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추억 돋네..ㄷㄷ
내 자대에서는 저 정도면 겁나 친절함을 넘어선 천사 수준인데..

이야... 열정적인 맨투맨 교육이네.. ㅋㅋㅋ  군에서는 뭐이리 외우라는게 많은지.. ㅋㅋㅋ 특히 숫자.. ㅋㅋㅋ

이건 뭐죠? 하정우 되게 젊어보이는데 ㅋㅋ

2005년작인 '용서받지 못한 자' 라는 영화에요.

행정병 하다보니 일과시간에 젤 힘들었던건 바로 전화 받는거...

 이건 병 뿐만 아니라 간부들도 마찬가지였슴. 감찰이나 정훈같이 땡보 행정직군이야 땡보다보니 간부들도 성격이 나긋한데, 인사 작전쪽은 지들이 치이다보니 성격들도 쓰레기들이 많음.

 전화받을때 젤 먼저 혼났던게 전화받으면서 어리버리까고 상냥하게 받는다고 혼남. 이건 사수뿐만 아니라, 담당간부도 머라고 함 ㅋㅋㅋ. 이게 첨에는 이해가 안 갔는데, 짬 먹어가면서 알게되더라고요. 친절하게 예하대 상대하면 절대 안 해줌.

 그리고 짬 안될때 막내가 전화땡겨받는거(솔직히 땡겨받아서 다시 돌려주는 뻘짓을 왜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서 내가 왕고 잡고는 그냥 무조건 자기 앞 전화는 무조건 받으라고 했음)

 아무튼 막내시절 어리버리할때 하루종일 울려대는 전화받는게 젤 스트레스였음.

선임이름 간부이름 전화번호 아주 죽을맛이였는데 ㄷㄷㄷ

저건 애교죠 ㅋㅋㅋ

와..저 정도 선임이면 진짜 천사..ㅋㅋ

지금 갈굼받는 이등병이 감독 아니었나요? ㅋㅋ

윤종빈 감독요 참고로 범죄와의전쟁 군도도 이사람 작품 ㅋㅋ

와...내 선임이 저정도 천사였으면 이등병생활 진짜 즐겁게 했을텐데..

선임이 착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