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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02 13:10
[뉴스] KF-X 기술이전 파문…"이제는 이실직고할 때"
 글쓴이 : griaso
조회 : 2,63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96&aid=0000404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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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국산 무기들도 사정은 같습니다. 기한 맞춰 개발된 역사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무기 기술의 총화라는 전투기는 대한민국 무기 개발사에서 최초로 기한에 맞춰 개발하겠다고 주장하면 믿을 이가 얼마나 될까요? 항공업계 관계자는 “특히 핵심기술을 개발하는데 기간을 정하는 법은 방산기술 선진국에도 없다”며 “무리한 국산화 욕심이 KF-X 계획을 망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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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는 문제의 핵심이 이겁니다. 능력도 안되면서 욕심만 많고 게다가 사기까지... 아무일이나 현장에서 실무경험만 좀 있는 사람도 생각할수있는 상식.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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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잇쓰마 15-10-02 13:17
   
전 아무것도 모르지만..
유럽쪽으로 가는게 맞을듯요?
러시아꺼를 괜찮지 안을까요?
미국꺼는 나중에는 답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미국꺼 업그레이드 받아려면 돈 들어가고
시간들어가고 부품이 제대로 공급도 안되는데..
     
현시창 15-10-02 16:20
   
1> 나로호 관련 기술이전은 빈껍데기뿐인 실패작
KARI의 자평에 따르면 [로켓 발사절차라는 시간과 돈이면 해결될 그 하나를 빼고 나선 얻은게 하나도 없다] 이 하나로 평가가능.

덕분에 무려 나로호 프로젝트 이전부터 만지작거리던 75톤 국산엔진을 도로 꺼내서 연구중이고, 이걸 기반으로 국산로켓을 개발중, 애시당초 러시아 손잡지 말고 처음부터 75톤 엔진 기반으로 스텝바이스텝했으면 나로호 스케일 로켓은 2017년엔 쏘아보낼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2> 유로콥터를 사부로 모신 수리온 기술이전 과정은 천박의 극치
메인기어박스 기술이전 문제로 양산까지 문제가 되고 있고, 기술문의 서류 회신에 1년이 넘게 걸리는 와중에 외려 기체진동 문제를 엔진제조사인 무려 미국 GE사의 기술협력으로 해결 본 개같은 상황이 도출되었죠.

이런 문제는 세트업체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고, 당연히 이런 해결과정을 옆에서 보고 배워야 할 판에 유럽회사께서 무려 쌩을 까버린 덕에 이런 헬리콥터에 자사 엔진 많이 팔아먹은 미국 G모사의 노하루를 이전받았으니 좋다고 해야하려나. 이에 더해 수리온에서의 만족스럽지 못한 기술이전으로 인해 KLH를 추가할 정도로 기술이전 맥락이 답답한 상황.

3> 이미 전에도 호구는 잡혔음.
[호크를 수입해가면 독자적 제트연습기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을 해주마]라는 BAE의 감언이설에 1개 대대분을 도입하였으나. 기술이전은 아주 처참한 실패만 하고, 오히려 훗날 록히드 마틴과 합작한 T-50개발을 뒤에서 방해공작까지 함. 참고로 그 BAE가 유로파이터의 그 BAE가 맞스므니다.

참고로 예천 기지에서 운용한 유럽제 호크기는 연료비가 저렴하다는 점 하나빼곤, 모든 면에서 혹평이었습니다. 그나마도 아음속기니까 당연히 연료를 덜먹는 것이니 사실상 모든 면에서 아웃 오브 안중 취급을 받았는데. 그 가장 큰 이유가 부품공급문제.

부품공급문제를 가지고 미국제를 까는 어떤 양반들을 보면 기가 막힐 일입니다.
가동률 83%를 찍는 F-15K, 75%이상을 찍는 피스아이를 욕하지만, 정작 앞서 들어온 호크기의 60%도 안되던 운용률은 기억에 없는 건지 모르는 건지. 무려 조기퇴역을 한게 그저 T-50의 등장때문은 아닐진데 말입니다. 무려 부품을 신청하면 2년 후에나 오던게 예사였는데, 그러면서 부품공급 답이 없으니 유럽제를 사자라니...흠, 무서워요.

