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본과 헬리본은 공통적으로 공중수송수단을 이용한 낙하를 말합니다.에어본은 병력이나 장비(짚차나 곡사포정도의 가벼운 무기)를 낙하산을 이용하여 고공낙하 시키는 방법을 말하며 헬리본은 헬기를 이용한 병력수송과 물자수송을 말합니다. 에어본은 대표적으로 공수부대를 생각하시면 되겠군요. 공수부대는 적의 후방지역 교란을 목적으로 조직된 군대로서 이들의 무장은 보통수준의 보병에 비해 훨씬 가벼운 특징을 가집니다. 낙하산을 타고 강하를 해야하니 군장의 무게가 줄어드는게 당연합니다. 따라서 경량화된 군장으로 전투를 해야하니 공수부대의 훈련강도는 강하기로 이름나 있습니다. 미국의 101공중강습사단은 2차세계대전시 대규모 공수낙하를 통해 노르망디 후방에 침투하여 독일군의 후방교란을 훌륭히 해낸 대표적인 공수부대라 할 수 있겠습니다. 헬리본은 헬기를 이용한 병력수송입니다.
월남전 영화를 보셨다면 UH-1 헬기를 이용한 부대의 이동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런 종류의 병력수송을 통틀어 헬리본이라고 합니다. 또한 치누크헬기를 이용한 고공낙하도 헬리본에 속하며 기타 물자운반 등등 헬리콥터를 이용한 수송은 헬리본에 들어갑니다. 에어본과 헬리본은 수송수단이 수송기냐, 헬리콥터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는 것일뿐 근본적으로 공중강습을 포함한 군사용어입니다.
ps / 밑에 인도 헬리본 작전에 털렸?다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