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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13 01:59
[잡담] 인도네시아와의 전략적관계
 글쓴이 : 꾸암
조회 : 4,426  


예전에 밀게에도 올라왔었는데 신남방정책국가의 하나인 인니와의 외교관계입니다.

한국외교관계를 보면 전략적,전면적,포괄적,협력 동반자관계라는 이름으로 양국간 우호관계를 나타내는데요.
인니는 uae,인도와함께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맺었습니다.


전략적'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군사·안보적 측면의 고려가 반영된다고 하고
동반자는 우호적관계를 갖고있는 나라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한국은 약30여개국가와 양자우호관계를 갖고있는데  미국과는 군사적 동맹을 맺었기에 전략관계가 아닌
동맹관계란 용어를 씁니다.


인니는 아세안의맹주로 한국이 관계를 돈독히해야할 국가로 저는 보고있습니다.
일본이 등치고간 빈자리를 한국이채워줄것으로 기대하는 인니와의 미래청사진은
밝습니다.


한국의 발전된 기간 산업 및 인프라 분야를 포함한 양국 및 양 국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협력을 더욱 구체화하고  외교와 국방분야에서 전략적 소통을 활발하게 하기위한 신규 협의체 설치를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은것으로 아는데 이른바 2+2협의체이죠.


향후 철도 교통 농산품 정보통신 자동차등 미래성장동력창출을 위한 실질협력을 증진시켜나가기로 했으며
얼마전 현대가 인니에 전초기지로 전기자동차공장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kfx로 이런 저런말이나오고있지만 아세안10개국이 이를 주시하고있으며 파트너로써 리더로써 한국이 포용과 신뢰를 쌓고 서로의 윈윈을위해 더한층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는 맘입니다.


올11월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하는데 무난히 성공시켜 일본과 중국이 등한시한 아세안과의 협력관계를 보다  발전시켰으면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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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19-04-13 02:01
   
관계를 돈독히 하는거야 당연히 공감하지만

그렇다고 KFX 등에서 우리 국익을 침해받으면서까지 대우해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모든 외교관계의 기본은

대한민국 국익입니다.
     
꾸암 19-04-13 02:10
   
글을 띄엄띄엄 보시는지..

국익이라면 님못지않게 생각하는사람이고요
kfx역시 꾸준히 밀게에서 보고있으며 당신이 생각하는 국익침해는 무엇이며
그침해가 일방적침해로 결론났는지 묻고싶네요

 인니 더나가 아세안 미래시장개척보다 결정나지않은 어떤침해가 (한국을 너무 듬성듬성 보십니다)더 국익에 있다 말할수있는 용기가 대단해 보입니다만..
          
스크레치 19-04-13 10:42
   
아세안 미래시장 개척 누가 안중요하다고 했습니까?

평소에도 인도, 베트남과 아세안등으로 나가는길만이

앞으로 대한민국이 살아나갈수 있는길이라고 얘기해왔는데요


KFX 등에서 우리 국익등 침해 받을 필요는 없다는겁니다.

그럼 침해가 안났다고 결론은 났는지 반문하고 싶군요...

최근에 해오는 일련의 인도네시아 상황을 보면

KFX 사업 자체에 관심이 있는것인지조차 이젠 의문이 강하게 드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인니 나아가 아세안 미래시장개척은 창창한 미래만 펼쳐져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세계시장은 그렇게 녹록하게 우리 생각대로만 굴러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제 외교관계는 더더욱 말이죠


또 님께선 중국과 일본이 아세안을 등한시한다고 쓰셨는데

과연 그럴까요? 우리보다 더 엄청난 자금과 각종 지원책으로

아세안 시장을 두드리고 있는게 중국과 일본입니다.

