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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8 11:37
[뉴스] [김관용의 軍界一學]한국은 왜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을 못할까?
 글쓴이 : 쿠바나
조회 : 3,642  





1977년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국산 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시했습니다. 현무의 첫 이름인 ‘백곰’ 개발 사업이 시작된 것입니다. 
미사일 관련 기술이 없었던 우리는 미국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미사일 관련 기술 이전을 거부하면서 현무 사업은 위기를 맞게 됩니다. 
이렇게 시작된 것이 한·미 미사일 협정입니다.

이후 우리 정부는 2001년 미국을 설득해 기존 미사일 합의를 폐기하고 
미사일의 사거리를 300km(탄두 중량 500kg)로 늘리는 것으로 미사일 지침을 개정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이 ‘미사일 기술 수출 통제협정(MTCR)’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이를 수용했습니다. 
지침 개정으로 우리는 비군사적 분야에서의 로켓 시스템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탄도미사일이 아닌 순항미사일에 대한 규제도 상당 부분 완화됐습니다. 
사거리 1000㎞ 이상의 순항미사일 ‘현무-3’가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입니다.

※(역자주)고 김대중 정부 시절 미국과의 관계가 좋지않은 결정적 계기가 되었던 1,000km가 넘는
순항(크루즈)미사일이 시험발사되면서 이걸로 협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당시에 크루즈 미사일의 사정거리에는 제한이 없었다고 전 국정원 출신인 김관용 위원의
이야기가 채널A에서 3일전에 말했습니다.
더군다나 당시의 크루즈 마시일은 초기 모델로 발사이후 공중 제자리에서 거리측정하는
연소실험 이였다고 합니다.

탄도미사일은 로켓 추진체를 활용하지만 순항미사일은 제트 엔진 기반입니다. 
탄도미사일 보다 정밀도는 높지만 속도와 파괴력 면에서는 탄도미사일에 미치지 못합니다.

우리 정부는 2011년 다시 미국과 미사일 사거리 연장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의 전환을 앞두고 미사일 사거리를 확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2012년 10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 순방기간 중 미국 정치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협상 끝에 
미사일 사거리를 800㎞로 연장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탄두 중량은 500㎏으로 유지됐지만, 
사거리를 줄이면 탄두 중량을 늘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트레이드 오프’(trade-off) 방식을 적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사거리 300km 탄도미사일의 탄두 중량은 2톤까지 가능해졌습니다. 
500km 성능의 미사일은 탄두 중량이 1톤, 사거리 800km 탄도미사일에 탑재하는 탄두 중량은 500㎏으로 제한됩니다.

※(역자주)솔직히 말이 안되는게 전시 상황에서 조약,협정을 지키면서 미사일을 발사한다는게
이해가 가질 않죠.생존의 문제가 걸린 일인데 말입니다.
다만,이렇게 묶어둠으로써 후에 일어날 비난을 벗어나기위한 면피용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보면 이미 3톤까지의 탄두를 장착할 능력은 있다고 봐야하며,채널 A에서 김관용 위원이 주장한 바로는
5톤이상,사거리 제한없이 풀어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동감하는 바이며,그래야 김정은이 머물고 있는 지하 벙커의 타격이 가능하다라고 봅니다.
그리고 몇일전의 현무 미사일 발사에 사용된 탄두에는 모래가 들어가 있었다고 합니다.
우방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탄두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 군은 지난 달 사거리 800km의 현무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중부 이남 지역에서도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거리가 늘어난 현무의 실전 배치가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무가 ‘북방을 지키는 수호신’이라는 이름값을 하길 기대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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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까팬다 17-04-08 11:57
   
800km연장 해준 이유가
전시작전권 때문에 ?
그렇게 볼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제가 평소 생각하고 있었든건 시기상  2012년 지침 개정  그 전에
2010년 작계 5015가  더 실질적인 이유가 아니였나 보고 있습니다 .
2010년 이후 한국의 무기구매나 개발 방향이 5015  준비물이기 때문이죠
구름위하늘 17-04-08 12:02
   
밀리 쪽에 널리 퍼진 비화 중에 하나는
한미미사일협정 (실제로는 협정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미국에 보낸 각서... 문서화된 약속이 아니라는 풍문)의
원인인 백곰 사업이 미국의 나이키마사일에 대한 우리나라의 불법카피(^^) 개발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써준 것이라고들 하죠.
     
쿠바나 17-04-08 12:28
   
* 비밀글 입니다.
     
뚜까팬다 17-04-08 12:42
   
백곰때 탄도미사일 기술과 지원을 많이 해줬죠 미국이..
그 댓가가 미사일지침이죠.
오죽하나만 17-04-08 12:35
   
밀리 게시판에 좌파 매체 퍼오는 건 잘못된 정보를 배울 수 있습니다 무식함을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밀리 지식 없는 거 자랑하면 안됩니다
     
옵하거기헉 17-04-08 14:09
   
중국이나 대만같은 중국어권 매체들의 쓰레기같음에 비하면
.
한국 좌파매체들은 신급이죠
     
rhaxoddl 17-04-09 08:42
   
위낙 기밀 사항이라 탄두중량, 사거리, 수량, 확실히 알수 없죠...
오래전부터 개발은 하고 있는거라 이미 상당한 기술은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머머 정황으로 예상 해야죠..

북한 미사일 반대 하면서 굳이 우리는 개발중이라고 떠들 필요가 없죠 ...
달구벌지기 17-04-08 16:03
   
며칠전에 미사일 관련에 댓글하나 썼기는 한데 워낙 비밀스러운 것 많은지라 다는 말을 못하겠고 지금 우리나라 미사일 기술은 사거리 제한 풀리면 북한을 능가하는 기술 습득은 다 되어있고 전쟁나면 바로 사거리 늘린 미사일 실전배치할 수 있는 준비 다 되어 있습니다. 다만 주변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떠벌리지 않는 것이라고만 아시면 될듯 합니다. 예를 하나들면 지금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KARI(한국 항공우주연구원)에서 75톤 엔진 거의 마무리 단계이지요. 글고 러시아의 로켓 기술 습득 완료하고 더 발전시켰고, 순항미사일은 이미 제트엔진 지금 현무3에 쓰는 것보다 더 발전된거 개발도 벌써 한 걸루 압니다. 이 정도만 아시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