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7-03-28 13:39
[뉴스] Trump handed Merkel $374B NATO bill during talks -- report
 글쓴이 : 서울뺀질이
조회 : 1,185  

Trump.PNG

President Trump handed a bill to German Chancellor Angela Merkel for about $400 billion -- money he claims Germany owes NATO -- during their White House meeting earlier this month, according to a British newspaper.

Trump has been outspoken about NATO countries not meeting their pledge to spend at last 2 percent of GDP on defense. He raised the issue publicly in the joint press conference he held with Merkel on March 17.

“I reiterated to Chancellor Merkel my strong support for NATO, as well as the need for our NATO allies to pay their fair share for the cost of defense,” Trump said at the joint press conference. “Many nations owe vast sums of money from past years, and it is very unfair to the United States. These nations must pay what they owe.”

But The Times of London reported Sunday that Trump had gone a step further and told officials to calculate how much German defense spending had fallen short of the target since 2002 -- when former Chancellor Gerhard Schröder committed to higher defense spending. The bill was then handed to Merkel during their private meeting, The Times reported, to the tune of more than 300 billion U.K. pounds – about $374 billion.

Trump's colorful move was described as “outrageous” by a German minister.

“The concept behind putting out such demands is to intimidate the other side, but the chancellor took it calmly and will not respond to such provocations,” the minister told The Times.

The White House denied the report to Business Insider, with White House Press Secretary Sean Spicer saying: “No, this is not true.”

The Times reported that Trump had his staff prepare similar bills for other NATO members not meeting the 2 percent targets.

If true, the hardball tactic may have had some effect, with Merkel reaffirming at the press conference her nation’s intention to keep the 2 percent commitment.

“NATO is of prime importance for us, and it was not without very good reason that we said during our summit meeting in Wales that also Germany needs to increase expenditure.  We committed to this 2-percent goal until 2024,” she said. “Last year we increased our defense spending by 8 percent, and we’re going to work together again and again on this.”  

http://www.foxnews.com/politics/2017/03/27/trump-handed-merkel-374b-nato-bill-during-talks.html

/////////////////////////////////////////////////////////////////////////////////////////////////////////////////////////

주요 내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7일 방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자체 계산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분담금 ‘미납액’ 청구서를 건넸다고 독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 더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는 겁니다. 

본문에는  영국의 한 신문사를 인용햇다고 나오는데  실은 영국 더 타임즈 지였습니다.   액수는 4000 억달러인데  이 금액을  산정하게된  계기가 바로 2002년에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전 총리가 국방비를 더 높이겠다고 약속한 것입니다   그때 부터 지금 까지 독일 GDP의 2퍼센트+ 이자를 포함한 액수 입니다.  

당연히 비공개 회담에서 나온 이야기라서  백악관 대변인 숀 스파이서는 부인을 햇지요. 하지만  사업가인 트럼프라면 당연히 그렇게 하고도 남았을 겁니다.  지난 17일 공동 기자 회견도 예정시간 보다 1시간 늦게 시작한 것도 이해가 갑니다.  저도 먼가 중요한 내용에 대한 합의가 잘 안되어서 시간이 걸린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 제 짐작이 맞았습니다. 

그리고 공동 기자 회견 내내  메르켈은 X 씹은 얼굴 이었지요.

트럼프가 제시한 안은 두 가지였을 겁니다.  하는 나토 방위비 분담을 더 내던가 아님 국방비 지출을 늘리던가 였을 겁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독일에 주둔한 미 지상군을 동유럽으로 순환배치 명목으로  더 줄이겠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햇을 테고  메르켈로서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겁니다.  


여태까지 독일이 미국 상대로 꿀 빨다가  제대로 한대 얻어 맞은 겁니다. 무임 승차를 극도로 싫어하는 트럼프 성격상 독일이 곱게 보일리 가 없겟지요.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메르켈이 유럽 상당수 국가가 수입하는 F-35 를 수입할려고 할까요?  

Hell, No 입니다.  그러니까 6세대 전투기를 자체 개발 하겟다고 하는 겁니다.  개발기간도 상당히 멀리 잡고서요.  그 동안에는 독일에 미군 전투기들이 계속 주둔하니까  공군력에 있어서는  공백이 생길리는 없으니까 이런 실험을 하겠다고 나서는 겁니다.  


