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궁은 일종의 미스트랄 업그레이드 개량버전이라고 봐야 하니까.
거지같은 레이드아이 가지곤 안되겠다 싶어 부랴부랴 88올림픽 앞두고 저고도 방공망 강화한다고 영국의 재블린도 써보고, 불곰때 가져온 러시아의 이글라도 써보고, 프랑스 미스트랄도 써보고, 주한미군하고 같이 스팅어도 써보고세계의 거의 모든 주력급 맨패즈 지대공 다 써보고 좋은부분만 골라서 짬뽕해 놓은게 우리 신궁.
K-1계열이나 K-2흑표가 동구권 전차들 처럼 보기륜6개의 보기륜과 낮은전고를 추종하면서도 내부는 죄다 서방 NATO표준으로 떡칠한 일종의 하이브리드 개념의 전차이듯, 신궁도 동구권과 서방의 기술을 합쳤다고 봐야함.
당시의 스팅어 2컬러시커(IR/UV) 성능보다 이글라 2컬러 시커성능이 더 좋았는데, 지금은 스팅어 신형이 초점면 배열탐색기로 갈아 타면서 시커 성능은 더 좋음.
우리나라도 LIG넥스원에서 초점면 배열탐색기 기술 가지곤 있으나 신궁용으로는 아직 안쓰는것 같음.
정확도와 신뢰도는 미스트랄이 다소 우세...
미스트랄은 도입 후 시험사격 시 명중율 100% 였으나 신궁은 2018년부터 3년간 신궁 유도탄 실사격 결과 85발 중 20발이 사격에 실패했음...
이후로 높으신 분 참석하는 실사격 시 시험 발사는 무조건 미스트랄이나 스팅어 쓴다고 함..
게다가 미스트랄 개량형은 시커 성능 개선으로 저공드론 격추 가능하지만 신궁은 한번도 개량하지 않아 지상에 바짝 붙은 저공드론은 지상 열잡음 때문에 드론 추적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