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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16 00:19
[기타] [우주]언제나 처럼 끄적이는 잡글입니다.(사진有)
 글쓴이 : 스마트MS
조회 : 1,777  

1957년..10월 어느날.
소련에서 발사된 '동반자' 스푸트니크 1호라는 90kg이 채 안되는 작은 위성은.
900km 지구상공을 떠돌며 밀도와 온도를 측정하여 지구로 송신하는 단순한 기능을 지닌 최초의 인공위성이였습니다.
4개의 안테나로. 1시간 30정도되는 간격으로 전파신호음을보내디. 배터리가 다할때까지 23일동안 기능수행을 완수하다. 불동별이 되어 되어 지구로 내려옵니다.
그리고 바로 뒤이어 2호가 발사되었는데. 이 위성에는 '라이카'라는 개가 탑승하여 유명세를 더했죠
 
뭐..3개월후...58년 4월4일에...위성과 함께 불태워졌지만. 우주진출 최초의 생명체라는 타이틀은 가질수 있었죠.
 
하여튼 연이은 소련의 인공위성 발사에 충격과 공포. 자극제 역활에.미국도 본격적인. 우주진출로 나아가는
행보를 걷게 됩니다.
 
미국의 로켓분야엔. 독일의 로켓과학자  베르너 폰 브라운의 힘이 많이 작용한듯하네요.
 
익스플로러 1호는. 14kg에 동반자보다 휠씬 가벼운 위성이지만 무려 10년동안 쉐도를 돌며.과학적 발견등 성과를 이루어 미국의 자존심을 세워주다.70년 3월 31일///지구 대기에서 마지막 불꽃을 그리며 사라졌습니다.
 
이렇듯. 50년대 중후반부터 가열된 인공위성분야는. 로켓과학과 함께.많이 발전을 만들어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비공식. 추정치의 수數 이지만. 소련. 현 러시아와 미국 양국가에서 올린 인공위성의 수만.
6000여개에 이를듯 하다네요.휘유...(수치가...좀...의구심이..;;..뭐 실패.행방불명등 모두가 포함되었다면 납득가능합니다만.ㅎ)
 
뭐 어쨌든.
 
1957년 러시아가 세계최초로 올린 인공위성이래. 오늘날 지구 주변을 돌고 있는 위성은 공식적으로 3000여개
 
이가운데. 75%는 미국과 러시아 이며.  나머지는 프랑스. 일본. 중국등이 지분을 나누어 가지고 있는 형세죠.
 
이 인공위성 운용면에서 좀더 부분적으로 깊이 들어가보면.
하늘아래의 천연자원과는 다른 하늘위의 천연자원이라 할수 있는
 
정지궤도.
 
정지위성이 위치할수 있는 적도상공 3만 5786km에 하나만 있을뿐이라. 더욱 더 그야말로 천연자원. 희귀자원 같은. 성격을 지닌. 궤도입니다.
1990년대 부터 2010년대에 이르기 까지. 정지궤도 운용 국가 현황은.
 
대륙별로.
 
북.남미:미국 117 (통신위성:112 기상위성:5)
           기타국가 23개(ㅠ.ㅠ)
 
유럽:ESA 27 (통신위성:23 기상위성:4)
       러시아 18 (통신위성 18)
       기타국가 51(통신위성 51)
아시아
(호주 포함)
인도:12 (통신위성 10 기상위성 2)
일본:21 (통신위성 19 기상위성 2)
중국:24 (통신위성 17 기상위성 3 항행위성 4)
한국:3  (통신위성 3...추가적인 정보 바람)
기타등등 국가 31개
아프리카
이집트:2 (통신위성 2)
 
통합:통신위성346 기상위성16 항행위성 4 
366개입니다.
공식적인 3000여개중. 십분의 일 수준인. 300여개 정도군요.
 
정지궤도는 궤도 특성상 리얼 타임..링크..실시간 관측.기상이나 해양(공군/해군) 통신(민관군)등의 임무에 매우 유리하며.
이 좋은 정지궤도의 문제라면.
2000년대 이래 발사된 상업용 위성의 80%는 정지궤도 위성일정도로 ㅅㅔ계상업용 위성시장을 주도 하고있다는 점이죠.
 