만약 트럼프가 공군까지 줄이 겠다고 했었으면  이런 6세대 전투기 이야기는 나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메르켈이 상당히 이중적인게  영국이 브렉시트로 인해서 EU 분담금을 70조원 넘게 미리 낸게 있는데 EU 에서 탈퇴 함으로써  이 돈을 돌려 달라고 햇는데 메르켈은 영국이 브렉시트를 함으로 인해서  EU에 손해를 끼쳤기 때문에 줄 수 가 없다고 버티는 겁니다. 


전형적인 내로 불남이지요.  이게 메르켈의 진 모습입니다.  이웃집 맘씨 좋은 할머니처럼 생겼는데 행동하는 건  정말 상식 이하  이지요.   메르켈은  오바마 시절부터 계속 해서 미국한테  두들겨 맞았고(폭스바겐 벌금+ 도이체 방크 벌금) 앞으로도  트럼프한테  두들겨 맞을 겁니다. 

5세대 전투기도 물 말아 드셧느데 6세대 전투기는 성공 하겟다?  글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서울뺀질이 17-03-28 13:39
   
흑요석 17-03-28 13:50
   
메르켈이 약 2년 전?부터 비호감이더군요.

아직 긍정적인 이미지가 지배적이긴 한데

이미지 하락이 많이 있긴 했죠.
     
서울뺀질이 17-03-28 13:58
   
독일이 그리스 상대로  돈놀이 하면서 꿀 빨았지요.  그리스가 긴축 재정을 하더라도 갚을 수가 없는 금액 이니까 이자나 원리금 탕감하라고 오바마가 4번씩이나 이야기를 햇는데 메르켈이 다 씹엇지요. 

그리고 나서  부실채권으로 인해서 독일 금융기관이 문제가 생기니까 ECB 를 통해서 그 은행들을 살려 주지요.  전형적인  도덕적 해이 입니다.  결국 그리스라는 나라만 좀비 국가로 만듭겁니다. 

이렇게  거지 같이 번 돈을 6세대 전투기 개발하는데  투입해서 홀라당 날렸으면 합니다.  Easy come easy go 속담처럼요.  메르켈한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Karma is a bitch. 입니다.
          
흑요석 17-03-28 14:27
   
사실 EU라는 집단 속에서 가장 이득을 보는 나라가 독일이지요.

서울뺀질이 님 말 들어보니 독일이 좀 얌체 같은 행보를 보이긴 했네요;;;

그리스에서 반독일 시위가 많이 일어났던 게 이해가 가긴 합니다.

쓸데없이 난민을 백만 단위로 받아들여서 독일에 혼란만 가져오고;;

Karma is a bitch ㅋㅋㅋㅋㅋㅋ
          
꾸물꾸물 17-03-28 14:38
   
그리스가 유로존에 들어가면서 얻은 이익이 독일이 그리스에게서 얻은 이익보다 많을
겁니다. 독일이 꿀을 빨기에는 그리스 체급이 너무 적?작? 습니다.
               
서울뺀질이 17-03-28 14:52
   
그리스가  나라가 거덜 날 정도로 흥청 망청 돈을 빌려다가  쓴게 누구 덕인데요?  그리스 체급이 작지 않습니다.  인구가 일천만명이 넘고 2008년 GDP는 3540억불 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내리 막길 이죠. 

 일인당 국민 소득만 해도  유로 가입으로 인해서 과대 평가 되어서  수입이 급증했고 적자가 발생했는데도 외상이면 소도 잡아 먹는 다고  독일만 믿고서 펑펑 쓴 결과 입니다. 

그리고 3번씩이나  ECB에서 구제금융을 받았지만  그거 다  이전에 빌련 쓴 돈 이자 갚는데 썼습니다. 원금은 갚지도 못했습니다.  이게  바로  국가를 상대로 한 고리대금이지요.
그리스 전체 국민들  장기 적출해서  팔아도 원금도 못 갚습니다.

 EU에 가입해서 그리스가 본 이득이 뭐가 있습니까?  경제가 발전 했습니까?  국민들 살림 살이가  나아 졋습니까?  경제가 잠깐  붐을 일으키다가 결국  파국에 이르렀는데 이익이요?  미리세대의 돈을 미리 땡겨서 흥청 망청 쓰고 그로 인해서 경제가 조금  활성화 되었다가  지옥으로  간게  이득입니까? 

