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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29 11:06
[기타] 기총 총구용 회전형 커버
 글쓴이 : archwave
조회 : 2,953  


KF-21 의 기총 총구는 현재 개방되어 있어서 공력과 RCS 성능을 저하시키고,

F-22 의 경우 기총 총구 덮개가 좀 무식한 형태로 문짝 열리듯이 열리게 되어 있어서
유압 구동이 필요하고 정비효율, 신뢰성 약화 요인이 됩니다.

KAI 가 일회용 총구 커버를 특허내려고 했던 것이 화제가 되어 있습니다만,
기총을 쓰고 나면 현재 개방된 상태보다 공력, RCS 성능이 더 나빠질 수밖에 없고,
기총까지 쓸 정도로 치열한 상황에서는 적들에 의한 토끼몰이로부터 도망치기 불리해집니다.

KAI 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메이커들이 의미가 있든 없든 아이디어 비슷한 것은 모조리 특허내고 봅니다.
일회용 커버가 정말 유효하다고 생각하는지도 의심스럽고요.
기총 한번 쓰고 일회용 커버 재고가 없으면 그냥 개방한 것보다 더 나쁜 공력, RCS 성능으로 계속 쓴다 ?

회전형 커버를 쓰면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단순히 그냥 원운동만 시키더라도 개방형에 비해 월등히 나아질 것이고,
회전 운동 궤적이 원이 아니라 한 쪽이 튀어나온 원 궤적으로 할 경우
회전 커버와 기체 표면을 일치하게 할 수 있어서 F-22 의 무식한 문짝 정도 성능은 나올 수 있죠.

위 그림과 같은 식으로 만드는데 제가 생각하지도 못 했던 문제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ps. 위 커버가 반드시 360 도 회전 가능한 원통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60 도만 회전하는 식이라도 되죠.
이 경우 원통이 아니라 케이크 한 조각 잘라낸 형태가 될 것이고요.

ps. 설명을 위해 원통을 지나치게 크게 그렸는데, 저 정도로 크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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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토끼 23-03-29 11:39
   
그냥 만들어놓은 구조물에 커버 씌우는 것과
완성된 구조물을 자르고 파내서 모터 구조물을 심고 배선따서 기관포 발사와 연동해서 개발하는 방식과의 기회 비용 차이를 생각해보면 바로 답이 나오고...

기관포를 사용하는 예외적인 확률과 기관포 사용 후의 행동(아마 전속 회피 및 퇴각)을 생각해봐도 전자가 설득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무슨 기관포가 전투기 궁극의 최종병기마냥 반드시 써야해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은폐 엄폐 철저히 쓰려고 돈을 다발로 쳐바를 확고한 요인이라도 있는 양 말하네요
     
archwave 23-03-29 11:48
   
일회용 커버 생산하는데는 비용이 안 들거라 생각하시는지요 ?
그거 재질도 아무거나 못 씁니다.
현재 KF-21 에 커버 덧붙이는 것은 간단히 될 것 같은가요 ? 기체 쪽도 개조해야 합니다.

그런거 할바에는 위 그림 같은 원리로 하면 된다는 얘기죠.
그리고 무슨 구조물을 자르고 파냅니까 ? 기총 총구 앞엔 어차피 구조물 같은 것 없습니다.
겉 패널 떼고 넣은 후 패널 다시 붙여야겠지만, 이건 일반적인 정비에서도 늘상 하는거고요.

설명을 위해 그림을 너무 큼지막하게 그리긴 했는데, 그렇게 크지도 않고요.
     
archwave 23-03-29 11:51
   
저거 하는데 무슨 돈이 얼마나 들 것으로 보시는건가요 ?

기관포가 최종병기란 얘기 안 했습니다. 기관포 안 넣으면 몰라도 넣는다면 이렇게 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고요.

