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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16 07:22
[공군] 한국 공군의 노후기 대체 방안
 글쓴이 : 집토끼
조회 : 4,093  

한국 공군의 노후 전투기 대체는 2026년부터 KFX로 대체 하는 것 외에 다른 방안이 없습니다.

아래는 KFX 120여대 도입 완료 시점의 공군 전투기 보유 수량입니다.


1. 하이급(F-15K/F-35A) 120여대 (59+60)

2. 미들급(KFX/KF-16) 250여대 (120+133)

3. 로우급(FA-50) 60여대

※ 총 전투기 보유수 : 430대


KFX 120대만 도입된다면 공군의 노후 전투기 문제는 일거에 해소되고 합참이 설정한 최소 430대 보유를 실현하게 됩니다.

KFX는 2026년부터 실전 배치 예정으로 2019년인 현재로부터 고작 7년이 남은 상태로 꼴랑 이 7년을 버티자고 중고 F-16이나 FA-50 신규 기체를 갭파이터 역할로 추가 도입하는 것은 너무나 비효율적이고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7년간은 KF-5의 수명을 무려 45년까지 연장하여 운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공군 전술기가 400여대 이하로 하락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2026년부터 순차로 KFX가 대체하기 전까지, 수원(10전비)/강릉(18전비)에서 각 2개 대대씩 총 4개 대대(총 80여대)를 유지할 예정)


KF-5는 부품을 데드카피, 3D프린팅 등으로 복제하여 국산화한 부품을 생산하고 유지보수함으로써, 현재 가동률이 거의 80%에 육박(2017년 기사로는 78% 가동률)하는 상태로 운용 중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7년 정도 더 사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KF-5의 저성능이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북한이 150여대 보유한 주력 전투기 미그21과 대등한 교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800여대의 전술기를 보유한 북한은 미그21보다 더 고성능인 전투기를 100여대도 보유하고 있지 못한 실정임. 미그29 40대 + 미그23 56대가 전부이며 그 중 미그23도 구식화되기는 마찬가지로 한국 공군이 보유한 F-4E에나 비견될 기종임) KF-5는 2019년인 지금부터 KFX로 완전히 대체될 때까지 앞으로 10여년간은 여전히 북한 상대로는 숫적 열세를 보완해주는 유용한 전력입니다. 여기에서 특히 한국 공군의 KF-5는 정밀 타격 능력 부여(KGGB), 공중통제기 E-737의 지원을 받아 훨씬 우월한 전장 상황 인식이 더해져서 북한의 미그21대비 확실한 전력 우위를 가집니다.


결론 : KFX계획이 차질없이 실현된다면, 공군의 노후기 문제는 일거에 해소될 것이며, 앞으로 7년간은 KF-5로 버틸 것이다. (고작 7년을 때우기 위한 중고F-16이나 FA-50등 갭파이터 도입 계획은 필요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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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ma 19-04-16 08:22
   
저는 노후기 문제를 떠나서 주변국들의 군사적 역량을 고려할 때 우리현실에선 600대 이상 650대까지는 갖춰야 그나마 우리 영공영해영토를 수호할 수량이라 생각합니다. 4백여대는 그냥 죽지않을만큼 수비적 수량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집토끼 19-04-16 08:28
   
E737을 6대까지 보유할 예정이고, 공중급유기는 당장은 4대지만 앞으로 10대까지 보유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F-5같은 숫자만 채우는 저성능 기체(중국/일본에 대항할 경우)는 단 1기도 없이 모두 현대화된 전투기(F/A-50조차도 블록별 개량에 따라 현대적인 공군 작전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기체가 됩니다.) 430대와 위와 같은 이전에는 보유하지 못했던 지원기 세력까지 합하면 430대라도 마냥 부족한 전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집토끼 19-04-16 08:30
   
