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한국형전투기(KF-X) 개발 사업의 성공을 위해 뿔뿔이 흩어져 있던 관련 조직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AI는 최근 김조원 사장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통해 KF-X 개발 관련 조직을 통합한 ‘KF-X 사업부’를 신설했다. 이는 기존에 나눠져 있던 KF-X 관련 개발 관련 부서와 구매 조직·사업관리 조직 등을 합친 것으로 전무급 임원이 수장을 맡았다.
KAI의 이번 KF-X 관련 조직 통합은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KF-X 개발 이후 관련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작성일 : 17-1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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