즉 인기가 많은 만큼. 이미. 또는 거의 포화상태.한계치라 해가 갈수록 자국의 하늘에 정지궤도를 올려놓는 일이
어려워 진다는 현실입니다.
 
(참고로. 내년 1월27일. 일본에서는 대형로켓에. 위성2개를 탑재하여 발사계획이.한국의 항우연격인 홈페이지에. 걸려있더군요
....한반도 상공위에. 기존 정지궤도 2기에. 추가로 2기를. 더한다는 내용같았습니다.문제. 국제법상 이정도 고도에 대해서는 어떠한.주장도 먹히지 않다는게.흠좀..상당히....)
 
 
개인적인 맺음말은..
 
근래에 실패를 다시 한번 맛본 나로호를 보니. 착잡한과 더불어. 이제는. 무감각해져가는것 같아...회복하기가 쉽지 않군요.이왕 이렇게 된거.
나로호 집중 인력.예산을 항우연의 다목적 위성에 돌려. 개발한것을 다른 발사체.
실어 하루 빨리 올렸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예전에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군. 전용 군사위성의 부재로 인한 정보력부족. 외부의존도를 해소를 위해서 말이죠.
민.관.군. 공용이 아닌 군 전용으로 말이죠.슬슬. 무궁화 위성의 통신 주파수채널도 포화 상태에. 수명을 생각해 본다면 말이죠.ㅜ.ㅜ
 
 
f0046293_4c50388e004f1.jpg

20091017_Geostat.gif

만약 가상으로 지구의 점이. 한국의 상공이며. 돌고 있는 정지궤도 위성이. 천리안이라 가정해 보면.
 
저 초록색 정지궤도 상에. 일본.중국. 러시아. 미국 소속의 수개~십수개가 고속으로 회전한다 생각하면..
 
포화상태라는 표현이 그리 틀리진 않을듯 하네요.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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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 12-12-16 00:32
   
나로호 야 상징적이 발사체이고 상업용은 안돼는거죠...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차근 차근 해나가겠죠..

위성이야 필요하면 지금도 다른나라 로켓에 올리고 있지않나요..

또 정지위성 포화상태라 하지만 ...  지구의 자전속도와 같이돌고  고도가 높아지면 당연히 면적도  넓어질건데

그렇게 올릴 자리가 없을까요...ㅎㅎㅎ    꼭 한반도 상공이 아니어도 그정도 높이면 중국이나 태평양 상공에 올려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효율은 좀 떨어지더라도..
스마트MS 12-12-16 00:50
   
아..아...으음...이것을 음..어떻게 설명을 해드리여야 할지..
정지궤도는 단 하나의 고도 입니다. 약 3만 5786KM 지점이라 본문에 설명을 드렸죠.하지만.
정지궤도라 하여. 위성은 정지하고. 지구가 돈다기 보다는. 지구의 자전속도와 위성의 회전속도가 같아지는것이라.
위성이 항상 같은곳에 있는것처럼 보이는것뿐이지요.
즉. 조 3만 5천KM 지점을 향하여. 수백여개의 위성이 지구의 자전속도와 비슷한 초속 3.07466KM로 돌고 있다는.
음.. 그러니깐. 열려있는 한사람이 통과할만한 방문을 향해. 달리기 육상선수들이 차례차례 달리면서 들어온
고 하는 비유가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얼추 비슷한다 생각은 됩니다.
아니...차라리 쥐불놀이 하는 불붙은 깡통이. 원심력으로 돌때의 모습에. 생각하시면.되지 않을까요.
스마트MS 12-12-16 00:59
   
또한 분명히 우주는 드넓죠. 하지만 지구의 지근거리는 그리 넓진 못합니다.
미국 우주감시망에는. 3228의 위성과 로켓잔해물/파편 1만1천7백등. 모두 1만5천개가 등록되어있습니다.
조건은 지름10CM 보다 큰것만 등록되어있어. 그 이하 단위의 작은 파편..도는 우주 쓰레기는.20여만개 이상이.
각기 다르지만 애무 빠른속도로 지구 주변을 회전하고 있어..나날이 환경은 악화만 되어가고 있죠.
블랙맘마 12-12-16 08:45
   
