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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25 21:35
[전략] (해외언론) 북한이 원하는것은 미국의 동맹이 되는것
 글쓴이 : 마린아제
조회 : 4,073  

Screenshot_171.jpg

Kim’s vision of reconciliation is far-reaching. North Koreans have long been telling their American interlocutors they want an alliance like the one the United States has with South Korea—even including a “nuclear umbr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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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oes North Korea want the United States as an ally? In a word, China. Pyongyang has never trusted its next-door neighbor and now, more than ever, Kim wants to hedge against Beijing’s growing power.



북한은 한국처럼 미국의 동맹이 되고 싶어하고 또 미국의 핵우산아래에서 보호받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을 신뢰하지 않으며 역사적 근거로. 그리고 중국의 성장에 대해서 반감과 대항하고 싶어 하는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북한은 중국의 손아귀에서 탈출을 하고 싶어하는 즉 중국의 놀이에서 벗어나 미국과 관계를 가지고 싶어 한다는군요....


이 기사를 아베일당과 토착왜구들이 싫어 할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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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구리 19-04-25 21:40
   
미국의 동맹 까지는 아닌거 같고 적어도 시장 경재에서 미국쪽 경재로 편입되고 싶어 하는 건 사실 같죠. 미국 동맹은 너무 멀리 간거고 그 동안 자기 국민들에게 교육 시킨 반미 교육의 뿌리가 쉽게 떨어지지는 않을 거기 때문에 한 30년 뒤쯤은 모르겠네요. 아무튼 빨리 더 사이 좋아져서 금강산 가봤으면 좋겠는데
     
마린아제 19-04-25 21:45
   
북한 관계자들이 말한걸 보면 아마도 한국이 미국의 동맹으로 보호받으면서 저렇게 경제성장을 한걸 보면 자신들도 그리 될수 있다고 강하게 믿는것 같네요.

북한이 하기에 따라서 누구보다 강력한 미국의 동맹이 될수도 있어요.

하지만 미국과 다른 나라들이 과연 얼마나 북한을 신뢰할지는 미지수죠.
          
qufaud 19-04-25 22:48
   
보고싶은 것만 보는 거죠
민주화의 과정을 거쳐야 하고 그러면 그 정권 넘겨줘야 한다는 것을 못보네요
그들이 진정으로 인민을 생각한다면 민주화 과정을 필수라고  받아들이겠지만
권력의 속성이 그렇지 않다는 것이 문제죠 할수만 있다면 세세천년 영원히 해먹고 싶을텐데
스스디 19-04-25 21:42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제 놈들 때려잡고 불맛을 보여주겠다고 허구언날 외치면서 미국의 동맹이 되고 싶어한다니 ㅋㅋㅋㅋ
이걸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ㅋㅋㅋ
     
떠나자 19-04-25 22:11
   
영국 전 북대사가 북한을 자전거로 일주하면서 기록한 책이 출간된적 잇죠
거기에 서구인들이 젤 착각하는게 북한사람들이 미국을 싫어 할거란 착각이라고 썼죠
본인이 평양 고위관료부터 함경도 촌로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니
그들이 진짜 싫어하는건 미국이 아니고 중국이어서 놀랫다고 썻습니다
전 저기사가 완전 틀리진 않앗다고 봄니다
          
스스디 19-04-25 23:12
   
윗대가리들은 허구언날 타도 미제 하면서
저런 기사가 나오니 어처구니가 없기도 하고 상황 자체가 웃겨서요. ㅋㅋ
          
기구수 19-04-26 01:48
   
프랑스 다큐에서 북한 관련 촬영때 지나가단 북한사람이 프랑스인 mc를 미국인으로 착각해서 때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님 말씀대로 상대적으로 미국보다 중국을 싫다고 가정을 해도 절대적으로 보면 엄청 싫어하는거죠.. 미국을
          
TimeMaster 19-04-26 07:02
   
사실 전국에서 가장 탈북자 정착민이 많다는 인천에 살다보니 알음알음 들은 이야기가 있는데 탈북자들중에서도 미국보다 중공을 더 싫어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특히나 평안북도, 자강도, 양강도, 함경북도등 중공과 인접한 지역에 살던 사람들이 그 아랫쪽의 일반 북한 사람들보다도 훨씬 더 싫어함. 물론 미국도 싫어함. 하지만 미국이상 중공을 더 싫어함. 이걸 미국은 이용해야겠죠.