중국이야 지금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될정도로 일대일로 정책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중요지역중 하나가 바로 저 동남아(아세안)지역이구요
운세대통 19-04-13 02:15
   
K-fx에서 인니가 필요한 이유는 8조가 넘는 개발비 중 20프로를 내는것 앤드
인니가 초도물량을 50대정도 구매해줌으로써 규모에 경제에 따른
Kfx단가 다운입니다 kfx단가 다운은 우리공군예산도 크게 다운시켜주겠지만
수출경쟁력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최근 군사잡지에 나온 내용을 보면 우리가 조금더 양보하는선에서
K-fx사업합작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지나친 요구를 한다면 판이 깨지겠지만요
인니나 우리나라 모두 서로가 상당히 필요한 미 중등
초강대국에 비해선 그래도 수평적인 관계가 가능한
협력국가란 점만큼은 밀게분들도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꾸암 19-04-13 02:48
   
한국이 군사무기시장의 후발국가로 군사강국과의 경쟁에서 디스카운트는 어느정도 감안할수밖에 없는 형국이죠.

과거 잠수함역시 독일과의 경쟁에서  한국은 무엇보다 명실상부한
수출타이틀이 필요했고 인니역시 기술이전을포함 서로의 필요에의해 성사된것이죠.
그럼 현재의 인니는...2차 한국잠수함수입국입니다.

kfx역시 일정부분 양보하더라도 수출시장의 개척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봅니다.

이미 이뤄낸 기술이 과거의기술이 되는 한국연구진을 볼때
 상대가 받은기술이 집약축척되어 세상에 나올시점에 한국은 이미 다른위치에 있다 보고 님의 합리적접근에 적극공감합니다.
     
nigma 19-04-13 05:01
   
현제 우리 구매 대수로 개발비 등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었다고 합니다.
abwm 19-04-13 02:22
   
뭐 틀린말은 아닙니다. 군협력 문제로 나라간에 삐걱거리는것도 문제니깐요. 협력이야 경제,문화외 다른분야로도 돈은 벌수있으니깐요. 우리가 해야하는건 협상테이블에서 딜을 어느 적정선까지 하며 이득을 취하냐겠죠. 군무기협력때문에 나라간에 사이가 틀어진다면, 그것만큼 큰손해는 없을겁니다. 냉철하게 볼필요가 있습니다. 팔아먹을게 무기만 있는게 아니니깐요.
     
꾸암 19-04-13 02:52
   
명쾌.
한수호 19-04-13 03:24
   
맞습니다. 
kfx를 내달라는 말을 들어준다는 건 인니의 망상이라지만
최소한 인니가 상징적으로라도 이득을 보게 해줘야합니다.  인니 사절단 호텔에서 도둑질 하다 걸리지 말구요.

아세안 국가들에게 한국과의 협력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보여주는게 중요합니다.
     
꾸암 19-04-13 05:15
   
당장 손해를 보는것 같지만 보면 한국에 기대는..
칼손잡이를 한국이 잡고있는한 휘둘리지 않고
잘 리드하며 윈윈하는 전략. 제 바람입니다.
도나201 19-04-13 03:52
   
인니와의 관계가 돈독해진것은 전대갈시절 군사정권의 비스무레한 외교적인 인정관계를 맺고자 인도네시아와 k2소총을 수출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교류시작되었음.

인도네시아와의 최고점을 찍은 정권이 바로 쥐박이정권.
lng가스전 확보를 위해서 상당히 많은 협력관계를 맺음.    그만큼 많이 띠어먹었고 뒷구녕으로 많이 챙겼다라는 뜻.

저런놈들하고 있엇으니 만만하게 보인 모양새.

이번 정권들어서니 예전같이 통할줄 알고 삥뜯을 기세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음.

현재 러시아산 lng 파이프라인 만 들어오면 사실상 인도네시아는 닭쫓던 개꼴나기 딱좋음.
기술은 없지 자본은 중국화교계에게 장악당했고,
실제적으로 잇는 것은 그나마 우리가 개발해준 가스전이 사실상 국가운영이 다인데.
중국화교계에 반발하지만 이것도 대부분 일본에게 장악당하고
그나마 현실적으로 괜잖은 국가가 한국인데.
우리는 현재 러시아파이프라인만 완공되는 순간  거의 전략적인 지위자체가 위험하게됨.

