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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2 23:29
[잡담] 오늘날의 함선 도선 전투
 글쓴이 : ellexk
조회 : 2,149  

Battlefield-4-Naval-Strike-Carrier-Assault_WM.png

NavalFleet-618.jpg

20111118165042.jpg


현대전에서의 함선 도선 전투 를 다룬 영상물은 
2014년도에 제작된 게임 배틀필드4 밖에 없더군요

게임내에서 중국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남중국해에서
초계임무를 하던 미해군 항공모함이 대규모 중국 초계함들에
둘러쌓이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암튼 여기서 꽤 관심있게 본게 바로 도선전투 였는데
꽤 많은 고속정들이 항모 주위로 접근해 중무장한 지상군을 밧줄 사다리로 
도선시키는 작전을 하더군요 하필이면 호위함들과 따로 떨어져있던..(이게 가능은한가?,,,)
us 스테니스 호가 엄청난 타격을 받습니다

엄청난 양의 골키퍼 탄을 소비해서 어찌어찌 막기는 하는데 인해전술에는 답이 없어서
결국 항모에 도선한 적 보병대와 승무원들이 핸드 투 핸드 컴뱃,,, 을 하는 사단이 벌어지죠


암튼 현대전에서도 해상 도선이 가능한지 궁금하더군요
고대나 중세때에나 병사들이 상대방 군함에 도선해서 백병전을 치루는게 스탠다드 전술이였는데
오늘날에도 효용성이 있을까...

그리고 2~4발 가량의 함대함 미살을 탑재한 고속정 수십척의 파괴력도 무시하진 못할거 같더라구요
일단 미살을 다 소모하고 전투원을 승선 시키는 작전도 어느정도 구사해볼만 하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이란해군의 고속정으로

이란 해군은 대미항전의 일환으로 대형 함정은 포기하고 다수의 고속정 편대로 함대를 구성하였다고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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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맛치킨 16-09-02 23:41
   
아덴만 작전도 도상전투로 이뤄낸거 아니에요?
     
ellexk 16-09-02 23:43
   
어차피 상대가 상선이지 군함이 아니니까요
도상전투는 맞네요
사통팔달 16-09-02 23:42
   
말이 안되는 설정이죠.함재기가 노는것도 아니고 80여대 대함무장만해도 슈퍼호넷 한기당 4발 대함미사일이니 320발이나 되죠.초기에 포위되기전에 e-2d나 조기경보헬기 날려서 탐색을 하니 항모 위험거리 전에 이미 함재기가 뜨죠.항모 근처 밑에는 잠수함도 있죠.
     
ellexk 16-09-02 23:45
   
80여대가 한번에 다 뜰수가 없죠
활주로에서 한번에 뜰수있는 수가 2대가 최대 아닌지요?

그리고 저 캠페인에서 항모가 혼자떨여졌다고 했는데
좀더 알아보니 구축함 몇대도 같이 있었네요
중공 해군 구축함도 꽤 동원된듯 합니다 불타는 구축함 몇대가
보여서요

그리고 상륙정으로 쓰인 고속정의 속도가 꽤나 장난이 아닌듯한데
기습이라면 효용이 있지 않을까요?
          
사통팔달 16-09-02 23:57
   
그렇긴하죠.80여대 다뜨기는 무리죠.증기 추진식이 5분에 한대 띄우던가 하니 까요.
               
ellexk 16-09-02 23:59
   
네 게다가
80대가 다뜨면 걔네가 착륙하는것도 진짜... 어후...
사통팔달 16-09-03 00:17
   
근데 항모내 전투면 도대체 몇명이나 들어가야 함을 탈취한가가 문제죠 nimitz급만해도 인원이 6천명이나 타고있어서 항모엔 특수전 병력부터 일반 인원도 무장가능해서 도대체 몇대에 고속정 인원이 도선해야 함탈취가 될런지가 문제죠.도선해도 길도 모르고 항모 탑승원도 길잃는 곳이 항모라  도선한 군인이 엄청 불리하죠.
KCX2000 16-09-03 00:18
   
전세게에서 유일하게 미해군은 군함에 해병대가 탑승해서 함 자체 경비를 담당합니다.
구축함이하는 없지만 항모,전함같은 떡대들은 일정숫자의 해병들이 상시 대기탑니다.