다만 일반 국민들과 다르게 북한 상류층은 중공 싫어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더군요. 심지어 60~80년대시절 같은 공산국가라는 동질감에 북한, 중공 상류층 자녀들이 결혼을 한 경우도 많다고...

중공이 80~90년대 경제적으로 성장하면서 결혼후 태어난 그들이 북한내부에 끼치는 영향력이 확대되었는데 망가지는 북한보다 이익이 생기는 중공쪽을 택한 대부분 친중파로 장성택 일파들이라 자신의 체제안정과 개방에 대한 중공의 입김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김정은이 장성택을 치지 않을수가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저 위에 중공을 신뢰하지 않는다는게 그런 내용이기도 하고... 아마도 우리가 알지못하는 중공이 지원하는 내부쿠데타같은게 미리 발각이 되어 장성택을 숙청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핵이 대미용 엄포이기도 하지만 대중용 엄포이기도 하다는 예측도 있더군요. 북한에 핵이 많이 배치될수록 중공도 북한을 먹어치울 확률이 줄어드는거니. 체제보장이라는게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지 않는다는것도 있지만 중공이 북한을 먹으려고 할때 체제보장하게 미국이 막아달라는 뜻이기도 하다는 분석이 있음. 그러니 그런 핵을 포기하는만큼 미국이 확실하게 체제보장과 개방에 대한 도움, 중공에 대한 견제를 해달라는거니 북한 입장에서는 체제보장도 약속안하고, 제재도 안풀고, 수교도 안해주며 어영부영하며 핵만 무조건 포기하라는 미국이 못마땅한 거라고...

이미 김정일 유언에도 절대 중공을 믿지말고 러시아와 우리나라랑 손잡고 견제하라는 식도 있었고... 괜히 이전에 김정은이 중공을 두고 '천년의 적' 운운한게 아닌거죠. 미국이 조금만 융통성이 있다면 이 기회를 이용해 북한을 최소한 동맹은 아니더라도 경제적으로 아래에 둘수가 있을텐데 네오콘과 일본의 지원을 받으며 북한이 개방되는걸 방해하는 세력들 견제가 만만찮으니...

미국이 압박만 하면 죽지않고 살기위해서라도 북한은 친중이 될수밖에 없죠. 이미 지난 부시, 오바마때 증명이 되었잖아요. 트럼프가 당선이 되면서 중공에 대한 반감이 있는 김정은과 함께 그런 국제관계를 깰 기회가 왔는데도 미국 내부세력과 일본의 우익지원을 받는 세력들이 방해하고 있으니...

이미 북한에 압박이 안통한다는건 부시, 오바마때 증명이 된 상태이고 수십년간 실패한 정책인 압박을 계속 밀어붙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그들이 압박할때 북한이 대부분 핵실험을 하면서 중공쪽으로 기울었고 국제제재따위는 무시하는 중공이 북한이 안죽게 계속 살려놓았죠.
칼까마귀 19-04-25 21:53
   
휴전후 중국과 소련을 대신해서 60년 넘게 몸빵을 했는데
남은 거라고는 굶어 죽는 인민 뿐이죠. 60년 넘게 미친짓을 해서
미국이 조해급 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남아공만 보아도 스스로
핵무기를 만들고 알아서 폐기를 한 전력이 있으니 숨통만 조아도
북한의 체제는 언젠가는 붕괴가 되겠죠. 그때까지 대한민국은 안타까울
뿐이죠. 하루 빨리 분단을 종식 시키고 미래로 나가야 하는데 참 국제적으로
어렵습니다. 통일만 되면 더이상 눈치 볼 것도 없는 초강대국이 되겠지만 그것이
참 힘드네요. 주변국이 미x넘들 천지라
도나201 19-04-25 21:55
   
이미 재래식 전력이 빵구난 상황에서 제대로 가동되기 힘든 재래식전력상황에서
경제, 군사적으로 중국의 영향으로 벗어나려고 하는것은 당연한 이유는.

