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미사일 기술이 러시아에 뒤지는 것이 아니라,
양 국가의 전술이 달라서 무기의 목표사양이 다르기 때문에 러시아 스타일(?)의 대공 미사일이 미국에는 없는 것 뿐입니다.
- 러시아 공군 : 하늘을 날아다니는 포병 또는 육군 상공의 하늘만 방어. 대부분의 대공 임무는 육군이 알아서 ...
지금도 유지되는지 모르겠지만 러시아 전선군은 지역 공군을 통제합니다. 즉, 전략 공군을 제외하면 사실상 육군에 소속되는 형태로 공군이 육군 필요 공역에서만 제공권 유지
- 미국 공군 : 전략/전술의 핵심으로 운용되며 지상군은 힘들면 공군하고 부르고 쉬고 있으면 됨. 전체 공역 대부분에서 제공권이 유지되기 때문에 지상 대공미사일의 임무가 제한적
미사일 기술 자체로는 미국이 더 앞서 있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저런 항공기용 장거리 대공 미사일이나 초음속 대함미사일 등의 필요성이 낮아서 개발을 하지 않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러시아는 그것을 갖추어야 하는 현실적인 요구사항 때문에 실제로 개발하여 배치하는 것이고,
미국은 기술은 있지만 요구사항이 없어서 개발이 안되거나 늦게 개발이 되는 것 입니다.
S500이 제공할 수 있는 저고도 위성 공격 능력은 미국도 ASAT 라는 이름으로 관련 무기를 연구했습니다.
위성공격은 국제적인 비난을 받는 것이라서 미, 러, 중 모두 개발과 실험은 간혹 하지만
공개적으로는 해당 기능을 떠들어대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