물론 430대 전력을 완성하면 돈 되는대로 F-35와 같은 기종은 더 구매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일본이 150여대 보유할 예정이고, 나중에 F-15 100여대도 F-35로 대체할 경우 200여대를 훨씬 넘어서게 되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한국도 나름의 대응책(F-35추가도입, 100여대 이상 보유)을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nigma 19-04-16 09:44
   
네, 반가운 말씀이고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세세한 전력 운영 전술에 따른 현실적 필요대수를 정확히 따져 아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국들에 비해 원래 우리 자체 정찰자산이 많이 빈곤하여 현재 추가돌 것들은 그나마 이제서야 좀 따라잡는 것이라 생각하고 전술기 숫자는 성능도 성능이지만 우리의 현실을 고려할 때 절대적 수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언급하신 것처럼 일본이 F-35를 150여기 이상 도입하는 것이 확정적인 상황이니 만큼 우리도 F-35 총수량에서 100또는 120기는 도입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우리나 일본이나 당장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여러해에 걸쳐 그리되는 것이니 우리가 지금 당장 그리하겠다는 제스처나 신호를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전략적으로 그 비슷하게 따라가야 한다는 인식과 판단을 미리부터 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토끼 19-04-16 10:43
   
한국 공군이 지금껏 걸어온 길을 보면 항상 일본을 의식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반대로 일본은 겉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한국을 의식하죠. KF-16용 AIM-120도입에 따른 AIM-120 소량 도입 및 대응전술 개발, F-15K 60대 도입에 대응해서 추진중인 F-15J/DJ 100대 현대화 개량 등을 보면)

미래에 일본은 F-35A/B를 대략 250대 운용할 것이 유력해 보이는 상황에서, 한국 공군도 손 놓고 있지는 않을 겁니다. 제 생각으로는 과거 F-15J/DJ 210여대를 보유한 일본에 대비되는 F-15K급 하이급 120대 도입 계획을 세웠던 것처럼, 그 정도의 비율로 F-35추가 도입을 구상할 것 같습니다. (마침 미국에서 한국에 수출이 허가된 F-35수량이 130대쯤이라고 하니까요)

물론 현재의 시점에서는 미래의 일은 확실히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고, 단지 합참의 430대 보유 계획과 F-35A 60여대가 확실히 드러난 전부입니다만
고컴플렉스 19-04-16 11:41
   
우리 해군하고 해상자위대하고 격차가 2023년에는 더 벌어진다던데
     
집토끼 19-04-16 12:15
   
2023년이라면

잠수함으로는 장보고3급 배치1 3척이 모두 실전배치될 것이고, (장보고함 초기형이 이때까지 퇴역하지 않는다면 잠수함 21척 체제)
전투함으로는 이지스함 추가 3척(총 6척), 대구급 호위함 8척이 실전배치되고,
추가적으로 마라도함이 실전배치되고, 차기호위함 배치3와 KDDX가 한참 진행 중일 시기인데

격차가 더 벌어진다구요??? 대체 왜?

어디서 듣고 오셨는지 짐작은 갑니다만 (신인균이라던가, 자주국방네트워크라던가)
전혀 맞지 않는 헛소문입니다. 그 사람은 전쟁 발발 후 10분이면 일본해상자위대에게 한국 해군이 전멸한다는 황당한 소리를 떠들던 작자입니다.(대체 왜 10분이냐고 여러명이 물어봤는데 일본 전투함에서 대함 미사일 발사 후 착탄에 걸리는 시간이랍니다...전멸에 걸리는 시간 10분도 많이 잡아준거라고 자국넷의 김훈배라는 작자가 실드치기도 했죠...아니 한국 해군의 동서남해 모든 전투함을 싸그리 한 곳에 모아두고 일본이 쉽게 침몰시키라고 대주지 않고서야!! 참 알만한 작자들이 이리 놉니다.)

