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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2 11:16
[뉴스] F-35 대당 단가 오르나…美 군 관계자 대당 100만달러 가격인상 시사
 글쓴이 : 황룡
조회 : 2,828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한국이 2018년 도입하기로 한 F-35 전투기의 대당 가격이 인상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자유당 대표가 총선에서 승리한 가운데,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미국의 군 관계자는 F-35 전투기 구매ㆍ개발 계획을 포기하겠다는 트뤼도 대표의 공약이 실현될 경우 대당 가격이 100만달러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공군의 크리스 보그던 중장은 캐나다 총선의 영향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도 캐나다가 F-35 구매계획을 철회하면 대당 가격이 100만달러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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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캐나다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 호주, 노르웨이, 덴마크, 네덜란드, 터키 등과 함께 공동출자해 F-35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운용중인 CF-18s를 대체할 65대의 F-35를 도입하기로 했었다.

보그던 장군의 발언은 캐나다뿐 아니라 공동으로 출자한 다른 어떤 국가라도 개발을 포기하고 구입을 철회하면 나머지 8개국에 한해 도입 단가가 100만달러 오를 것이란 주장인데, 개발국의 대당 도입 비용이 인상되는 만큼, 한국과 일본, 이스라엘 등 비개발 국가들의 가격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018년까지 4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투기 가격결정 요인 가운데 하나는 ‘규모의 경제’다. 판매대수가 많으면 대당 단가가 감소하지만 적을 경우엔 반대로 증가한다.

당초 캐나다 정부는 90억달러를 들여 F-35 65대를 도입키로 했으나 유지ㆍ관리 비용까지 포함하면 많은 돈이 들어 지난 2012년 말 계획을 보류했다. 스티븐 하퍼 현 캐나다 총리는 총선에서 승리하면 구매를 재추진할 계획이었다.

미 국방부의 예산도 변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방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되지 못하면 내년 전투기 구매 대수가 57대에서 38대로 19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WSJ은 향후 3년 간 연간 생산 대수를 현 40대에서 120대로 확대해 생산비용을 줄이려는 노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대당 가격은 1억달러 수준이나 록히드마틴은 이를 8500만달러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한편 갈수록 오르는 개발비용도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미 정치권에서는 개발비용이 증가해 당초 계획보다 줄어든 555대를 도입한 F-22 전투기와 상황이 비슷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미 CNN방송은 회계감사원(GAO) 자료를 인용, 이미 F-35의 개발 비용이 F-22를 뛰어넘었다고 분석했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의 존 맥케인(공화ㆍ애리조나) 의원은 3월 청문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비용증가와 계획 지연이 몇 년 이어지고 나니 프로그램이 안정되기 시작한 것 같다. (그러나)여전히 적당한 가격수준과 기술적 문제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4000억달러를 들여 총 2457대의 F-35를 도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는 당초 예상했던 금액보다 2배 많은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http://news.nate.com/view/20151022n09310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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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15-10-22 11:19
   
우리나라엔 아무런 영향없을까요?
     
구라부장 15-10-22 12:27
   
"한국과 일본, 이스라엘 등 비개발 국가들의 가격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위 기사내용 중 인용한 부분입니다.
Habat69 15-10-22 11:55
   
가격이 날아다니는 전투함 수준으로 가는군요.
아래서 서방자유진영의 주력전투기가 되겠습니까?
나그네21 15-10-22 12:16
   
F-35A형만 양산한다면? 가격 하락?
archwave 15-10-22 12:28
   
100 만 달라라 해봐야 겨우 1 % 상승에 불과한데, 뉴스 가치라도 있나.

F-35 가격이 아주 하늘로 치솟더라도 F-15 두 대 가격보다야 쌀텐데, 그 정도 가치는 있겠죠.
     
Habat69 15-10-22 12:51
   
요점을 집으셨네요.
저라면 15를 사겠습니다
40대 사봤자 가동률 빼면 실제론 25대나 가능할까요?
아니 대한민국의 차세대 영공을 25대에 맡기자고요?
          
archwave 15-10-22 13:29
   
F-15 가동률은 뭐 100 % 인줄 아시나요 ? 거기서 거기죠.

그리고 F-35 만 갖추나요 ? 미들급들도 갖추죠.

F-35 의 역할은 다른 전투기가 할 수 없는 것이죠. 적 대공망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침투해서 대공망 박살내기. 이건 F-15 로도 큰 피해 감수하지 않으면 어려운겁니다.
               
Habat69 15-10-22 13:46
   
그러니깐 f15 60대 사서 35대 더 굴리는게 맞지 유지비도 비싼거 사다 모셔둘수도 없죠.
지금도 15굴리니깐 동류전환도 가능하니깐 더 유리할거고.
북한을 상대하려면 꼭 스텔스가 필요합니까? 차라리 그라울러나 구입하는게 좋겠는데 말이죠.
더욱이 폭장량도 생각하면 초반전쟁시 무슨 특별한 도움이 될수있을까 으심스럽습니다.
                    
archwave 15-10-22 18:12
   
한국 전투기, 함정들 휴전선 위로 올라가기 곤란합니다. 그동안 많은 도발이 있었어도 올라갈 수 없었던 이유가 있죠.

촘촘한 방공망, 미사일들 때문에요. 이걸 F-15 로 뚫는다는 것은 엄청 큰 희생 각오해야 합니다.
          
룰루룰룰 15-10-22 18:01
   
F-35 4개가 F-15 16대 잡을 게 뻔한데,

저 같으면 F-35를 택하겠습니다.
               
