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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4 23:01
[질문] 국군은 지뢰지대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하나요?
 글쓴이 : 푸른능이
조회 : 2,623  

예전에 이오지마였던 것 같은데 어떤 섬에서 땅에 함유된 철 성분이 많아서 지뢰탐지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미 해병대가 일일이 땅을 단검으로 찔러보며 진격했다는 내용을 다큐에서 본 적이 있는데 우리군 보병들은 지뢰지대를 만났을 때 탐지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거나 없으면 이것처럼하나요 아니면 다른 방법을 쓰나요?
제가 아직 군대를 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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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승우 17-04-04 23:03
   
잘되는 탐지기 올때까지 기다려여ㅇㅅㅇ
명예직업들 17-04-04 23:07
   
공병
모래니 17-04-04 23:08
   
지뢰제거용 전차 있죠?
     
znxhtm 17-04-04 23:31
   
마인롤러 전차도 국군엔 없어요.
CEV나 ABV같은 차량도 당연 없고요.
KM9도져에 미크릭 트러일러 끌고 다니는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마인롤러는 테스트용으로 2세트 정도 들여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테스트결과 돌이 많은 한국엔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푸른능이 17-04-04 23:09
   
모닥불 피운다고 터져요?
     
FreeTibet 17-04-04 23:10
   
일단 손은 녹여야죠...ㅎ
푸른능이 17-04-04 23:14
   
그냥 장비올때까지 기다리는 건가요?
푸른능이 17-04-04 23:17
   
미클릭이 뭐에요?
     
ark87 17-04-04 23:19
   
지뢰지대 개척에 쓰이는 장비에요..
푸른도깨비 17-04-04 23:21
   
상무대 파병 공병 출신입니다.
제가 입대 당시 경의선 지뢰지대 제거에 저희 부대가 참가 했엇습니다.
물론 전 전입 당시였고 일주일후 제대로 전입 신고 했구요.

당시 선임에게 듣기론 지뢰제거 하는 차량이 있는데 그게 많이 파손이 됐다더군요.
일일이 지뢰 탐지기로 하기도 하고 지뢰가 묻혀있단게 확인이 되면 긴 줄처럼 생긴 폭약이 담긴
줄을 수십미터 던져(기계가) 자동 폭파가 가능하도록 한답니다. 대략 폭이 2m정도라더군요.

당시 모르긴 몰라도 지뢰 탐지하는데 많은 경험치를 쌓지 않았나 생각되고요.
훈련 할때도 묻는것만 하는게 아니라 참지하는 훈련도 했습니다.

문제는 북한이 목함 지뢰를 써서 탐지 하기가 쉽지 않단거죠.
듣기론 dmz에 있는 지뢰를 전부 제거 하는데 100년이 걸린단 얘기도 있더군요.
우주정복자 17-04-04 23:22
   
군대가면 배워요~
걱정마세요~ ^^
토끼승우 17-04-04 23:23
   
근뎨 왜 군댸안갓어여ㅇㅅㅇ?면제에여?면제당한이유쬼말해주세여♥
     
FreeTibet 17-04-04 23:24
   
ㅋㅋㅋ
     
sunnylee 17-04-06 11:43
   
ㅋㅋㅋㅋ
푸른능이 17-04-04 23:35
   
나이가 아직 안됬어요.
도나201 17-04-04 23:36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1937068
전차가 아닌... 트레일러로 운용하고 있고..
이거 얼음깨기용도로 ..도 사용가능합니다.
잉여웨이 17-04-04 23:48
   
휴대용으로는 포민스가있겠습니다용
chicharito 17-04-05 00:31
   
지뢰지대는  우회가 정답이지
서울뺀질이 17-04-05 00:54
   
인민군 포로한테 야삽 한개씩 주고서  지뢰 개척 하라고 하면 됨.
조니 17-04-05 01:04
   
돌아가야죠
가마구 17-04-05 01:08
   
종교를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자들을 투입해서 제거 해야죠. 인류를 위하는 숭고한 정신으로 버프 받아 인간을 살상하는 지뢰를 제거토록 합니다. 얼마나 기쁘게 작업을 하겠습을니까?

그러다 불상사가 발생하더라도 그게 다 신의 뜻이니... 그 또한 기쁘게 받아들이겠죠.

그정도 종교적 신념도 없이 집총 거부하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부하지는 않을 겁니다.
     
서울뺀질이 17-04-05 02:02
   
굿 아이디어!
     
참치 17-04-05 04:58
   
이분을 대통령으로..
     
G스마트SM 17-04-05 09:27
   
그들이
영화 헥소고지의  주인공이 보여준 행동의 반의 반만큼 이라도 과연 보여줄런지. .
          
가마구 17-04-05 11:38
   
그 쪽 동네 애들은

"양심적 병역거부자"로 총을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훈련소에서 천대받고 군사법재판에 서게 되지만 결국 총을 들지 않고도 75명을 구한 전쟁 영웅이 되었음을 우리 꼰대들은 배워야 한다라고 자위 하던만요.
촌팅이 17-04-05 21:04
   
평시 수색과 매복을 하는 부대들은 지뢰 발견시
민통선 이남 지역은 EOD나 공병에 연락하고
민통선 이북 지역 특히 철책안 수색로는 표시만 해놓고 우회기동 하죠

철책안 수색시 적응 안된 군인들은 벌벌 떨수밖에 없을 정도로
수색로 지근거리에 압력봉 나와 있는것들이 꽤 보입니다

제일 무서운 지뢰는 M14와 목함지뢰 그리고 목함지뢰에 연결된 부비트랩 입니다
지금이야 사고가 일어나면 일부사고에 대해 언론에 나오지만
예전에는 비무장지대 수색시 또는 매복진지투입,철수시 그리고 철책정비 작업시
수시로 지뢰사고가 나도 언론에 안나왔었죠...

서부전선은 개활지가 많아 미클릭운용이 가능하지만
중동부전선은 산속에 지뢰지대가 있어 미클릭은 꿈도 못꾸죠
전시가 대면 산악기동시
기동선두조가 엎드려 일일히 지뢰탐지기의 탐지와 대검으로 찔러가며 기동해야 할겁니다

독일처럼 지뢰매설도를 잘 기록하고 보관하고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