우선은 그전에  용평역 가스폭발사고,  그리고 얼마전 중국 선양군구의 군부대의 북한국경에 결집등
몇가지 사건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듯.

그리고 김정은의 천년의 적이라는 발언도 . .

이미 김정은은 중국에 등을 진 상황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군사적압박에 의한 중국의 상황에서 국경철책을 없는 경제상황에서 구축한것은 확실히 뭔가가 있는듯.
현재 언론에는 자세히 나오지 않은 무슨 중국과의 마찰이 확실히 있는듯 합니다.

시진핑의 일대일로 정책이나 동북아공정등 해서 확실히 북한을 강제점령하려는 움직임이 없었다라는 것이
의아할정도니까요.

핵이라는 수단이 미국과의 협상만이 아닌 중국 러시아의 상호작용도 관련있을듯합니다.

김정일때부터 중국과의 절연수준의 외교상황을 볼때 확실히 중국과의 언론에서 나오지 않은 문제와 갈등이 있었으리라 봅니다.

그것을 핵이 완성된 순간부터 기회를 보고 있었다고 봐야줘. .

그동안 수많은 접촉방식이 예전 잦은 휴전선의 마찰이라고 본다면
특히 연평도사건이후 회담의 물꼬를 틔우려고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드는데.

강경파가 이때 숙청당한것은 회담의 물꼬를 틔이기에 너무 일을 크게 벌여서 심지어 통문 폭파사건까지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 어떠한 회담의 물꼬를 틔일수 없다라는 교훈을 얻은 것 같음.

먼저 회담을 하기에는 급한 상황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알기에 회담의 선정과정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그런면에서 미사일 주구장창 날릴때.. 이를 캐치해낸것이 오히려 그리 어렵지않은 상황이였는데.
너무 ㅇ북한관계를 대립적구도로 나간것이 문제였을듯.

현재 북한과의 교류는 절대적이라고 할만큼 평화적인 상황을 유지할수 있는 최고의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는한..
단지 교섭과정일뿐인 상황에서 국가이미지에 관한 모든 산업전반에 상황이 풀렸듯이

북한문제는 확실히 다각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라는 것이고 한부분만이라도 따로 생각한다면
틀어질수 있다라는 것

그만큼 현재 북한의 상황을 정확히 인지해야하고 그 모든 부분을 다각적으로 동시에 접근하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가장 현명하게 접근하는 방법으로 보여짐.
starb612 19-04-25 22:02
   
아마도 베트남식 개방을 꿈꾸겠죠..
내가리 19-04-25 22:11
   
북한이 민주화되고 경제가 발전하고 친미로 전환되면 지금의 폴란드 위치가 될거 같네요.
뭐꼬이떡밥 19-04-25 23:03
   
이건 거짓이라고 봅니다.

동맹국이 되면 ... 독재자를 나중에 미국이 어떻게 처리하는지 못배웠나 보군요 ㅎㅎㅎ
첨인듯 19-04-25 23:28
   
그렇다면..
핵포기하구 원산 즈음에 미군기지 한개 받구 하는걸로 딜이 안될까요..?
크루즈777 19-04-26 01:07
   
중국도 베트남도 경제를 개방했지만 공산당 독재는 건재합니다.
김정은은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통해
체제의 유지와 함께 그와 같은 경제적 개방을 원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남북한이라는 엄청난 카드를 갖는 셈이고요.

중국과 얽혀서 크게 발전한 국가가 없는 반면
미국과 동맹인 한국은 크게 발전한 것을 알고 있기에
중국과의 혈맹보다는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안전과 번영을 보장받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험악해지겠지만요.

