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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2 12:59
[질문] 밀리터리에 조금 관심있는 초짜 질문좀
 글쓴이 : 바리스타
조회 : 2,634  

그냥  육군에 수통이나 헬멧을 보면
그림  모양? 그게 무엇인지
계급이면 굳이 왜 그런 모양으로 하는지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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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urion 15-02-22 13:03
   
그거 직책마크 같은거에요. 군대부호 같은건데..
대충 그걸로 그 사람 직책이나 특기 같은게 드러납니다.

사단장, 사단참모, 연대장, 연대참모, 대대장, 대대참모, 중대장, 부중대장, 소대장, 전령,
분대장, 부분대장, 소총수, 통신병 등등 파악이 되죠.

야간에도 흰색이라 행군할 때 뒤통수 보면 쟤가 누구구나~!! 대충 알 수 있습니다.
야광은 아닌데, 아군끼리는 잘보이는 편이죠,.
     
나그네21 15-02-24 02:58
   
계급이라기보단 편제(?)라고 봐야할듯.
엽동이 15-02-22 13:35
   
군대에서 참 신기한 능력이 생기던데 다들 공감하실겁니다.
이등일병댄 몰랏지만 어느정도 잠이차면 전투복뒤 무늬만봐도 앗 자는누구다 딱나오죠 ㅎㅎㅎ참 신기하죠
아프타치 15-02-22 14:01
   
분대비표시(?) 정확하게는 뭐라 말하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이게 흰색 네모 안에 아무것도 없으면 분대원 네모안에 엑스자로 있으면 분대장

이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암튼 문양이 복잡할수록 좀 급이 쎄다는것만 아시면 될듯
SRK1059 15-02-22 14:15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지휘자의 명령을 따라야겠지요?
지휘자가 육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도 있지만, 수신호로 명령을 내리기도 합니다.
그러니 지휘자의 수신호를 주시해야겠지요?

그런데 전투를 하다보면, 지휘자가 앞으로 나서게 되고
부하들은 지휘자의 뒷모습만 보게 될 경우도 있습니다.
뒷모습만 보면, 다 같은 군복차림이라 누가 지휘자인지 혼동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지휘자가 누구인지를 확인시켜주는 방법으로
철모 뒤에 직책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푸컴 15-02-22 15:10
   
뒤에서 직책 확인하는거죠.

분대장,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 등등등요.

그래야 뒤쪽에서 확인하고 명령을 따르거나 위치 파악을 하겠죠.
푸컴 15-02-22 15:11
   
네모, 네모엑스, 네모엑스위 십자가모양, 네모엑스위 십자가+작대기, 네모엑스위 동그라미십자가, 등등등
참치 15-02-22 18:34
   
전방에 있는 아군을 식별하는 비표인데... ㅡㅡ;; 개인적으론 좋은 것인지 판단이 안 됩니다.

스나이핑 당할까봐 계급장도 가리는 상황에 거대비표로 지휘관을 알려주는 꼴이라서...
바리스타 15-02-22 19:23
   
궁금 했는데 그런 숨은 뜻이 있었군요
양앵민이 15-02-23 00:20
   
비표 ㅋㅋㅋ 주말에 개인정비 써가면서 소대 비표나 만들고 있으면 시간 잘가죠.
Centurion 15-02-23 01:16
   
이게 좀 이해가 안가는게.. 미군은 그런 마크를 안쓰잖습니까.
2차대전 때도 그렇고 한국전때도 그렇고, 베트남전, 걸프전, 최근까지도 그런걸 안쓰죠.

그런데 한국군이 왜 유독 이런 걸 달고 다니느냐?
단지, 전투에서 식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인가? (물론 이 용도도 무시못합니다만)..

X반도나 H반도(서스펜더)에도 표시를 하고, 화이바에도 표시를 다는걸 보며..
정면에서 계급을 보고 챙기는것도 당연하지만

뒷통수만 봐도 내가 누군지 알아보고 모셔라~는
숨은 의미가 있단 생각이 종종 들고 그러죠.

그래도 야간에는 행군할 때 앞사람 통수가 잘보인다느 측면에서 꽤 도움이 되더군요.
나름 밋밋한 한국군 복장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아이템이라고 보기에 계속 존재하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이거 안달고 있으면 뭐랄까.. 참 허전해요.. 예비군들마냥 후줄근하고.. 
일본 밀덕들이 한국군 코스프레하면 요건 꼭 달고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