근데 본문에서 열거하신대로 전문 CQB팀이중화기로 무장하고 대규모로 들어오면 못막겟죠
     
ellexk 16-09-03 00:23
   
해전에서 함대함전의 대체전술로 그럼 어느정도 효용성이 있다는 의미군요...

한국해군보다 규모나 장비면에서 더 우위인 대 해자대용으로 쓸수도 있지않을까 싶네요
          
KCX2000 16-09-03 00:32
   
소설 데프콘3에서 그런 스토리가 있죠
북한 경보병여단 출신들이 일본 어선들 납치해서 해자대 키리시마,하루나에 접근해서 군함을 납치하는 ㅋㅋㅋ
그냥 꿈같은 얘기입니다.
이지스함만해도 탑승인원이 300명이고 연평해전때 우리장병들 전투한 내용만봐도
단순히 특수부대라고해도 저많은 인원들 일일이 제압하기도 힘들고
특히나 배에서 제일 중요한 함교,CIC,기관실을 동시에 제압해야하는데
것도 힘듭니다.
               
ellexk 16-09-03 00:34
   
공성전 교리대로 10대1의 숫적 우위가 필수겠네요
          
괴개 16-09-03 00:47
   
효용성 없습니다.
중무장한 병력이 애초에 가까이 갈 수 있는 상황이 안만들어지는데
병력이 들어간 다음을 가정하는 건 의미가 없죠
중국이 괜히 전술핵으로 미함대 막겠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ellexk 16-09-03 00:53
   
... 아예 안만들어진다고 가정할 만큼 전쟁이란게
칼같이 정해진 상황들만 있을까 싶습니다만

뭐 여러가지 전술을 가지고 있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한국해군대 해자대같은 상황이나 한국해군 vs 북한해군의 상황에선
한번쯤 일어날법도 하지 않나요?

물론 미군을 상대로는...뷁...
                    
괴개 16-09-03 00:58
   
도선 전투를 굳이 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해봅시다.
첫째, 그러면 단순한 함대함전이나 공중지원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결론이 났기 때문이겠지요?
둘째, 함대함전이나 공중전으로 이길 수 없다는 결론이 났다면 제공권이나 제해권이 없다는 말입니다.
셋째, 제공권과 제해권도 못가진 공군과 해군이, 수송기 또는 수송용 함선을 동원해서, 적 함선에 병력을 투입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요?
                         
ellexk 16-09-03 01:02
   
언급하신 부분은 전투 후반 열새의 상황을 가정한것인데 오히려 전투 초기에 주력함선들은 아끼면서 투입할수는 없을까요? 이를테면 득의양양하게 새력의 우위를 믿고 들어온 적함의 허를 찌르는 상황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물론 해상으로의 침투가 주가 되야겠죠
공중으로의 침투는 대공방어로 인해 접근이 불가할겁니다
                         
괴개 16-09-03 01:08
   
진주만 수준이나 영화 언더시즈 수준처럼, 선전포고 없이 또는 아무런 예고없이, 기습하는 게 아니라면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전투상황에서 병력을 실은 운송수단은 금방 요격될테고, 요격이 되지 않으려면 호위가 붙어야 하는데, 규모가 크면 클 수록 그만큼 금방 들키겠죠.
게다가 애초에 기습해서 도선까지 할 수 잇는 수준의 기습이라면, 도선 안해도 함대에 충분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수준이겠지요.
이정도면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데 굳이 도선까지 해야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ellexk 16-09-03 01:11
   