4> 1~3까지의 여러 과정은 따 까먹고 뜻모를 낭만적 공상이 판을 치는 이 바닥이 이해가 안 가긴 합니다만. 사기입네 답없다라는 그 록히드 마틴이 없었으면 T-50은 탄생되지도 못했지요.  당시 세계 그 어떤 회사도 한국에게 초음속연습기 만들어보라고 기술이전 해준 바 없습니다.
딱 하나 빼고.(아, 모 유럽 회사는 방해공작을 펼치긴 했음. 그래놓곤 그 고추가루 뿌린 회사를 믿자고 하니 어이가 대기권을 탈출하겠군요.)

5> 그 하자고 덤비는 KFX의 시제설계에 사용한 기술 자체가 미국에서 이전한 기술-_-
(대범하게 밀어봤던 델타-카나드 기술을 유럽에서 받았다고 주장하는 얼치기도 봤는데 그때마다 한심한심.)

국산단거리 공대공 미사일등의 개발도 보잉의 기술이전에 따른 것이죠.
(무장의 장착과 테스트, 통합테스트 등의 기술도 보잉이전 기술이고, 이 덕분에 FA-50이 탄생한 겁니다-_-)

왜 자꾸 누가 어떤 의도로 미국기술이전은 답이 없고, 유럽 러시아가 답이라는 수식 없는 해답을 유포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현재까지 우리가 개발했다는 국산병기의 기반 기술이 미국기술이고, 미국의 협조 없이는 등장하기 어려웠다는 사실까지 부정할 이유는 없어요-_-
(심지어 러시아 기술이 들어갔다는 철매조차도 퍼센티지로 따지면 미국기술이 더 많이 들어갔습니다.)

6> 조건 따져서 더 좋은 놈 물면 그게 장땡입니다.
유럽이나 러시아가 좋을 거란 환상은 버리는게 좋습니다. 피본 비율로만 따지면 이 두쪽도 만만찮아요.
드림케스트 15-10-02 13:19
   
연판장돌린 욕심많은 노친네 군발이 왜 가만나두는지....
     
현시창 15-10-02 16:20
   
그냥 원래 잣대로 선정된 F-15SE를 선정하는 게 여러모로 나았을 겁니다.
COOGI 15-10-02 13:22
   
f35 사고 싶은 공군 꼰데들 때문에 일이 틀어져 버린거죠.
나중가서 지금까지 하던대로 쉬쉬하고 넘어갈수 있었는데 빙산비리 파헤치는게 아주 장기간 이어지면서 그냥 들통난거
창공의포효 15-10-02 14:35
   
유럽산을 들여온다고 해도 괜찮아진다는 법이 없으니 문제인거죠.... 유럽산(유파)경우는 무장호환이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미 불곰사업으로 단점인 엔진수명이 짧다는걸 직접적으로 공군이 경험한적이 있는데 과연...
영웅문 15-10-02 15:21
   
지금 가장 핵심이 AESA레이다 아닐까 합니다.
이것을 개발 전투기에 장착한 국가는 미국이 유일하다 볼수 있고요...
지금 유럽쪽 국가들이 개발하고 있는데 지분참여쪽으로 참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 F-15SE를 선택했다면 우린 정말 큰일 날뻔 했죠.
그나마 F-35를 선택해서 적어도 하이급 전투기를 확보할수 있었죠.
지금 노후전투기가 많은데 그것을 대체할 생각들은 하지 않고 무모하게 KFX사업을 진행한 것이 크나큰 패착이죠.
미들급 전투기 도입사업을 진행하면서 1년에 1조원정도를 계속적으로 전투기부품개발쪽에 투자한다면 늦어도 15~20년 안에 우리 힘으로 전투기를 개발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현시창 15-10-02 16:25
   
지분투자한 자기들끼리도 자국회사 기술 유출 단속하느라 바쁜데, 지분 투자한다고 참도 AESA기술을 이전하겠네요...-_- 제가 유러파이터 도입하면 기술이전 된다고 주장하는 양반들한테 늘 한 소리가 이 겁니다. 돈은 똑같이 버는데, 쓰는 놈(기술이전)은 정해져 있다면 과연 그 쓰는 놈이 참도 자기만 독박쓰겠다라고 말이죠.
대장장이 15-10-02 15:22
   