그리스에 미래가 있습니까?  대학 졸업자들은  그리스 다 떠납니다.  무슨 이득이요? 우리나라 같았으면 486 세대가  나라 망가뜨렸다고  시위하면서  기성세대만 보면 쌍욕을 날렸을 겁니다.
                    
바람노래방 17-03-28 15:02
   
솔직히 그리스의 주장은 변명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세계에서 무제한적으로 돈을 갖다 쓸 수 있는 특권(?)을 가진 나라가 몇이나 될까요?
물론 그런 특권 대신 유로화라는 폭탄도 떠 앉았지만,
그런 특권을 가지고 자국 현실에 맞는 산업에 투자했었어야 했고, 그랬다면 그리스는 유로존 밖의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큰 결실을 얻었겠죠.
그리스는 정부의 실패, 정권의 부패, 사회의 부조리 문제를 유로존 문제에 떠넘긴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조차 특권이라 생각합니다.
정권,정부,사회의 실패를 떠넘겨버리고 그걸 받아줄 국가/조직이 있다는 점이요.

그리스는 스스로 망가진거지 남탓 하는건 정말 비겁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나는 가만히 누워있을테니 남들이 다 떠먹여줘!
"난 아주 미세한 손해조차 인정 못해!" 라고 하는것처럼 보입니다.
                         
서울뺀질이 17-03-28 15:06
   
도덕적 해이에 빠진  독일 금융 기관과  그리스 관료들의 부패가 맞 물려서 일어난 사건이라고 봅니다.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납니다.
FreeTibet 17-03-28 14:36
   
다들 아시다시피
독일은 EU통합으로 유럽에서 가장 이득을 본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2016년 기준 GDP 대비 국방비 비율이 1.19%입니다.

영국 2.21%, 프랑스 1.78% 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한국 2.4%, 일본 1%)
돈 많은 독일이 국방비 지출은 최소규모로 자기들 이익만 챙긴셈이죠.

이러니 독일에 주둔 중인 미국 입장(GDP대비 평균 국방비 지출 3.5%)에서는
왜 내돈 써서, 부자 독일 국방 챙겨주느냐?...는 불만이 생길 수 밖에요.
메르켈은 변명할 여지가 없죠.

이런 와중에 독일이 5세대도 아닌 6세대 전투기를 개발하겠다는 건
지들도 뭔가 낌새를 눈치채고 블러핑을 하겠다는 것인데

5세대 스텔스 전투기도 아직 못 만들었는데 건너뛰고 6세대 전투기라.
그것도 자체개발이 아닌 유러파이터 만든 것과 미슷한 구조로?

무슨 기술로 만듭니까.
가능성 작지만, 항전장비는 유럽 각국과 대충 합작해서 해치운다치고
6세대 차기 AESA 레이다는 어떻게 만들고
6세대 전투기 엔진은 어디서 조달하나요?
전투기 엔진 신규개발에 평균 30년 걸립니다.

그럼 독일이 미국에게 손벌려야 하는 입장인데.
미국이 전투기엔진 줄까요?

차라리 최근, 라팔 F4 전투기 표준 개발 시작과
5번째 트렌치를 위해 신규 계약 준비중인 프랑스가
훨씬 현실성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낯선여행 17-03-28 17:28
   
트럼프의 독일 비판의 원인이 "무임승차론"보단 "반중국 노선"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중국이 수입의존하고 있는 국가는 한국, 일본(대만) 이죠.
중국입장에선 "적성국"인 미국의 동맹국가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싶을 겁니다.

그런데 한국, 일본을 대체할 나라가 세계엔 없죠.. 단 독일이 나선다면 가능..
비록 독일도 미국의 동맹국이나,
 1.중국과는 지리적으로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없고,
 2.독일 입장에서도 이익이니 마다할 이유가 없죠.

몇주전에 중국총리가 독일총리와의 회의에서 "자유무역"의 수호를 결의했다죠.
뭐.. 액면은 "자유무역 수호"겠지만 다른말로는 서로 같이 협력하자죠.

미국이 독일을 비롯한 유럽국가에게 요구하는건 "반중국" 노선의 확고한 지지로 보이며,
그게 싫다면
 1."나토"에서의 미국 서포트는 하지 않겠다.
 2. 유럽대신 러시아 꼬셔서 중국 압박하겠다.

저는 현재 판세를 "반중국" 노선의 이익싸움으로 해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