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방부는 ‘국산헬기 수리온의 130대 추가 양산’을 검토해 국회에 추경예산안을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회가 정상화되면서 수리온 관련 추경예산도 검토가 진행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국회가 예산안을 승인하면 한국항공우주는 약 4조 원 규모의 추가 양산물량을 확보하게 되며, 이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의 개선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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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일자 기사
수리온 헬기 130대 추가 생산 방안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국내 방위산업 진작과 일자리 창출, 적정 헬기전력 유지와 신속대응사단 창설을 위해서다.
4일 군 당국과 방산 업계에 따르면 국산 수리온 헬기의 경우 오는 2020년대 초반 4차 양산 이후 추가로 130여대를 생산해 새로 창설될 신속대응사단에 배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우리 군은 약 630여대의 헬기를 보유해 미국과 러시아, 중국에 이어 세계 4위권 헬기 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노후 헬기가 워낙 많아 국산 헬기 추가 생산론이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