유럽산이라도 나토공용 표준이 있기때문에 무장호환에는 큰 지장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유럽산 도입으로 인한 보급쪽의 이원화죠...
머 그 문제도 도입량이 많아지면 어느정도 해소는 되겠지만요
라팔은 좀 호환성에 문제가 있지만 타이푼은 문제가 없었죠..
지금 f16 업그레이 사업이 미정부의 부축임에 의한 가격 상승이 되어서 곤란한 상황이 왔는데 무조건 미국꺼만을 고집하는 동안은 질질끌러갈수밖에 없습니다
     
현시창 15-10-02 16:22
   
그래서 초장에 쫑코 먹은게 유럽회사 BAE였던가요?
우릴 맨 처음 엿먹인 건 계약서 다 써놓고, 돈 올려달라고 배짱 부린 BAE입니다=_=
          
사통팔달 15-10-02 18:52
   
올린이유도 미국때문인데요.그올린 가격보다 이번에 록마가 부른값이 더비싸다는게 문제죠.
Force1 15-10-02 15:37
   
이제와서 유럽에 기술을 달라고 하기에는 과연 줄까요... f35 선택한 상황에서 적어로 유로파이터 사줘야 기술을 줄거 같은데 그냥 무턱되고 기술 가르쳐 달라고 한다고 가르쳐 주나요? 처음부터 이렇게 오지 않게 했어야 했는데...
     
zzanzzo 15-10-02 16:00
   
유럽도 핵심기술 이전엔 난색을 표명했고 유파는 애초에 계약서로 꼼수 부린거 들켜서 탈락한겁니다..
     
현시창 15-10-02 16:23
   
유러파이터 컨소시움이 무려 우리한테 AESA기술을 이전할 주제도 안됩니다.
자기네 테스트 베드에 제대로 장착도 못하고 있는 판에 누가 누굴 가르치는지 원-_-
호랭이님 15-10-02 16:34
   
개인적으로 진지빨고 생각하면 스웨덴 사브 or 이스라엘 엘타과 공동개발
 반 장난겸 진지 빨면 러시아 미코얀 설계국...

bae는 우리 열받게 한 전력이 있어서 꺼려짐.
재흙먹어 15-10-02 16:43
   
f35 몇대나 산다고 핵심기술까지 줄꺼라고 생각하는게 웃기는거지
FX 사업이 문제가 아니라 KFX사업 자체가 결국은 현실성이 별반 없었다는거지
로우급 교체사업이 적당한데 시간 질질 끌더니 미들급  그러다보니 기술부족
중국에 허구헌날 기업기술 팔아먹는 버러지들이 널려있는 한국에 나같아도 안주것네  뭘 믿고 줍니까
이참에 다른기종으로 바꿔서 FX사업도 망하고 KFX사업도 망하면 볼만하것네 진짜
FX사업이 KFX를 위한 곁다리 사업도 아니고
다들 개발비용 시간 기술부족 인지하고 있는거 아니었나
꺼져쉐꺄 15-10-02 16:51
   
아니 왜 사람들은...

록히드 마틴이 기술이전 안해주면 다른곳으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고 하지만

EU나 러시아나  그들 전투기 사주면  기술이전해준대요?

정말로 묻고 싶음

정말 그들이  몇십년을  시간과 인력을 쏟아부어서 집대성한  그들의 핵심 기술을...

고작 몇조 준다고  몇십년을 앞으로 써먹고 거기에서 업그레이드해나가고 그걸 또 만들어 팔아야 하는데

다른 나라에 그것도  경쟁자가 될지도 모르는 공업국인 한국에  모두 기술 전수해준다고요?

난 이런분들이 도통 이해가 안됨

미국이 기술이전안해주니  다른나라에게 기술이전해주는곳으로 옮기자?

그 어떤 나라도 기술이전 안해줄거에요

오로지 자력기술만이 장땡임 ( 우리나라 국민들의 속성 때문이라도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먼미래를 바라봐야하는데 고작 10년도 못참는게 우리나라 국민들임 , 가시적인걸 보여줘야 하는데  그걸 몇십년 못기다리고  빨리 빨리만 외쳐대니  과연 어떤 분야가 살아남을건가 )
배곺아 15-10-02 17:42
   
이슈가 되는 부분을 많은 분들이 AESA나 EOTS와 IRST, 전자전장비 단품 기술 이전이라고 생각하시던데 실제로는 통합기술 입니다.