우리 민족에게는 그게 더 좋을 듯합니다.
체제가 다르더라도 함께 평화와 번영이 가능하다면
통일은 좀 더 긴 호흡으로 지향하여도 좋다고 봅니다.
전쟁망치 19-04-26 01:14
   
적어도 북한은 중국으로 부터 벗어 나고 싶긴 하겠죠.
booms 19-04-26 02:20
   
너무 나간것같은데;; 흠
영어탈피 19-04-26 03:46
   
미국과 동맹국수준을 원하지만 김정은이 가지고 있는 권력이나 핵폭탄 등 어느하나 손해 보기 싫으니 지금까지 계속 회담이 겉도는 겁니다.
자기들 희생은 단하나도 하기 싫은데 꿀만 빨아먹으려니 저딴 이야기 진지하게 들을 필요 1도 없음요
프리홈 19-04-26 04:23
   
미국이 중국이나 북한에게 원하는 것은 보편타당한 자유 민주주의 체제인데....김정은이 결심을 할 수 있을까요?
미국은 끝까지 이를 밀어붙일 것이구요.
암튼 2030 년이전에 결말은 나리라 보네요.

자유 민주주의 체제하에서는 김정은이의 독재 체제보장이 안되므로 불가능합니다.
북한이 홀로 망상하고 있는 것이지요.
베트남식 개방조차도 주저하고 있는 북한이니까요.

(어차피 2030 년 이전에 중국은 분열되고, 북한은 핵 끌어안은 채 망해서 한국으로 흡수통일되어 자유 민주주의 체제로 변할 것이네요.......이것이 앞으로 보게 될 미래의 역사이기도 하구요)
유머러스 19-04-26 12:32
   
빅딜을 가로막는 것은 서로 믿을 수 없다는 것이 근본으로 깔려있음.
그것을 없애면 빅딜이 가능함.
만약 김정은과 트럼프가 빅딜을 성사시키길 원한다면 가능한 시나리오임.
김정은이 걱정해야 할 것은 회담성사 이후에 경제발전으로 시민의식이 깨어나는 북한 주민들임.
김정은 왕조 체제를 어떻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느냐임.
그리고 미국과 동맹을 맺을 때 러시아와 중국의 반응임.
러시아는 함께 경제발전을 할 수 있으므로 동맹 형식에 따라 긍정적인 반면에
중국은 절대 반대할 것이 분명하기에 경제제재로 두둘겨 패야 함.
일본은 패스.
혼났다 19-04-26 13:44
   
정답
상대해 달라고 쏜 미사일과 공격용을 구분 못하는 잔존왜구에게 이해 안 되겠지만
태강즉절 19-04-26 14:39
   
한때 양다리 줄다리기하며 재미볼땐..때론 곡절도 있었지만..그래도 중,소 둘다 한편이었는데.
소련 박살나 쪼들린 러시아가 체면 팽겨치고 현찰 박치기 요구하니..후달렸고..
짱개네는..아수라장 개판난 북에 ..선심쓰듯 식수 몇방울 주면서 온갖 간섭은 다해대고..
뭔가 계획세워 좀 할려면 개꼬장피며 훼방이나 놓고..
짱개네 지도부...공산당 당번도 뒷줄인 넘들이...선배들 알길 개떡으로 알고..ㅎㅎ
협박질에 ..암살이나 구상하고 ..친중파 꼬셔  반란이나 계획했고..
그러니  짱개가 이쁘겠소?..이가 갈리겠지..그러니 핵중 몇개가  평시에도 중국을 겨냥하고 있겠지..
형편이 이러하니..차라리 멀리있는 적이 어떨땐 더 낫겠지요..밀착이라도 한다면 더 금상첨화일테고..ㅎ
(말로만 위협하며  실제로는 침공할 의사도 별로 없다는걸 이미 눈치챈 마당인데?..ㅋㅋ)
미국 입장에선
핵무장한 북한이 그대로 미국 품에 안기는거..그래서 미샬의 표적을 중국 러샤로 돌리는거..
한국과 일본은  반절 패싱당하면서 하던대로  그냥 미국을 따를테고..ㅎ
토미 19-04-26 16:41
   
ㅋㅋ 그냥 꿈꾼거 사실이라고 착각하시나...

모든 잘못이 미국탓이라고 어릴적부터 세뇌되어 커온 나라인데.ㅋㅋ
이분은 TV도 안보나 도대체.
미군 허수아비 놓고 애들까지 칼로 찌르는거.