러시아에 이미 발사 예약해 놓은 위성도 발사 기한을 지나 미적미적 끌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한번 쏠 때 마다 바가지도 엄청나고.... 발사체는 늦더라도 개발하긴 개발해야지요.
미디안 12-12-16 11:31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가 천만대가 넘습니다.. 위성 자리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저기 사진에 지구의 점이 우리나라보다도 더 큽니다..
시각적 효과로만 보면 스마트MS 님 말씀에 일리가 있지만 수학적으로 계산 한다면 어떨까요..
위성을 올리는곳이 선이 아닌 면적이거든 이제 겨우 만여개 올려서 꽉찬다라는건 뭐랄까..
서울 시내에 자동차가 수십여대가 있으면서 주차장 걱정하는것 하고 비슷할겁니다.
단 각종 파편조각들이 지구 상공을 돌아다는걸 더 걱정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정지 위성이지만 계속 궤도를 수정해 줘야 되고 연료 떨어지면 추락합니다..  계속 보충해
주지 않는 이상 위성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것 같지는 않습니다.ㅎㅎ
스마트MS 12-12-16 15:20
   
물론. 위성운용이 가능한 자리. 그러니깐 궤도의 폭과. 중량급 위성의 크ㅡ기를 생각해보면. 어쩌면. 쿤 문제가 적용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외로. 위성이 지구를 향해있는 각도는. 이외로 촘촘하고 정밀하게 연결되어.자리걱정이 쉽사리 해소가 되지 않는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점이. 움직여 선이 되고. 선들이 모여. 회전하면서 면적을 채워가는 궤도로. 면을 이룬다면. 궤도의 폭을 채워질수 있는 환경이라 생각되네요.
음. 스케치북에 큰 동그라미 작은 동그라미. 점과 점에. 궤도. 선을 이으고. 그 연필로. 선들이 밲밲이 채워넣는다면. 까만 면이 되어지는듯 해서 말이죠.
게다가. 기하급수적으로. 급 상승요소. 물론. 옛 냉전시대. 우주진출 로켓 경쟁을 하던 소련 미국처럼 단기시알에 수천개의 로켓발사는 현재로선 많은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문제는 2000년대 중후반 이후로 발사되는 각국의 로켓. 인공위성은 거의 대부분이 정지궤도상에 올려놓기 위한. 정지궤도라는 점이죠.
게다가 대한민국 상공은 이외로 명당자리라 칭할정도로. 그 위치. 지점. 각도에 올려놓으면. 한중일. 동아시아. 동남아시아.태평양.러시아가 범위에 들어오는. 알자배기인지라.한국 상공에만. 많은국가들이 정지궤도를 올려놓고 있습니다.
게다가.수명이 다한. 정지궤도는.추락시. 일반 타 궤도 운용 위성과 달리.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편으로 생각됩니다.
지구랑..또는 한국과 같이 움직이는. 위성을 페기한다면. 만에하나. 지구국.관제국. 센터와 문제발생시. 수천 수만분의 일이라 하더라도 인명피해. 재산피해의 요소가 있죠 몇년전. 해외의 정지궤도 지구 추락시, 언론 주목도를 생각해 본다면..지구 추락방법은.
그럼 어덯게 해결하느냐면. 정지궤도 200/300km 더 멀리에. 보내버립니다.
일명. 인공위성의 무덤이라고도 불리는 곳이죠.그렇게 해서 빈 자리에. 새 로켓이 들어가고. 이 작업의 각국 위성계획 스케줄은 제법 타이트하게 진행된다는군요.
몇년전. 중국이. 정지궤도상  자국내 수명이 다한 위성을 처리할려고. 미사일발사 실험을 하다가...
수천개의 우주 쓰레기만. 만들었죠.
대다수의많은국가에서 사용하는 위성무덤 방식을 봐서는. 결코. 대기권진입. 소멸방식은 생각을 해볼만한 현실인듯 하네요.
샛바람 12-12-16 15:51
   
오 좋은글 잘봤습니다..
 관심이 크게  없어서 잘 몰랐는데.....조금이나마 알게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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