그냥 자기 머릿속 망상을 하나 세워놓고 근거는 말이되던 말던 아무거나 가져다 붙이는 작자들입니다. 오로지 자신들이 꽂혀있는 한국의 해군력 강화, 항모보유를 위한 근거랍시고 모든 잡소리를 가져다 붙이는 그런 자들이죠.

전혀 맞지 않는 소리고, 일고의 가치도 없는 궤변입니다.
현시창 19-04-16 12:55
   
1> KFX 120기 양산시점이면, 2040년 이후 시점인데 KF-16 중기형까지 퇴역시점입니다. 기령 50년이 가까운 전투기가 문제 없다면 상관 없겠지만...

2> KFX는 2026년 시제 1호기를 제작하고, 2028년까지 블록2 무장시험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이지만. 거의 모든 전투기 개발 계획이 시제기 등장 이후 5~8년간 시제시험단계를 거쳤다는 걸 생각해보면 실제 전력양산기 배치시점은 빨라야 2035년 이후로 봅니다. 전...

3> KFX양산배치기간 역시 KFP와 T-50계열을 생각해보면 연간 약 12~15기. 대략 8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론합니다. 그러니 120기 배치완료 시점은 2040년 중반 시점.

4> KF-16을 KF-5처럼 기령 45년 한계로 운용할 경우 도태 시작 시점은 2039년부터입니다. 연간 12~15기씩 양산하였으므로 KFX가 120기 배치될 무렵이면 70기 이상은 퇴역해야 할 시점입니다.

5> 갭파이터 혹은 fa-50의 추가 양산 없이는 430기 유지는 절대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집토끼 19-04-16 13:04
   
KF-16은 1994년부터 초도기가 양산되었으니 2034년이 되야 초도기부터 순차로 기령 40년에 도달합니다. 전에 어느 기사에선가 공군이 KF-16을 40년 쓸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KF-16을 F-16V 사양으로 전량 개량 예정인 것도 있고 40년은 충분히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KF-16은 40년 수명으로 잡았을 때 2034년부터 대체기가 양산되면 되는데, KFX 1차 사업의 양산 종료가 2032년이니 대충 2차 사업 양산으로 넘어가기 좋은 시기입니다. (물론 2차 사업에 대한 구상은 더 일찍 잡혀야 겠지요)

(피스브릿지 F-16은 KFX 120대로 대체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체 대상은 F-5 80여대 + F-16PBU 30여대)
          
현시창 19-04-16 13:13
   
그러니 추가적인 전투기 도입 혹은 FA-50양산 없이는 430기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KFX를 2032년까지 120기를 모두 양산하겠다는 계획인데, 이미 앞선 모든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진행한 전례가 하나도 없거든요.

국산 무기조차도 기계획된 대로 진행된 프로젝트는 열에 하나 수준입니다...
외국은 최소 5~8년을 하는 테스트 기간을 3년만 진행하고,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체에 어떤 이상 유무가 존재하는지도 모르는데 일단 양산부터 진행한다는 가정이 참이여야 2032년 양산완료인데...이건 불가능하기도 할 뿐더러, 그렇게 해서도 안되는 진행입니다...
               
집토끼 19-04-16 13:16
   
날개 펴는 KFX 개발사업… 2032년까지 120대 생산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122002006#csidx368db936e70516a9a2c06245854ab3f

KFX 120대의 양산은 2032년까지 종료 예정입니다.
45년 쓸 예정인 KF-5 80여대와 F-16PBU 30여대는 2032년까지만 충분히 버텨준다면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계획이 현시창님 말처럼 틀어진다면 그건 당연히 계획이 틀어진거니 전투기 보유수량 계획 전체가 어그러진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밖에 없겠지요)
     
집토끼 19-04-16 13:07
   
2> 2026년~2032년이 KFX 계획상의 양산 시기로 알고 있습니다. 2035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실질 전력으로써 기능하는게 2035년이라면 그 시기는 2023년 시제기 생산 이후 11년이 지난 시점이라 역시 너무 늦는 듯 합니다.)