역시 선빵을 날리는 쪽으로...음
                         
괴개 16-09-03 01:16
   
말씀드렸다시피
아무런 예고없는 선빵 수준이라면, 병력피해 없이 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데,
굳이 도선까지 해야할 상황이라는게 있을까 싶습니다.
U571처럼 비밀리에 암호장비를 빼낸다던가 하는 상황이라면 또 모르겠네요.
                         
ellexk 16-09-03 01:20
   
네 무슨이야기를 하는지는 잘알고 있어요
가, 불 을 한번 따져보고 싶었구요
효율은 뭐.. 님 주장대로 기습 어뢰보다도 떨어질수도 있겠죠

암튼 적 구축함을 아측 군인들이 장악했을때에는 상대 병력의
포로화 및 언급하신대로 적 정보자산의 회수

그리고 적 구축함의 탈취, 확보 같은 이점은 있겠네요

그리고 상대군부에게 커다란 정신적 충격을 준다던가...
희비 16-09-03 01:04
   
항모를 상대로 도선전투를 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프리깃 이상의 전투함 역시 동일.
해상상태 양호하고 중첩 경계 모두 해제, 저속항진 중이라는 조건을 걸어야 겨우 가능할 듯.
     
ellexk 16-09-03 01:14
   
윗분처럼 그럼 결국 선제 기습용 외에는 ...
티게르 16-09-03 03:44
   
현실은 현대판 카미카제 xx공격
Kastrael 16-09-03 08:34
   
고정익기야 준비시간이 있으니 그렇다치고, 회전익기 뜨면 죄다 몰살입니드아...
정봉이 16-09-03 10:04
   
항구에 정박해 있을때 기습하는상황아니면

바다에서 작전중에는 전혀 가능성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태강즉절 16-09-03 15:58
   
거미줄같은 망이... 반경 5백키로..
저거이 아무리 속력이 빨라... 시속 2백키로라 해도..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그 얼마이겠습니까?
밥먹고 담배도 빨고 커피까지 때려도..시간 남겠습니다 그려..ㅋ
항모는 콧배기도 못보고..주변 배회하는 떼거리넘들에게 줘터져  다 수장될듯,,
망망대해에 뜬 "미" 항모는 난공불락의 성이겠죠..
태강즉절 16-09-03 16:06
   
항모,... 예상 항로 지점에...재래식 잠샴으로 해저 협곡에 숨어 엔진 끄고 매복하면서...
최근접했을때 기습으로 핵어뢰 쏘는거 외엔... 그 어떤 공격으로도 항모 못 날린다고..
재래식 어뢰는 대충 6발이 동일부위 연속 맞아야 효과본다나 뭐라나..
작전 들어갔을땐...500키로 반경엔 그어떤 적대세력도 접근치 못한다고..
좌우간 ...니/미츠급 함장이란 사람이  뭔 책에다 써놨습디다..
그런데 저런 일엽편주 쪽배로여?..ㅋㅋㅋ
재흙먹어 16-09-03 18:05
   
그냥 기관총세례만 해줘도 도선은 꿈도 못 꿔요 설령 가까이 접근을 허락했다고 하더라도 항모가 선회하면
저런 쬐그만배는 그대로 항모에 부딪혀서 깨져나감
항모 높이를 감안하면 올라가는것도 말도 안되고 일반 구축함한테도 무리 -_-
archwave 16-09-03 19:37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거..

만약 저렇게 조그만 애들이 주위에 둘러싸면 그냥 전속력으로 돌진해버리면 되지 않나요 ?
도선 당할 위험성이 있다면 항공모함에 흠집 좀 나는거 꺼릴 이유도 없을거고요.

몇 번 전속력으로 왔다 갔다 하면 모조리 수장되어 버릴거 같은데..
wndtlk 16-09-04 01:39
   
전시에 위험지역에 항모가 호위 전단 없이 홀로 있을 확률은 없습니다. 저런 경우를 가정하고 연습하는 놈이 바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