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KFX개발 계획 당시 KIDA에서 양산수량 확보 및 수출물량 확보를 위해 해외공동개발 주장
처음에 칠면조(튀르키예)랑 하려고 했고 얘기가 잘 되는 듯 했으나 아시다시피 칠면조 특유의 몽니(공짜심보) 작렬
그래서 칠면조 손절하고 인도네시아랑 공동개발하는 것으로 해서
양해각서가 제출되면서 본격적으로 KFX개발이 시작됨...
인도네시아는 KF-21의 개발을 할 수 있게 해준 큰 공로가 있긴 함...
애초에 우리 공군의 도입댓수 120대(1차 양산분)와 인도네시아 공군 소요 50대로 야심차게 출발하게 됨...
인도네시아 공군용 KF-21 블록1은 현지생산하기로 했고.. 시제기 중 1기를 인니에 제공하기로 함
여기서 인도네시아에 제공하기로 한 기술은 현지 양산에 필요한 기술들임...
일단 설계도(조립양산용), 공장 최적화, 조립설비 등 조립기술, 일부 부품에 대한 현지생산 기술 등등
사실 줘도 무방한 기술들임...
일례로 우리가 KF-16 면허생산을 했는데.. 그거 했다고 항공기 제작기술이 획기적으로 생긴게 아님...
우리나라 항공기술은 사실상 T-50 훈련기 공동개발하면서 습득한 것임...
줘도 못먹는 인니 애들이 빼갈 기술은 크지 않음...
사실상 KAI 직원의 내부공모가 있지 않는 한 인니가 핵심기술에 접근하거나 빼갈 방법은 거의 없음...
경쟁상대라고 하기엔 k9 기반인 t-155 성능자체가 다운그레이드 수준입니다.
자주포나, 전차 같은 무기는 반응장갑, 포, 사격 통제 장치,엔진, 현가 장치 등을 만드려면 국가적인 차원의 기반 산업이 필요합니다. 그런 기반산업이 전무한 터키는 분명한 한계가 있죠. 방산에 몰빵해도 힘들어요. 터키가 한국과 비슷한급의 공업력이 없는한 수준미달입니다.
원래 kdi 와 kida 모두 kfx 반대였음. 사업성 검토마다 불가 판정. 그걸 근거로 야당도 반대. 그러다가 kida가 해외 파트너를 구하면 가능하다고 조건 담. 원래 둘다 반대해서 이걸로 끝날껀데 건국대 타당성 검토 ok 뜨고 그러자 정부와 kai가 당시 관심보이던 터키, 인니와 협상하고 터키는 조건이 안맞아 탈락하고 인니와 mou 맺으면서 다시 폐기될 꺼 였던 kfx 사업이 시작되게 됨. 이때까지도 kdi와 kida는 계속 반대였음. 아마 kida가 원한 해외 파트너는 미국인거 같은데...
요컨데 인니가 파트너 들어오면서 kfx 사업을 시작하게 된 건 사실임. 당시 관심보였던 다른 나라들도 kfx 성공에 대해 별로 긍정적인 입장이 아니었어서 걍 간만 보고 파트너하겠다고 나선 데가 없었음. 글고 현재 상황에서도 인니를 퇴출 안하는건 그게 우리한테 이득이기 때문임. 인니가 끝까지 분담금 안내도 현재 사업 진행상 인니 수출 실적이 되고 해외 판매 실적이 있다는 자체가 이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