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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29 20:12
[기타] K21-105, 경전차 관련 읽을거리
 글쓴이 : archwave
조회 : 4,235  

경전차유용론

경전차무용론

K21-105의 운명은?

경전차 얘기는 5 년전에 쓰인 글이고
K21-105 얘기는 2 년반전에 쓰인 글입니다.

그런데 지금 시점에서도 위 글과 별로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워낙 기술들이 이미 정점에 와 있는 분야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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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로리 22-05-29 21:06
   
흑표 수량도 못 채운 마당에 경전차 들이밀면
육군 반응이야 뭐 대충 다들 아시죠?
이름없는자 22-05-29 23:13
   
105 밀리+ 다른 무장이 없다는 점에서 무용론에 더 맞다고 생각함.
적국의 주력 전차를 상대로는 화력 장갑 방호력 모두 부족해서 전차를 상대할 수 없고
전차를 상대할 게 아니면 105 밀리는 명백한 과무장이고 별다른 장점이 없음..
105 밀리 경전차야 말로 별로 쓸모없는 조합임.

105 밀리 포대신 35-40 밀리 오리콘/보포스 기관포로 바꾸고 (+대공능력)
따로 스파이크-ER 급 대전차 미사일을 4발 정도 장비하고 
360도 관측능력을 향상시키고 능동방어 장치도 하고
고속 유탄 기관총을 장비하는 등
러시아군의 터미네이터 전차처럼 대보병전 도심 시가전에 적합한 전차가 되어야 함.
대공능력 강화를 위해 맨패즈 미사일도 추가 할 수 있다고 봄.
     
archwave 22-05-30 00:12
   
105 말라 하나만 달랑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부무장이 있죠.

위력수색 ( 강행정찰 ( Armed Reconnaissance ), 위력정찰 ( Probe ) )
용으로 차륜형 장갑차에 105 밀리를 달아서 쓰기도 합니다.

30 ~ 50 밀리 정도 무장으로도 충분하다면 정찰용 장갑차에 왜 105 밀리씩이나 되는 것을 달아서 쓸까요 ?

한국군 차륜형 105mm 도입하게 되면 이놈이 될듯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698507 ) --- 이 글 보니 한국군에서도 쓸려는 모양.
     
archwave 22-05-30 00:16
   
대구경 전차포가 필요한 이유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698489 ) --- 이 글에도 댓글 좀 남겨보세요.
          
이름없는자 22-05-30 00:59
   
바로 경전차로 적국의 주력전차를 상대헤야 한다는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전통적 전차는 더이상 적국의 전차를 상대할 수 있는 최선의 무기가 아닙니다.
드론과 결합한 자주포와 지상 또는 공중발사 대전차 미사일이 더 효과적 대전차 수단입니다.
적국 주력 전차를 아군의 주력전차로 상대해야 한다는 기존관념을 버리면
즉 전차의 전통적 역할인 적국 전차 상대하는 걸 버리고
전차를 시가전과 보병지원에 중점을 두는 장갑차량으로 한정시키면
105 밀리 경전차는 어중간한 물건이 되어버리지요.
               
archwave 22-05-30 02:16
   
대구경 전차포가 전차만 상대하는거 아닙니다.

시가전의 경우라면 더더욱 대구경 전차포가 쓸모가 있죠.
벙커 ( 하다못해 두툼한 벽을 갖고 있는 콘크리트 건물 ) 안에 있는 적을 직사로 쏴서 몰살할 수 있는 무기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전차포가 전차 상대만 한다는 생각부터 버리시고 위 댓글에 링크한 글 읽어보세요.

아울러 위력수색용 차륜형 장갑차에도 105mm 포를 다는 이유도 생각해보시고요.
네모상자 22-05-30 04:20
   
경전차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일반 전차랑 비교해서 가격차이가 그리 안남!
ㅣㅏㅏ 22-05-30 10:11
   
우리는 k1 개량이 계속 이뤄지는 중이라 .. 경전차 도입은 사실 어렵죠. 그동안 한화가 계속 k21-105 관련 제안을 계속해왔지만 먹히지 않은 이유.
소문만복래 22-05-30 10:17
   
장갑차량 화력강화 사업으로 이해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이걸 경전차로 표현하면 요 지랄이 남;
막상 저도 경전차란 단어를 들으면, 그 돈으로 흑표나 더 사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사실 k21 화력이 아쉬운게 사실이고,
105미리만 달아줘도 k21로 북한 전차 싹 쓸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도 분명 존재하잖아요.
어차피 구매해야 할 k21을 화력강화버전으로 산다 생각하면 큰 고민 없이 추진해도 될 무기체계라 봅니다.
     
레로리 22-05-30 10:30
   
뭐가 되었든 흑표 수량이 다 채워진 후에나 검토가 가능하다는거죠
경전차 사업을 장갑차 화력 강화 사업이라고 바꿔 불러도
결국 민영화를 선진경영화라고 이름 바꿔 부르는 거랑 다를게 없잖습니까
          
밀덕달봉 22-05-31 04:37
   
이 사업은 그냥 장갑차들을 대량으로 일반사단으로 밀어 넣음으로 생기는 정찰여단이나 대대급 전력들이 전방에서 적 매복이나 화력에 고립 되엇을때 화력 강화된 장갑차들이 먼저 화력으로 적을 제압하고 빠져나오던지, 아님 직접 공갹해서 돌파구를 만들던지 하는 전술에 필요해서 하는 사업입니다.
k2랑 전혀 상관이 없는 사업입니다.
특히k808쪽은 k6,k4가 주포라서 부족한 화력이나 사거리를 105미리급 화포로 매꾸자는 복안이지 이걸로 전차를 대체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밀덕달봉 22-05-31 04:39
   
어차피 미국도 장갑차 화력으로 57mm이상급을 생각하고 잇고 그럴거면 차라리 탄도 많이 보유하고 있는 105mm급 대탄이나 히트탄 한발로 여러발의 기관포탄의 효과를 내자는 애깁니다.
     
archwave 22-05-30 16:57
   
K21-105 는 light tank 로 분류되어야 맞을거 같은데, 제조업체인 한화는 medium tank 로 분류하고 있죠.
어쨌든 장갑차나 보병전투차 이런 타이틀이 아니라 tank 의 한 분류로 잡는 이유가 있습니다.

병력 수송을 하지 않기 때문이죠. 일반적인 전차와 마찬가지로 승무원 3 명 외에 더 태우지 않습니다.

화력면에서는 저압포가 아니라 저반동포라서 105mm 전차포가 쓰는 포탄을 거의 다 쓸 수 있어서 위력이 약간 약화된다 해도 큰 문제는 아니겠죠.

** https://blog.naver.com/bumryul/221095317176 여기에서 볼 수 있듯이 주행중 사격을 하면 매우 심하게 흔들려서 정확도가 떨어지고 연속사격도 못 하니 정지 사격만 가능한 수준입니다. 체급 차이 때문에 어쩔 수 없죠.

그리고 방어력에서 일반적인 전차에 비해 월등히 떨어집니다.
북한의 분대마다 하나씩 있다는 RPG-7 도 못 막죠.

병력 수송을 못 하기 때문에 장갑차량 화력강화라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게다가 저반동 105mm 포는 라이센스 생산도 안 되고 그냥 수입해서 달아야 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그 돈을 들일바에야 그냥 K1 전차 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archwave 22-05-30 18:34
   
4 년전 글이긴 한데

차륜 전투차의 한계와 경향(5)- 공격력 ( https://blog.naver.com/bumryul/221238822009 ) 이 글도 읽을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