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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군이 자주포화를 목적으로 개발한 K-55가 양산된지 26년만에 드디어 획기적으로 성능이 개선되었습니다.
K-55자주포는 삼성테크원에서 1985년부터 양산을 시작하여서1997년까지 4차 생산단계를 거치면서 지금까지 약 1,000여대가
대한민국 육군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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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5의 개량형인 K-55A1자주포는 올해 2011에 K-55A1 자주포를 육군 모 사단에 50여대를 배치시켰으며 내년에는 50여대를 추가로
개량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개량된 K-55A1은 최대사거리가 23.5km에서 32km 늘리면서 8.5.km의 사거리가 늘어났고 사용되는 포탄또한 로켓추진 고폭탄(RAP탄)에서 K-9자주포가 사용하는 저항력감소 고폭탄(HE-BB탄)으로 모두 교체되었습니다.
자주포의 사격통제장치와 위치확인장치도 모두 첨단 자동화가 되었는데, 위치 확인장치는 관성향법(INS)과 인공위성위치확인(GPS)방식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서 필요한 거리와 각도, 바람세기, 목표물의 위치 계산들은 모두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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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통제장치와 위치확인장치가 모두 자동화되면서 K-55A1은 K-9자주포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개량된 K-55A1은 기존의 K-55 차체와 껍데기만을 남겨두고 모두 교체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입니다. 성능이 수직상승 개량된
K-55A1자주포의 업그레이드는 매우 성공적이지만,K-9자주포와 중복되는 점이 많아서 K-9를 추가 생산하는 것이 오히려 더 효율적이고
유지보수가 더 나을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