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331200221076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동맹국 외무장관들과 첫 회동한 틸러슨 장관은 이날 "미국이 나머지 27개 파트너 국가들에 비해 너무나 불균형하게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월25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때까지 '행동'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토 지도자들은 2014년 국방비 감축을 중단하고 각국 국방비가 국민총생산의 2%에 이르도록 한 규정을 10년 안에 달성하자고 결의했다. 현재까지 미국 외에 영국, 에스토니아, 그리스 및 폴란드만이 규정 비율에 도달했다.
틸러슨 장관은 나토의 유럽 동맹국 및 캐나다가 이 국방비 비율 약속을 준수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이날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