그렇다고 우리문제에 끼어들수 있는 국력도 안되고, 그저 쳐다보기만 할뿐임.

큰소리칠입장이 아니라는 소리임.

백이면 백 뭐하나 가진것없는 상황에서 큰소리로 협박하는 수준이 어이가 없을 정도임.

한마디로 지들 수준이 지금 어떤상황인지도 모르고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설치는 상황이라서
답답할 지경이라는 것임.

이런 무식한 국가와 전략적인 관계가 유지해야 하는지 조차 회의가 느낄정도로 무식한 상황이라는 것임.
     
꾸암 19-04-13 04:41
   
도나201님..

2~3년 전쯤 축게에 올린글을보고 중심이잡히고 정리가잘된글이다 생각한적이 있었는데요.

지금의 내용은  다소실망스러운데요..

과거의 화려했던 군사정권에 종지부를찍고 민간인으로 당선된대통령이 조코인데요.
한국도 그렇듯이 통령이 바꼈다고 한번에 다바뀌는건 아니죠.
그건 누구보다 님이 잘알고있을 겁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군부와의 알력이 아직도 존재해서 안정적이지않다는글을 쓴적있죠?
벳남처럼 시기가 맞아떨어져 바로 투자가 활성화 되는국가가 있는반면 아직 무기하나로
헤매고있는 태국 말레이같은나라도 있는것입니다.

각각의 시차를 별도로하고 그들은 아세안이라는 집단국가체제로 대응하고있습니다.
신북방정책을 모르지않을텐데 러샤파이프라인을 말하며 신남방정책을 망각 혼선을 일으키시는지..

인니가 과거형편없었고 개인적혐오에 힐난하는것도 잘알겠는데 그것이 미래전략적파트너로
가치없다 말할수 없는일 아닌가요?

 한국과 손잡고 의지하며 의견을 조율해 함께 발전하고자하는 그들의 노력까지 폄하해선 안될것으로 보고 또 한국이 반드시 잡아야할 미래시장으로 아세안만큼 친화적인국가도 없다보기에 과거의 지엽적인 군사정권 글에 적잖이 실망스럽기도 하는군요.
          
도나201 19-04-13 17:20
   
내용이 실망스러운것으 감정적인 글로서 막 썻습니다.
이글에 대해서 제 분노는 별로 반성하거나 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첫째 인도네시아 에서 보는 우리나라의 보는 관점은
        뜯어먹을수 있는 상대다라고 아주 정해놓고 덤빈다라는 것입니다.
        유교적으로 자신에게 부끄러운일은 하지마라라고 교육해온 우리나라 입장과는 달리
        종교적 관점에서 신께서 용서하신다, 신의뜻이다...
        라는 종교적관점을 내세워서 한국을 뜯어먹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한다라는 것입니다.
        그게 정치적으로 잘나타난것이 바로 박근혜정권때이죠.
        그때 인도네시아의 행태는 정말이지 꼴볼견일정도로 극도 심했읍니다.
        문정권들어서고 나서 방니했을때 굽신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둘째 정권비호를 위한 군부와의 갈등
      군부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사실 군부가 정치적세력이라고 할만큼 대단한 위치죠.
      우리 3공때와 마친가지로 엄청난 파워를 갖고 있읍니다.
      이세력을 민주주의 입장에서 절대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이정권자체도 아직도 민주주의라는 것보다는 종교적인 입장을 많이 띄고 있읍니다.
      기본사상이 다른 나라입니다.