미국의 동맹?  그것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그냥 꼬봉만 될려고 한다면
가지고 있던 핵모든 기술 미국에 그냥 줘야 되는데.
북한 돼지는
왕족처럼 인권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고 그냥 왕처럼 독재자처럼 살고 싶고
그러면서 돈은 좀 삥뜯고 싶은데..무슨 동맹..ㅋㅋㅋ

좌파종북애들은 도대체 이젠 이런식으로 왜곡 선동질 하네요.
바람노래방 19-04-26 18:42
   
꿈이야 뭘 꾸든 자유!
그러나 중공가고 러시아 가면서 미국 동맹 운운하는건 미국을 너무 합바지로 보는것 아닌가?

중공이나 러시아로 낚시질 해서 미국을 낚겠다?
지금 트럼프나 문통 있을 이 시기에 대단한 결정 못 내리고 예전 습성처럼 간보기 시전하면 북한은 그냥 폭삭이라고 보입니다.
왕유마힐 19-04-26 19:57
   
북한이 미국의 동맹국이 되려면 두가지 경우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1. 미국이 굉장히 필요로 하는 자원, 즉 석유가 많아야 하고, 뿐만아니라 그 석유를 팔아서 얻는 부를 미국 금융과 군산복합체, 의회 로비세력들과 같이 공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사우디 아라비아입니다. 일단 석유가 많고, 석유를 통해서 얻은 사우디의 부를 다시 일정하게 미국 무기를 사주고, 미국 자산에 월스트리트 금융을 통해 투자하고, 막대한 로비자금을 워싱턴에 뿌리는 형식으로 미국에 다시 상납하는 방식으로 사우디의 독재체제를 미국이 허용하게끔 만들었죠.

그런데, 북한은 그럴 돈이 어디 있을까요?

2. 아예 북한이 중남미의 바나나 공화국처럼 별볼일없는 조그만한 개발도상국에 머물면 차라리 친미 독재국가로 미국에게 용인받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중남미 바나나 공화국들중 태반이 친미독재국가로 미국의 용인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80년대 제3세계의 피플파워 (민주주의)운동과 냉전 종식으로 그 바나나공화국의 독재정권이 죄다 몰락했지만 말이죠.
바나나공화국처럼 작은 나라의 독재정권이 미국의 인정을 받으려면 역설적으로 인권이나 민주주의 문제에 있어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탄을 받을만한 말썽을 부리지 않아야합니다. 시민을 대량투옥하고 학살하면 국제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하게 되고, 그럼 미국 의회와 미국 언론이 민감해집니다.

의회 권력이 굉장히 강한 미국에서 미국 의회가 독재정권에게 분노하게 되면, 미 대통령과 행정부도 더이상 독재정권을 비호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미국 의회와 미국 언론에 미움을 사게 되면 몰락은 시간문제일 따름이죠. 따라서 미국 의회와 미국 언론이 관심을 안 가질만큼만 적당히 독재를 하고 사고를 치지 말아야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 특히 CIA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온갖 별의별 사고 - 대량살상용 핵무기, 대륙간 탄도미사일, 강제수용소, 관광객 사망사건, 해킹, 마약밀수, 탈북자 인권문제, 외국인 납치, 공개처형- 를 다 치고다닌 북한은 미국 의회와 미국 언론의 공적 1호이 되어서 미국 행정부가 감싸줄 생각조차 못합니다. 80년대까지의 중남미 바나나 공화국 독재자들이 북한이 저질렀던 범죄중의 단 한 가지라도 저질렀다면 그냥 그것으로 미국 의회와 여론의 분노를 사서 그 정권은 멸망각이었죠.

한마디로 말해서 북한은 그동안 저질렀던 범죄가 너무 많고 너무 강하고 또한 세계인의 인상에 강렬하게 남아서 도저히 용서받을 수가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북한 지도부가 미국과의 동맹을 원한다는 그동안의 일각의 주장은 제 짐작에는 한국과 미국 외교관들을 현혹시키기위한 북한의 립서비스에서 파생된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진심으로 미국과의 동맹을 북한이 원하더라도 위에서 제가 말한 이유들때문에 미국과의 동맹이 전혀 불가능합니다.
유일하게 북미동맹이 가능한 방법은 김씨 백두 혈통이 몰락하는 것으로 그동안의 죄과를 청산받고, 새로운 집단지도체제가 북한에 등장하는 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