사통팔달 15-10-22 19:00
   
뭔미사일이 백발백중도 아니고 보통 한기당 2발 발사하거든요.
               
막걸리한잔 15-10-22 19:28
   
솔직히 F-35로 공대공에서 신급으로 작동하진 못할듯 하네요..
공대지라면 몰라도..
                    
룰루룰룰 15-10-22 19:29
   
그래도 동 수면, 비스텔스기 학살하고 다닐 것 같은데요?

조기경보기 있고 없고의 차이가 어마어마하듯이, 스텔스로 상대방을 보고 안 보고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항간에는 스텔스를 탐지하는 레이더가 개발됐다고 하는데,

글쎄요. 여러 종류의 레이더로 한 곳을 집중적으로 탐색해서 탐지하는 방식이, 과연 스텔 전투기가 탐지가 쉽게 될까요?

제가 볼 땐 기총 싸움이 아닌 이상 F-35가 비스텔스기 학살하고 다닌다는 것에 제 자지를 겁니다.
     
처용 15-10-22 16:00
   
안사는게 낫지요.
가격 애초보다 뻥튀기하는 것은 스텔스 기능 보완 때문이라는 전문가 지적도 있던데
호구처럼 불르는데로 사서 더 발전된 대공망에 작살난다면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을거라 보는데
개인적으로 다른 쪽으로 보완하자는 의견도 설득력 있어 보이네요.
          
룰루룰룰 15-10-22 18:01
   
영국은 미쳤다고 유파 버리고 F-35로 갈아탈까요.
보통이 15-10-22 13:28
   
F-22를 555 기나 양산했었군요???
미 정치권이 주력 제공기의 보유 물량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는 걸 보면 남의 나라 일같지 않네요.
양산시 가격 하락 요인이 캐나다의 도입 철회로 상쇄될 수 있으니 주변국들이 같이 압력을 행사하자는 메세지로도 보입니다.
파이프 라인 건설 건도 있던데...오바마가 강력히 반대하는 내수 진작 방안이던데 말이죠. 물론 힐러리는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내후년까지 정계 개편에 따라 다시 짜맞추는 작업으로 꽤 바빠질 것 같아요.

F-X...정말 하기 힘든 사업이네요. ^^;
이 주제 하나만 가지고 장장 20년 동안 토론을 해도 끝이 안보이는 걸 보면 말입니다. 이 사업 끝나면 공군은 니르바나에 입성할 듯 해요. 여러분 도를 아십니까? ^^.
     
사통팔달 15-10-22 13:55
   
f-22 187대인가 밖에 생산못했을걸요,미국 이제까지 초기 계획 잡은대로 생산한게 없어서
b-2도 그렇고 줌왈트도 그렇고 미국도 돈 아껴야 하다보니 f-35도 초기 계획대로 다뽑는 다는 보장이 없어요.
          
보통이 15-10-22 14:04
   
사통팔달님...님께선 도를 아십니까? 이건 진지한 겁니다. ^^;

오늘 저녁 일도 모르는데 어찌 내일 일을 알 수 있겠습니까?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랄께요.
               
종훈이당 15-10-22 14:09
   
미래일을 모르지만 추정이 가능하죠.

그래서 전문가들이 있고. 예측하고 그것에 맞쳐 계획하고 그리고 예측이 빗나갈걸 고려해 플랜b가 있고 그런거죠.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하고 끝낼일이 아니죠. 일단 가격 상승이 지속될거다.. 하는건 추정 가능한겁니다. 그리고 밀매중 일부는 록마의 의견을 받아들여 가격이 하락할거라 추정했습니다.

누가 더 맞는가는 시간이 답을 주겠지만.. 대책은 있어야죠..
                    
보통이 15-10-22 14:20
   
예, 종훈이님...그러라고 사실 전문가들이 있는 건데 정말 F-X는 사방이 지뢰밭이여서 갈피를 잡기 꽤 어렵네요.

아마 KFX의 백업 플랜은 F-16의 CCIP와 FA-50의 항전 개량이였을 겁니다. 그리고 원래 계획대로라면 한장관께선 카터 장관과 F-16 개량건에 관해 구체적인 일정과 가격을 합의할 수 있었어야 했습니다. 그 4대 기술이 아니라...청와대와 그 쪽 크랭크들이 이런 식으로 진행하면 답없어요. 더구나 언론마저...그 쪽 내부의 컨센서스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F-X 1차에서 라팔 가지고 효과 좀 봤다고 해서 같은 식으로 공군이 말하는 걸 그대로 쫓아선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에구 뭔 얘기를 이리도...제가 두서 없지요?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종훈이다님께서도 재밌는 하루되시길 바랄께요. ^^;
사통팔달 15-10-22 14:02
   
가격 맨날 엔진 가격빼고 말해서 저위가격도 엔진 제외가격인데 엔진만 230억짜리인데
이도저도 15-10-22 16:27
   
F35 라이트닝을 가장 큰 문제점은 가격보다도 우선시되는게 배치시점입니다. 지금상황상으로는 빨라야 2019년에 IOC가 가능합니다. 결국 ROC를 만족하는 기체도입은 2020년은 되야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빨리도입하네마네 떠들어봐야 작전상 써먹을 수 없는 상태라는 겁니다.
     
룰루룰룰 15-10-22 18:02
   
그래도 2025년도 모르는 KFX 믿으면서 F-35에게 무더기로 격추 당할 유파 사는 것보다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