셋재 미래지향적인 입장이라는 관점에서 볼때
        중국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볼수 있읍니다.
      중국과의 마찰로 인해서 우리나라와 전략적인 군사협력체를 구성하는것이지.
      우리만의 필요로 의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미국의 금수국가중하나입니다.
      서방무기로의 편제에서 러시아산 무기로 편제로 바뀌었지만,
      이제슬슬 러시아무기의 시간경과에 대한 부담감이 급속히 오는 시기입니다.
        우리의 무기종속화를 이야기하는데 그게 가장 심한것이 바로 러시아입니다.
      한마디로 러시아없이는 부품생산도 못하게 되는 경우 전부 폐기처분각입니다.
     
셋째 .. 우리군사정권당시 맺은 동맹관계. 라는 관점.
          우리 5공시절 전대갈정권의 인정을 홍보하기 위해서 협약을 맺은것에 대해서 역사적인
          협약관계로 시작한것입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의 당시상황은 화교 및 일본자본에 휘둘려서 사실상 국가운영이
          뒷경제로 운영되던시기입니다.
        즉, 인도네시아 정치전략이 바로 이 5공시절에 맞춰서 행동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상대하게 만든것이 바로 박근혜정권이고,
          지금 인도네시아로서는 당황하는것이 우리나라의 전면적인 수정을 해야 하는데
          그 정치적논리가 5공수준에 머물러 있다라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이유없는 우리나라에 대한 근자김이 대표적인 예죠.

넷째. 자신의 상황을 아직도 파악못한 .. 상황. 인도네시아.
        동남아의 선두로서 그동네에서 골목대장수준에서 엄청난 착각을 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현재 가장 위협적인 것은 바로 중국에 대한 대처인데, 자국의 상황으로서는 대처불가능
하다라는 것을 잘알고 있으면서도 거기에 우리의 에너지확보와 수출입항로에 맞물려서
지역적인 잇점외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심지어 인도네시아에서 군부정권이 정권을 놓게 된이유는 바로 동티모르의 독립이 가장 큰결정적인 요인이기도 하고 그후 자주적인 국방을 논하면서 눈돌린것이 우리나라일뿐이란것입니다 .
지금도 그들의 국방및 경제 과학기술등등 서방어느국가에서도 지원해줄 나라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만약 해준다면 우리와의 교역의 2배이상의 금액이 든다라는 것이죠.
즉, 자신들의 현실을 너무 몰라도 모른다라는 것입니다.  그게 조코정권의 가장큰약점이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추진력있게 나가는 인물도 아니고 눈치보면서 돌다리 두드리는 정권이라서  한번찔러보자.. 하는 수준이기도 하고 .  심지어 lng가스가격을 올리겟다고 횡포부리면서
엄청난 마찰을 겪기도 했읍니다.  우리가 얼마나 저나라한테 당한줄 아십니까.
전략적을 이용한 강짜를 얼마나 부리는 상황인줄 압니까.
그 주제모르고 날뛰는 국가가.. 러시아파이프라인들어오는순간 사실상 전략적인 동맹의 가치가 현재의 30%가치밖에 없다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미 그들정권에게 당한것이 친화적인 상황이 아닌. 매번 오는 lng가스가격의 인상을 무기로
우리를 매번 괴롭혀 왔읍니다.

우리가 통일정권후의 상황은 아마도 제2의 대만의 상황이 될지도 모를입장이라는 것입니다.
알아서 기어야 할때와 옛 정권의답습을 할지 구분도 할줄 모르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나라와 친화적관계가 가능하리라고 보십니까.

지금 동남아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냐 하면 일본의 쇠퇴로 인한 태국의 둔화가 가장
눈에 띄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주변국가들은 누구와 손을 잡아야 할지 결정해야 하는데 .
말레이 태국 미얀마 등등 수많은 국가들이 중국과 일본을 겨우 잡고 있었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필리핀정도만 우리와 손을 잡은 상황입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의 성장에 배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종교적인관점에서 개방을 해줄수도 없는 상황이고 .
개방을 하긴 해야 겠고,  이와중에 중국 일본로비에 저울질하다가 시기를 놓쳐버린 그런 상황입니다.

