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의 가상적국들의 상황만 보더라도 충분합니다.
상륙작전시 적 기반시설에 대단위 폭격 후 상륙을 하는데
엄호사격을 기존 KAAV에만 의존하여 부족했던 것을 마리온의 스펙이 추가됨으로써 공격 및 병력 수송 능력 향상으로 상륙거점의 후방 교란에 충분합니다.
특히 독도함급에서 동시기동이 12기의 헬기로 한정된 만큼 공격전담 헬기를 추가로 할당하기엔 병력 수송 능력이 부족합니다.
미국처럼 대규모 상륙능력이 적은 상태에서의 최고의 화력으론 마리온이 적정하죠.
특히 한국해병대의 상륙거점지 확보 후 방어입니다. 이후론 육군이 들어오기 1일만 방어하면
육군 본대와 육군항공대가 들어오니깐. 굳이 바이퍼급이 필요 없습니다.
원거리에서 장기간 작전으로 해야하는 미국 해병대와는 다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한국해병대는 1일만 버티면 육군 공격대가 오면 이후로는 육군을 지원하여 공격하면서
상륙거점 방어에 중점을 둡니다.
한국 해병대의 존립 목적은 국가기동부대입니다.
박정희가 월남전 파병할 때 1일만에 1개 사단을 파병 보낼 준비가 된다는 해병대 사령관의 대답은
유명한 일화이죠.
또한 해병대는 상륙작전 및 상륙거점 방어에 특화된 부대입니다.
2005년 육군에서 해병대 존립에 대해서 육군이 상륙작전 및 상륙거점 방어 모두 할 수 있다고 언급했을 때
육군 1개연대와 해병대 1개연대의 상륙 및 방어 훈련의 사건은 충격적이었죠.
강을 사이에 두고 공방작전에서 해병대가 30분 작전으로 압승을 거두면서
육군에서도 해병대의 존립에 대해서 추후에 언급이 없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밀리터리 게시판에서 최고의 스펙으로 무장한 한국군을 상상하는 것을 맡습니다만
닭 잡는데는 샷건이 아니라 권총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