일회용 커버 같은 것 할바에는 그냥 지금 하듯이 개방 상태가 오히려 낫죠. 꼴랑 기관포에 일회용 커버 한다고 약점 추가할 필요 없죠.

그리고 기관포는 독파이트만이 아니라 지상 목표에 대한 근접 지원 용도로도 씁니다.
좀 웃기긴 한데, 미국애들은 F-35 에 A-10 이 하던 역할까지 떠맡길 생각이었고요.
Kata 23-03-29 12:53
   
기총 운용할 정도의 상황이라면 RCS가 의미가 없겠네요. 도그파이팅하고 있을 조건으로 봐도 무방하니
     
진실게임 23-03-29 14:21
   
당장 기총으로 문제해결한 다음 귀환길의 안전도 문제인 거죠.

스텔스 기체는 적진에 들어가서 활약한다가 기본적인 설정인데...
     
archwave 23-03-29 19:01
   
토끼몰이할 때 뒤에서만 쫒지 않습니다.

기체 정면 쪽에서 적이 추적하고 있다 봐야죠.

스텔스기라 할지라도 미사일/폭탄/기총등을 쓰면 위치가 알려지고, 당연히 적들이 사방 팔방에서 추적 시도하면서 포위망 좁혀올 것은 당연한 얘기입니다. 정면 RCS 도 중요하죠.

귀환할 때가 문제란 얘기.

시계외 공격이라면 이런거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기총을 써야 할 정도로 가깝게 접근한 다음이라면 토끼몰이를 걱정해야 함.
기가듀스 23-03-29 18:19
   
저걸 머하러 원통을 다 만들지?
드러난 부분이 아주 작은데 부채꼴 형태로 일부만 구현하면 될 것임.
그럼 이렇게 쉽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데 카이가 왜 안했을까?
내부에 그 정도의 공간도 없는거겠지.
     
archwave 23-03-29 18:44
   
ps 에 달아놨는데 안 읽어보셨나요 ?

필요한 부분만 남겨놓고 그림 그리려니 귀찮아서 그냥 원통 그려놨습니다.

ps 내용 다시 복붙 -- 위 커버가 반드시 360 도 회전 가능한 원통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60 도만 회전하는 식이라도 되죠.
이 경우 원통이 아니라 케이크 한 조각 잘라낸 형태가 될 것이고요.
     
archwave 23-03-29 18:52
   
사실 현재 KF-21 의 RCS 는 (스텔스기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위 그림과 같은 것을 굳이 넣을 필요도 없죠. 넣으나 안 넣으나 별 차이 없음.

나중에 스텔스 도료도 칠하고 그럴 경우 고려해봐야 할 사항.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쓴 것은 KAI 의 일회용 커버 특허 출원 시도에 대해 말씀하신 분이 계서서요.

공간은 그리 큰 문제는 안 된다고 봅니다. 현재 KF-21 의 기총 앞쪽을 보면 깍여나간 형태인데, 위 그림 구조로 하면 앞 쪽을 좀 더 덮으면서 내부에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이 좀 나오고 안 쪽으로 약간의 공간 확보하면 될테니까요.
          
기가듀스 23-03-29 19:34
   
상상으로야 뭔짓을 못 하것음?
승합차 사이드도어 처럼 내부로 슬라이딩을 할 수도 있고,
VHS플레이어 처럼 수평으로 튀어나오게 하 수 있을 것임.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온갖 멋진 변신장면으로 만들 수도 있을 것임.
근데 F22나 F35의 기관포 커버가 주유구 뚜껑 마냥 열리는 이유는 간단함.
내부에 복잡한 장치를 구현할 공간이 없고, 구조가 간단해서 고장날 확율이 적어서 그런 것임.
나라도 내부에 요상한 구조를 구현하기 보단 내구성 강화용 판때기 몇개를 더 넣것음.
(기관포가 바로 뒤에 있으니 진동을 견딜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어야 할 것임)
그리고 전투기끼리 서로 총질할 상황까지 갔는데 RCS가 뭔 의미가 있음?
               
archwave 23-03-29 20:14
   
저도 뭐 별 다를거 없는 생각입니다만,
주유구 뚜껑처럼 열리는 구조는 [ 유압 구동이 필요하고 정비효율, 신뢰성 약화 요인및 중량 증가 요인 ] 이라는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니 그게 싫다면 이런 대안도 있다는 의미로 쓴 글이라서요.

