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그라드 1993년 작 (최근 작품이 한개 더 나왔죠)
독일에서 만든 고전영화로 상당히 유명한 작품입니다
특히 시가전 전문인 전투공병부대였던
주인공과 부대원들이 형벌대대에 배치되어
소련군 공격을 막아내는 장면입니다
대전차포는 물론 개인호를 파고 탱크를 자기흡착식 지뢰나 수류탄 묶음 화염병 등
그들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공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여기선 TNT와 양말 등으로 만든 수제 점착식지뢰도 나오고..
바주카, 화염병, 심지어 접근해서 관측창에 총질, 해치에 수류탄 까넣는 근접전까지 다 나오죠
심지어 마지막엔 미군의 "공군!!!" 스킬이 패시브로 발동하여 P51 머스탱이 티거를 잡아주는 장면까지..
이번은 이탈리아 폴고레 공수사단의 엘알라메인에서의 쩌는 활약을 영화화한 영상입니다
개인호를 파고 대전차지뢰 등을 들고 기다리던가,
혹은 죽은 척 하고 있다가 지나가는 적 전차의 하부나 뒤쪽을 지뢰나 폭탄으로 공격하는 전술을 펼쳤죠
실제로 이 당시 폴고레는 3천500여명으로 여단급 규모 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는데
연합군 기갑사단 1개를 포함한 5개 사단급 공격을 받게 되며,
그 상황에서 대략 110대의 전차를 격파하고 3000여명의 적군을 사살하죠
요건 1945년 소련군의 만주 진격에 대항하는 일본 관동군의 대전차 전술을 볼 수 있습니다
참호 파고 기다리다가 대전차포로 반격하다, 반자이 돌격 그 와중에 폭탄조끼를 입은 병사들이
소련군 탱크와 자폭하는 xx공격..
하여튼 일본군은 딴 나라같으면 살아서 적만 파괴하고 끝낼 일을 너 죽고 나 죽자 모드로 xx을 같이 합니다
육지의 카미카제 전술이죠
이건 덤으로 핀란드-소련의 겨울전쟁을 다룬 영화입니다
소련군의 무지막지한 물량, 인해전술을 구경할 수 있는 영화죠
물론 이 때 소련군은 소련날씨를 싸다구 때리는 핀란드의 엄청난 추위와
핀란드군의 게릴라전에 엄청난 타격을 입죠
하여튼 이 때 독일이 뒤에서 무기를 팔아줬기도 했고, 소련한테 원한이 맺힌 핀란드가
나중에 독일이 바르바로사 작전 펼칠 때 같이 소련을 공격하기도 했었죠
마치 중월전쟁의 중국이 베트남한테 당한것처럼
이때 소련도 핀란드한테 엄청나게 당하죠
위 영상 4:05초 무렵부터 보시면 전차 궤도에 통나무를 끼어넣어 멈추게 하고,
소련 외무장관의 이름은 딴 몰로토프 칵테일(화염병)을 선보이는 장면도 나옵니다
실제론 전차궤도에 대전차빠루술을 사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못 빼는 빠루 아시죠-크로우바crowbar)
당시 헬싱키 시내에 소련군이 소이탄 폭격을 가해 국제사회에 비난을 받았는데,
소련 외무장관 몰로토프가 "우리는 원조용 빵을 투하했다"고 둘러댔기에
핀란드인들은 "그럼 이 술이나 받아라"를 외치며 화염병을 던졌다고 합니다
작성일 : 14-06-0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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