사실 베트남으로 갈것이 대부분 인도네시아와 갈것이 많았죠.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대부분 이득사업은 일본, 중국에게 많이 넘겼읍니다.
그게 많이 잠식당했고,

지금와서 후회하고 베트남만 잘되게 한다고 투정부리는 꼴입니다 .

이런 나라와 다시 비비고 들어와도 모자를 판에 야 줘.. 당당히 큰소리치면서 달라고 한들
좋은 관계가 개선된다고 보십니까.
그들 스스로 바뀌야 한다라는 것을 아직도 모른다라는 것이 한심하다라는것입니다.
랑희 19-04-13 06:26
   
잘읽었습니다.  대충 눈팅으로만 인니와 우리가 군사협력에 좀 교류가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글을 읽어 보니 거의 동맹 전단계의 느낌이네요. 아무쪼록  양국 부처간 잘조율이 되서 계속 진행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까운 나라와는 같이 갈수 없고 먼나라와는 친구가 될수있다라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메카트로닉 19-04-13 08:16
   
인니는 아세안국가들의 대장격인 나라이고, 신남방정책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자꾸 KFX 입금얘길 꺼내는 데, 도대체 인니와 한국간의 전체 군사교류 규모가 얼마나 되는 지나 알고 얘길 하는 지 모르겠네요.

인니를 내보내고 그깟 1조 우리가 부담해서 KFX 이끌어가자고 하는 데, 외교적인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그 1조가 '그깟' 이 되는 걸 모르는 군요.

오랜 기간 쌓아온 양국의 신뢰와 앞으로도 이어질 교류에서 얻게될 국가적인 이득이 이 1조보단 수십배 클 텐데요.

밀덕들이야 그런거 신경 안 쓰니 그저 돈 안낸 것만 꼴보기 싫겠지만
서실 19-04-13 08:36
   
개인적으로 인니에 기술 좀 더 줘도 문제안된다고 봅니다.  좀 더 준다한들 그걸로 우릴 위협하는 전투기를 만들 것도 아니고...뭐가 문제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기술 좀 더 주고 우리한테 확실히 묶어둘 수 있다면 우리가 얻는 이익은 기술제공의 몇 배 몇십배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hell로 19-04-13 08:57
   
밀게니까 밀리적 관점에서 말하자면 아무리 우호 친선관계라도 세 대결 상황은 항상 존재합니다. 그 중 어느 한쪽이 상황에 정당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눈치를 보고 후과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후 상황은 기울어지는 쟁반위의 물처럼 갈수록 편향되어 결국 양측의 우호에도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땅콩3 19-04-13 09:33
   
여지껏 중국.미국등이 우리먹여살렸다면 다가올100년은 아세안이 우리밥줄입니다. 서로 이익보는선에서 합의봐야죠. 중국은 즤들끼리 다해먹는다고 저러고있고 미국은 기름자체생산가능하니깐 대문 걸어잠글껍니다.
뭐꼬이떡밥 19-04-13 09:35
   
인니가 계속 짖어 대는데 그건 짖어 대는 인니 사정이고.

우리가 그렇게 다 들어 줄수는 없습니다.

오늘 10개 내 놓으면 내일 또 20개 내 놓으라 할게 뻔하니까요

계약이라는게 그렇습니다.
일반회사들간의 계약이라도 나이스 해야죠.
뒷말 나오면 그계약 두고 두고 고생합니다.

근데 국가간의 계약에서 저런다?
그냥 지들 사정인 거에요.
인도네시아에 인도란 글자가 들어간 나라라 그런가요?

잘 꼬드겨서 데려가긴 해야 하지만 빤쓰까지 벗어달라고 해서 벗어주면 마누라 달라고 할놈들입니다.
문삼이 19-04-13 09:50
   
인니의 인구,경제,자원등을 보면 분명 미래가 창창하다고 하시겠지만....전 부정적으로 봅니다.