일단 주유구 뚜껑을 배제하면 말씀하시는 다른 방법보다는 회전형 커버 구조를 기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신뢰성이 높을테니까요. 외부 기류/와류로 인한 과다한 토크 요구를 줄이고 충분한 토크를 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기가듀스 23-03-29 21:25
   
이러니 문과가 피곤한 것임.
머 하나 제대로 만들어본 적 없으면서 간단한 물리적인 움직임 하나 달랑 들고와서 된다고 박박 우기거덩.
위 그림처럼 되려면 원통을 내리고 돌려주는 두번의 움직임이 필요함.
머하러 그런짓 함? 판때기를 걍 아래로 쑤욱 내려주면 끝인데.
(사실 이것도 하부 구조를 생각하면 말이 안되는 얘기임)
지금 너님은 자동차의 핸들만 알고 웜기어의 존재를 모르는 것임.
cjongk 23-03-29 18:32
   
유압식이 싫으시면 회전식은 마법으로 동력을 쓰나요?
     
archwave 23-03-29 18:45
   
그림에 커버 회전 모터라고 써놓은거 안 보이시는지요 ?
도나201 23-03-29 19:01
   
우선은
1.기총소사는 거리는 최대 4KM 정도에서 발생합니다.
2. 속도는 마하 0.7 이하
3. 단거리 미사일까지 사용된 상황.
4. 이러한 근접 도그파이팅의 경우는 대부분 적진영공내에서 발생하게됩니다.
(현재까지 미공군의 항공기성능때문에  대부분 적진영공에서나 사용가능합니다.)


이러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개발할때, 
1회용개폐방식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해서  1회용은 개발폐기된 상황이고  인입식의 슬라이더 개폐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도그파이터의 개전은
사실 적진에서  근접공항에서 밑에서 치고 나오는 단거리 항공기를 상대하기 위한 전술입니다.
그래서 나온 항공기가  미그29 입니다.

단거리 공대공미사일의 성능개량을 통해서 어느정도의 효용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미그29를 주력으로 사용하던 국가는 사실상 이러한  밑에서 빠르게 초계임무에 대항하는 항공기를
지원하는 근접항공기로서 개발한 물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미그29를 주력으로 삼던 기종의 한계성은 명확했고  러시아는 이러한 미그29관련한 부분에서
전술상의 잇점을 가져가려고 했으나,  정보탐지자산의 문제로 인해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죠.

하지만 미국처럼 정보탐지자산이 제대로 돌아가는 상황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도그파이팅에 대한 염려고 오히려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지전의 경우에나 겨우 발생하는 정도입니다.  국지전의 경에서  스텔스기를 투입하는 것은
예산낭비고 오히려 이러한 기종에 대한 대처기종의 개발이 현재 대두되어서
나온게  T7A  FA50  과 같은 경량항공기 입니다.

그래서 AIM120 암람의 인티가 이과정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그파이팅의 경우는 극히 국지전성향의 위협사에서  공격적으로 돌변할 초기상황외에는 일어날 경우가 극히 드물다고 할수 있습니다.

다만  이라크 아프칸처럼  대응 공군전력이 없는 국가를 상대로했을 경우에나 지상지원을 위한 기총소사일 경우는 제외하고 말이죠.    이때에는 상당한 도움이 될것 같기는 하네요.

우선은  도그파이팅교전 시나리오에 따른다면  그다지 효용성은 없는 부분이고
오히려 지상지원에 관련한 부분에서 잇점을 가진다고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