라이나에게 큰 어려움이 되는일인겁니다.
아직은 서방이든 러시아든 완전히 나가 떨어질 정도로 망가지지 않았기에 협상이 진짜라 협상설을 흘리기 보다는..
푸틴이 미국의 대선과 미국을 제외한 서방 국가들의 경제위기를
이용해서 협상에 유리한 방향으로 타진해보려고 하지 않을까.
터커 칼슨과 인터뷰를 하는 등 미국 대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푸틴의 발언이나 행동 하나하나는 반드시 국제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겠죠.
트럼프의 재선을 위험하다고 보는 사람이나 국가들이 많다면 의외로 협상에 진전이 있을 수도 있는데
협상은 미국이 패배했다는 시그널을 줄 수도 있어서 쉽지는 않을듯.
어 우크라입장에선 더는 인력을 갈아넣을 여건이 안됨.. 그간 동부지역민 갖다 병력으로 징집해 갈아넣었지만 이제는 유로마이단 드글대는 리비우 지역 포함 서부 우크라인들 갖다 징집해야 할 수순...그런데 그렇게 되면 내부총질로 반란이나 폭동날게 뻔해서 우크라는 휴전하는게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