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K-2(흑표) 전차 후속으로 K-3 전차를 개발하기로 한 것은 2013년 말 육군의 장기 소요제기에 따른 것.
- ADD는 K-3 전차는 5~7년간 개념연구 기간을 거쳐, 2023년 무렵 탐색개발에 들어가고, 2030년경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육군은 흑표 전차의 기술적 한계로 인해 차기 전차 개발을 합참에 요청. 흑표 전차의 대량 양산이 어려워지자
구형인 M48A5K 전차의 야간사격성능을 개량해 향후 최소 10년간 더 운용하고, 이후 K-3 전차로 대체해 한반도 통일에 대비한 전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임.
- 흑표 전차는 육군, 해병대의 최고참 구형 M48A3K 전차를 대체하는 용도로 200여대만 생산하게 되고,
차세대 전차인 K-3는 M48A5K 전차 대체용으로 300여대 생산을 고려하고 있음.
- K-3 전차의 개념성능은 미국의 MIA2 에이브람스, 영국의 챌린저2, 독일의 레오파드 2A7+, 프랑스의 르클레르,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Mk4, 일본의 10식 전차, 중국의 99A2 등 세계 최고의 전차들과 비교 대상이 되지 않고,
5월 9일 러시아가 전승절 퍼레이드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최신형 아르마타(Armata tank)와도 세대가 다른 전차임.
- 미국과 영국의 전차 개발 계획인 ‘2030 프로젝트’의 개념 중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차용한 것이며, 기본적으로 성능면에서 동급임.
- 레일건(Rail Gun)으로 무장하고, 무인포탑, 종말추적 지능탄, 지능형 표적탐지장치를 채택할 예정.
- 기동성능은 하이브리드 동력장치, 능동형 현수장치를 핵심으로 채택하고 있고, 투명전차체계, 전자기 장갑,
다층구조 특수장갑 등으로 생존성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개념으로 개발방향을 잡고 있음. 미국이 개발 중인 투명전차 체계도 포함됨.
- ADD는 미국이 2007년부터 강철보다 강하면서 플라스틱만큼 가벼운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 소재를 K-3 개발에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 소재가 개발될 경우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전차의 중량을 30톤 미만으로 달성 가능.
로그인해야 보실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신기술이란 신기술은 죄다 때려박아넣어서
아르마타를 능가하고 미국과 영국이 2030년 실용화를 목표로 연구중인 차세대 전차와 동급의 4세대 전차를 만들겠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