첫번째 이유로 화교가 그들 경제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화교가 경제를 장악하고 있는 나라중 싱가포르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경제도약을 이룬 나라가 없다는건 의미심장합니다...특히 인도네시아에선 화교차별이 많이 완화되었다고는 하지만 공공연한 화교억압정책이 시행되었었고(중국말글 금지) 화교들도 여차하면 인도네시아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죠............과거 독재정권 시절 자신들 과오를 덥기위해 민중들 분노를 화교로 돌린 사건도 있었죠....

두번째로 이슬람입니다...
다른 종교도 허락받을 정도로 온건한 이슬람 사회이긴 합니다만 계층별 차이가 커짐에 따라 점점 극단적인 이슬람이 준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간간히 테러가 일어나고 있을 정도죠....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이슬람은 터키 예를 보더라도 극단화 될 여지가 충분하죠....


세번째로 우리가 베트남만큼 끼어들기엔 이미 진출해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중국과의 경쟁이 녹록치 않습니다.
인니가 베트남과는 다르게 과거부터 일본,중국의 진출이 활발합니다.인니 자동차 시장은 이미 일본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갈겁니다....자원 인구를 보고 이미 진출하고 있었죠......
뭐.....그래서 우리의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위치는 베트남이 차지하고 있기도 하겠지만요...

물론 인니도 과거 다른 서방국가나 러시아와는 다르게 헌신적으로 다가오는 한국을 좋게보고 있기는 합니다. 립서비스만 해대는 국가와는 다르게 세심하게 군사기술을 가르쳐주니까요....근데 이런점들이 그들에게는 호구국가로 비춰졌는지도 모르죠.....

인니와의 관계는 다른 동남아 국가들 (베트남 제외) 정도 만큼의 관계만 유지하고 있으면 된다고 보네요.
허투루 19-04-13 11:33
   
중국과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였었는데 지금 어떻습니까.

동남아시아가 우리에게 중요하고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의 맹주라는 의미와 그래서 관계를 잘 만들어가야 한다는 '당위'나 전략적 동반자라는 '관계 설정'이 실질적 미래의 협력관계를 보증해주지 않습니다.

2018년 1분기 기준 인도네시아 투자액 싱가포르 32.6% > 일본 16.7% > 한국 11.6% 순으로 싱가포르에는 한참 못미치며 일본에도 뒤쳐지는 수준.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6/globalBbsDataView.do?setIdx=322&dataIdx=166784

한-인니간 수출입 규모도 2017년 상반기 기준 6~7위로 일본 절반.
http://overseas.mofa.go.kr/id-ko/brd/m_2871/view.do?seq=1322985&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page=1



그러니 효혜적으로 더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우리가 많이 베풀어 나가면서 입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할 수 있지만, 호의가 관계발전을 보장해주지도 않을뿐더러 양국간에 건강한 관계 형성에 자칫 장애가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악착같이 당장의 이익을 최대화 하려거나 손해를 차단하자는 건 물론 아닙니다만, 멀리 있는 목표를 위해 양보하고 베푼다고 지금까지 구축된 여러 구조적 한계들이 극적으로 돌파되는것도 아니에요.
유진아범 19-04-13 12:27
   
다 됐고 ..
이번 KFX건에서 인니 빠지시고
필요한것 있으면 알아서 사가샘 ....
기회를 줬음에도 똥같은 처사를 보여줬으니 더는 흑우잡으려 하지말고

이런글들 보면 국적이 참 의심스러 ...
별명바꿀래 19-04-13 13:30
   
짱개는 사드로 싹수가 드러났죠
인니도 KFX로 싹수가 드러났습니다
싹수가 글러먹은 양아치들과 쓸데없이 명운을 같이 하는 놈은 양아치와 호구밖에 없습니다
벽돌 19-04-13 13:52
   
2억6천이라는 인구와 미개척국토까지 생각하면 군침이 꼴깍꼴깍하긴합니다만..
KFX에 관해서는 인니가 너무 무례한게 맞죠...
적당한선에서 타협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