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의 '뿌리’가 신흥무관학교?...문재인의 해괴한 '정신승리' 학설
https://www.bosik.kr/news/articleView.html?idxno=11470
(중략)
육사는 6.25 당시 8군 사령관이었던 밴 플리트 장군에 힘입은 바가 크다. 밴 플리트 장군은 대한민국 육군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사재를 털어 욱사 건물을 짓는데 일조했다. 미 웨스트포인트에서 교육 간부로 활동하던 사위들을 통해서 웨스트포인트 교육시스템을 육사에 이식시킨 것이다.
또 문재인은 “그 시기 불가피했던 소련과의 협력을 이유로 독립전쟁의 위업을 폄훼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남루하고 편협한 나라로 떨어지는 일”이라며 “흉상 철거는 역사를 왜곡하고 국군과 육사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육사 내 5인의 흉상 이전 논란의 ‘근원’을 따지면 문재인에게 있다. 문 전 대통령 측이 이들을 ‘국군의 뿌리’로 만들기 위해 정권 차원에서 이들 흉상을 육사 교정에 세우면서 비롯된 문제다. 이들 흉상에는 바로 문재인 세력의 현대사를 바라보는 ‘이데올로기’가 담긴 것이다.
----------------------
육사 내 밴 플리트장군 동상 촬영이 정치적인 것인가?
https://www.bosik.kr/news/articleView.html?idxno=10966
----------------------
[서울경제 2021.10.21]
전쟁 초기에 중공군의 파상 공세로 전세가 불리하게 돌아갔는데도 일본으로 철수하자는 참모들의 주장을 물리치고 수도권 최전방 사수를 밀어붙였다. 강한 군사력이 중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있던 그는 한국 육군 사단을 두 배로 늘리는 한편 군 간부들을 미국으로 보내 선진 군사 교육을 받도록 했다. 미국 웨스트포인트 학제를 본뜬 한국 육군사관학교 창설도 그의 건의에서 나온 작품이다.
----------------------
밴플리트 장군 편지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259346&cid=51293&categoryId=51293
1950년 10월 6.25전쟁 중 진해에서 4년제 육사 창설의 공로자인 장군이 100세로 별세하기 2개월 전(1992년) 육사생도에게 보낸 편지로서 다음은 본문의 내용 중 일부이다.
"인내심과 불굴의 의지를 갖고 있는 자유를 사랑하는 국민은 그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자유란 소중한 것이지만 또한 소멸되기 쉬운 것이기도 합니다. 자유를 사랑하는 국민은 그들의 '자유'를 수호할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그들은 군대가 필요하며 그 군대의 국민의 의사에 응해야 하고 그 군대의 전문성과 모범은 시민들로부터 높은 존경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
밴플리트 장군 고손자, 육사 방문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50321/70244541/1
14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한국 육군사관학교를 방문 중인 미국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1학년 생도 콜린 패트릭 매클로이 씨(19). 그는 6·25전쟁 당시 미 8군사령관으로 참전해 한국 육군사관학교의 기틀을 마련한 제임스 밴플리트 장군(동상)의 고손자(4대손)이다.
[밴플리트]
미국의 군인으로 6·25전쟁 당시 미국 제8군 사령관으로 복무했다. 1915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 참가하였으며 1945년 1월에는 벌지 전투(Battle of the Bulge)를 지휘하여 무공을 세웠다. 1948년 그리스 주재 군사사절단장으로 부임하였다. 1951년 4월 미국 제8군 사령관에 취임하여 6·25전쟁에 참전하였다. 더불어 전쟁 중 국내 육군사관학교 재건을 위한 지원을 상부에 요청하여 허가받았다. 1953년 1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훈하고, 서울대학교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3년 2월 한국을 떠났다. 1953년 퇴역한 후, 대통령 특사로 극동 지역 국가를 순방하였으며 같은 해 9월 한미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되었다. 1957년에는 한미 우호 협력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를 만들었고,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1992년 '밴 플리트 상'을 제정해 한미관계 증진에 공헌한 양국 국민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