전투기용 AESA화력통제레이더의의 단품기술은 당연히 이전불가고 그 것을 통합하는 기술이 문제였던 것이죠.

애시당초 AESA 단품기술은 당연히 이전못받는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고 그것을 시스템에 통합하는 기술이라도 받으려던 것이었죠. 많은 분들이 그냥 AESA 단품으로 생각하시더군요. 좀 분명히 해야 할 것 같아 적어봅니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75724

상기 링크처럼 넥스원에서 풀린 자료에서 관련기술이 그렇게 높다는데 왜 개발 못한다는 얘기냐 그거다 거짓말이었냐? 하고 떠드는데 결국 문제가 되는게 그걸 통합하는 기술이 생각보다 수준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죠.

넥스원에서 홍보했던 것은 구성품들의 완성도와 구현기술이 높다는것이었지 통합기술은 아니었거든요. 실제로도 시스템통합은 해외협력이 있어야 한다는 어필을 했었고요.

우리나라의 체계 통합 기술에 관한 연구기관자료를 봤는데 기술수준이 중국보다도 못한 것으로 나옵니다. 사실상 하위체계의 단품들을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F-35가 그렇게 뛰어난 구성품들을 가지고도 저렇게 죽쓰는지 보면 알 수 있겠죠.
griaso 15-10-02 17:47
   
어라 많은분들이 제가하고자 하는바하고는 다른이야기를 하시네요. 미국이됬든 유럽이됬든 누가와도 지금 프로젝트는 망삘이라고요.... 일단 주체자가 뭘해야할지 몰라서 문제라는겁니다.

대충 좋은게 좋은거다., 어떻게든 되겠지, 안되면 되게하라.... 운용의 묘니하면서 꼼수부리는거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첨단기술 다루는걸 그렇게하니 돈만 들고 망하죠... 

결론적으로 말해서 우리나라 기술 없고요. T50조립햇다고 KFX나오는거 아닙니다. 티코 설명서대로 조립해봤다고 포르셰디자인하고 엔진부터 설계하고 그럴기술 없다고요. 무작정 기술자나 과학자들 갈아넣고 휴가반납에 주말도 없이 일세운다고 더 싸게 더 빠르게 되는게 아니에요. 비행기도 못만들면서 무신 AESA니 스텔스니 하는게 멍청한거죠. 성공하려면 그딴기술들 과감히 포기하고 그냥 제대로된 전투기나 만들어야합니다. 일단 플랫폼을만들고 만들면서 실험장비나 시설도 세우죠. 그러면서 데이터 뽑으면서 국산 AESA도 실험해보고 나중에 스텔스든지 나발이든 개조를 하든가 다시 개발을해야죠.
전쟁망치 15-10-02 20:36
   
일단 스텔스 아니더라도 기초부터 차곡차곡 쌓아야...

이스라엘 공군처럼 가는게 답입니다.
깡통의전설 15-10-02 20:55
   
유럽얘들 아시아 통치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아시아 국가 엄청 무시합니다.
정신들 차리세요. 떼제베 들여오면서 기술이전 약속했다가 한물간 고속철 들여오고 기술이전도 대충 받았죠.
유럽얘들 아시아를 두단계쯤 아래로 보고요... 그래서 중국시장에 최신라인이나 최신제품 공장 안짓습니다.
걔네들이 기술을 이전해준다고요??? 글쎄요... 얕잡아 보이는데 무슨 기술을 이전해주려나.....
그리고 걔네들 유로파이터 생산 줄이고 F-35 수입하잖아요...
종훈이당 15-10-02 21:10
   
결국 결론은 KIDA 발표가 정확했군요..  기술이전이 안되서 사업화가 어렵다는 말이 정답이네요.
당시만 해도 대부분 KIDA 발표에 아니라고 하더니... 이제 전부 처음부터 힘들었다로 가는겁니까?
이중적이라 생각됩니다.
푸컴 15-10-02 23:42
   
결국은 기술자, 연구원인 애들을 포섭해서 스카우트 프로젝트를 장기간에 걸쳐서 해야한다는거네요.

지식을 사오는게 아니라 사람을 사와야 한다는 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