날개 펴는 KFX 개발사업… 2032년까지 120대 생산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122002006#csidx368db936e70516a9a2c06245854ab3f


5> KF-5 80여대와 F-16PBU 30여대의 대체만 된다면, 위에 처럼 정확히 430대가 맞아떨어지고, 아무리 못해도 과도기에 400대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시창 19-04-16 13:16
   
2032년 양산완료를 하려면...여타 선진국은 5~8년 수행하는 테스트 단계를 3년으로 축약하고. 시제기로 테스트하면서 동시에 양산을 진행해야 가능합니다. 시제기로 기체의 설계 이상 유무를 검증하고, 개량점을 찾아나가야 마땅할 시점에. 시제기와 동일 모델을 양산기라고 일단 뽑아 놓는다는 식의 프로젝트는 말이 될 수가 없지요. 그러니 2032년 120기 양산완료는 누가 봐도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집토끼 19-04-16 13:18
   
저는 KFX계획이 현재까지는 그렇게 서 있기에 거기에 맞춰서 대입한 것입니다.
물론 현시창님 말대로 현실적이지 않은 계획이고 그래서 계획 자체가 어그러진다면, 공군이 가정한 전체 계획 또한 어그러질 수 밖에 없겠지요.

(테스트 단계를 3년으로 축약하고. 시제기로 테스트하면서 동시에 양산을 진행하는게 현재의 계획이죠. 그래서 블럭1,2,3에 따른 점진적 개량 계획(내부무장창 얘기가 아닙니다.)도 있는 것이구요.)
                    
현시창 19-04-16 13:22
   
KAI나 공군이나 KFX계획이 일정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FA-50추가양산, 블록 20 소식등이 괜히 흘러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심지어 KFX계획과 430 전술기안이 나온 이후 공공연히 갭파이터 소리를 흘린 주체가 묘하게도 공군이었다는 사실을 고려해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집토끼 19-04-16 13:26
   
물론 계획이 어그러진다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갭파이터라는 것도 하나의 공군 전력증강 사업으로 타당성을 승인받고 실제 사업이 발주되는 단계는 또 시간이 들어가는 과정이고, 그렇게 또 몇 년 허비하는 사이에 KFX 초도기가 양산되는 2026년이 곧 도래하게 됩니다. (물론 역시 현재 계획상의 2026년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026년은 7년인데, 갭파이터 도입 사업으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지금부터 실제 도입시까지 몇년 더 허비한다는 것은...이렇게 될바에야 계획이 틀어진들 KF-5나 F-16PBU를 차라리 5년 더 쓴다는 결정이 나기 쉽지 않을런지요
                         
현시창 19-04-16 13:54
   
운용군 입장에서 갭파이터 사업이 그냥 나온 건 아닐테지요. 문제 없이 가동된다고 해서, 그저 하늘에 올라간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건 아닐테니까요.
                         
집토끼 19-04-16 17:08
   
KF-5를 KFX대체 시까지 45년간 운용하겠다는 계획도 공군의 계획이고, 실제 진행 중인 사항입니다. 갭파이터는 논의는 되었더라도 아직 현실화되고 있는 것은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위에서 얘기한대로 KF-5와 같은 저성능 기체라도 북한을 대상으로 한다면 여전히 숫적인 열세를 보완해 주는 유용한 세력입니다. (북한 주력기 미그21의 카운터 파이터이며, KGGB와 같은 정밀유도폭탄을 장비하는 등 여전히 북한을 상대로는 향후 10년까지는 그저 하늘에 올라가는 역할 이상이죠)
유일구화 19-04-16 20:56
   
활주로 제설및 이물질제거로 쓰이는 것으로 앎.
가상 적기로 롤 할수가 있음.
민간인에 판매하는 거 외국에서 봤음.
여기까지 내 손가락힘이 다요..뭘 알아야지..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