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가장 뚫리기 쉬운 지역인지 가서 보시고요 왜 철원과 연천 지역에 온갖 기갑여단과 기보사 예하 대대 들이 포진해 있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난 포사격장이 있어서 전투력이 끝내줘요 라고 한적은 없는데 약간 소설가 기질이 있으신가봐요
포사격장 얘기는 그만큼 중요한 지역이라서 타지역 보다 화력 연습이 많이 필요한 관계로 거기에 아시아 최대 포사격장이 있을 정도라는 의미로 말씀 드린건데 남의 얘기를 건성건성 들으시는건지 아니면 나이가 있으셔서 요새 틀딱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과 발 맞춰 가실려고 그러시는건지 굉장히 보기 좋지 않은 글을 쓰시네요
비 내리는 우중충한 어느 여름날..
양평의..교차로에 묶여...담배를 몇가치나 폈는지? ...ㅎ
전차 ,장갑차,자주포의 끝없는 행렬... 7군단 훈련이었는지?..그 굉음과 매연에..뭔가 심사가 뿌듯해 오더라는..ㅎ
더불어...천둥인줄 알았던.. 건물이 흔들거릴 정도의 그 소리들이... 포성이란걸 눈치챘을땐..
양평 군민들이 존경스러웠다는..ㅎ
한마디로 대단하더라는..군바리때 1기갑등이 다 겨나와.. 비빌때 느꼇던 그런 감흥을 다시 느껴봤다는..ㅎ
내간 근무했던 80년대 초반에는
7군단은 동해안경비사령부 (동경사)라는 명칭으로 강원도 동해안 경비부대였음.
해안선 철책 경비부대.
그저 그랬던 해안경비 부대.
내 소속이었던 68훈련단 (예비군 훈련 관리부대. 현재의 23사단)이 7군단 산하.
68훈련단의 부대 마크는 지금의 7군단 마크를 그대로 달고 다녔음.
즉, 처음부터 기동군단이었던 것이 아니라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