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만약 미국이 선제공격을 한다하면 우리나라에서 현역병만으로 전쟁하다가 예비군 편성하는건가요? 미국이 아무리 쌔다고해도 한국수뇌부에 알려야하고 한국군이라는 중요한 카드를 버릴거같진않고 그렇다고 한국에서 미리 예비군 편성해 부대배치 끝나면 북한에서 오히려 눈치채지않을까요 ??
북돼지때문에 별걸다 생각하게되네요 .
지금 미국이 선제타격으로 전쟁을 단기간에 종결할려고 할시 우리는 예비군 차출을 공습전에 미리할까요 아니면 전후 상황봐서 할까요 ??
다 목적이 다릅니다. 대부분 예비군은 동원사단, 상비사단에 소집되어 투입됩니다.
전쟁 초기 전방의 상비사단은 1차적 공세에 맞춰 대응하고 동원사단이 완편하면 임무를 교대하고 후방으로 내려와 예비군 등으로 보충을 받아 제편하고 바로 북진한다는게 보통 일반적 작전 계획입니다.
미국이 우리정부 무시하고 선제공격하면 그때는 문제되는거죠. 질문처럼 병력 동원도 않된 상태에서 전면전이 나는거고 엄청난 피해가 오겠죠. 한반도 전면전시 아마 민방위도 안심하기 힘들어요. 역대급 인명피해가 예상되는터라 한반도 전면전 피해 검색만해도 다들 아실테니 선제 타격이 쉬운게 아니에요.
잘못들 알고 계시는게 있는데 미국의 북한 선제 타격은 핵시설과 미사일관련 시설 폭격에 가깝고 전면전을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미국이 바라는건 핵시설만 제거하고 끝내고 싶은데 보복 공격으로 세계대전급 전면전이 따라오니 지금까지 못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미군의 전쟁시 제1 우선순위는 자국민 보호와 탈출입니다. 전쟁나면 미군이 먼저 앞장서서 북진할거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ㅎ
전투를 위한 병력과 후발대로 치안유지를 위한 병력의 규모가 다를겁니다. 이라크전 당시에도 전투자체만은 미영군 15만가량이었으나 실제로 전투를 경험한 부대는 6만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미군없이도 항공지원과 정보자산, 특정작전에서 미군의 도움을 받을지언정 당장에 육군만으로도 북한병력을 제압하는것은 충분합니다. 다만, 전투가 아닌 점령지에 대한 치안유지를 위해서는 연50만 이상의 국군 예비군사단병력과 20만이상의 경찰병력, 10만이상의 의료, 소방, 특정분야의 공무원을 필요로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작성일 : 17-08-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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