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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13 09:33
[잡담]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은 역설적으로 재래식 전력의 중요성임.
 글쓴이 : 광개토경
조회 : 2,002  

 최첨단 미군도 항상 작전시에는 확실한 정보하에 상대방보다 우월한 전력으로 임함.

 반면 이번 러시아군은 상대방에 대한 정보는 개뿔 그냥 자신들이 의도한대로만 밀고 들어갔다가 1차 저지 당하고 보급문제(애당초 이걸 외면하고 전쟁 치른게 미친짓)로 실패한거임.

 애당초 러시아군이 2차세계대전처럼 수백만 명과 수천대의 전차를 모두 끌고 천천히 전선을 끌어갔으면 우크라이나의 대전차 무기 같은거 아무 소용이 없음. 아니 그냥 답이 없는 전쟁임.

 고작 10만 정도의 병력으로 그 넓은 우크라이나를 남북 모두 공격하는 멍청한 짓거리를 한게 패인이지, 전차의 문제? 이딴게 문제는 아님.

 당장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지방만 포위하면서 서서히 조지면 우크라이나는 반격이 쉽지 않음.

 전차 무용론? 당장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이 장악한 남부지방을 구원하거나 탈환할려면 뭐 끌고 감? 대전차 무기 들고 공격함? ㅋㅋㅋ.

 애당초 전차는 수비용이 아니라 공격용이고, 러시아군이 너무 우크라이나군을 깔보고 들어간게 1차 화근이었을뿐 전차의 문제는 아님.

 상대방이 표면적인 재래식 전력이 너무 작다고 깔보고 들어갔지만, 정작 러시아군 자체도 우크라이나 영토 넓이를 생각했을때 너무 적은 병력이었음. 당장 한반도 3배의 넓이와 4천만의 인구는 10만 정도의 병력으로 점령한다는게 말이 안됨. 그냥 항복할 줄 알고 대충 치고 들어갔다는게 문제지, 전차의 문제? ㅋㅋㅋ

 현재 러시아군도 이제 남부 지역에만 전력을 집중시키면 반대로 우크라이나군이 답이 없어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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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말벌11 22-04-13 10:05
   
한국도 정보 자산에 좀더 투자해야하는데
     
광개토경 22-04-13 10:13
   
우크라이나가 정보 자산이 어디 있겠음? 다 미국이 뒤에서 정보 주는 거죠.

애당초 정보자산 투자는 쉬운게 아님. 머 북한 정도야 우리가 상대적으로 압도하겠지만, 중국 같은 나라 상대할려면 우리 힘만으로는 불가능한게 현실임.
칼까마귀 22-04-13 10:05
   
유럽과 미국에서
대전차 무기가 끝없이
보급이 될 텐데요.

교전 자체가 러시아군 불리하죠
집중을 시켜도 답이 없는 상황임


전차vs 보병 재블린데요.
교전비 자체가 넘사벽 수준임

재블린 자체가 미국에서 주는
축복의 무기죠
     
광개토경 22-04-13 10:10
   
너 미필이냐?

대전차 무기는 게릴라전에서나 위력적인거지, 상대가 대단위로 진형을 갖추고 있는 상황에서는 교전 자체가 안된단다.

대전차무기가 무슨 만능인줄 아네. 대전차 무기 들고 상대방이 진치고 있는 데로 가서 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냐? ㅋㅋㅋ.

괜히 우크라이나가 전차 달라는게 아니다. 수비할때는 몰라도 상대를 공격하러 들어갈때는 전차가 필수야.
          
칼까마귀 22-04-13 10:18
   
게릴라전 아니면 어떻게 싸울 것인데

기갑전력으로 밀고 들어간다고...

러시아군 전투기나 헬기는 어떻게 막을
것이고 미사일 공격은요.
               
광개토경 22-04-13 10:23
   
지금 우크라이나 남부지방으로 러시아군이 좁혀서 작전을 개시하면 그 게릴라전이 무용지물이라고.

애당초 전면전을 할거면 100만은 못 되도 50만 이상으로 천천히 밀고들어갔어야 한다는 거다.

그럼 게릴라전이란거 못한다고.

재블린이 전차보다 좋은게 아니라, 그냥 러시아군의 전술이 문제고, 결국 재래식 전력 자체가 현대전에서도 중요하다는게 우크라이나 전쟁의 역설이라고.

괜히 미군처럼 현대전 했다가는 피 본다는 소리야.
                    
칼까마귀 22-04-13 10:26
   
지금도 보급에 허덕이고 있는데
50만 보급이 가능함?


그리고 러시아 육군 병력이
30만 아닌가요...
                         
광개토경 22-04-13 10:34
   
말 귀 드럽게 못 알아먹네.

준비 안된 전쟁이라서 러시아군이 고전한다는건데.

애당초 전면전 할거면 압도적인 물량으로 들어갔어야 한다는거고, 이게 안되서 지금 남부지방 장악으로 러시아가 전략 수정 한거 아냐.

육군 병력이 적은게 이번 러시아군의 실수라니깐 동문서답하고 자빠졌네.

군의 현대화도 중요하지만, 공격할거면 물량 자체가 중요하다는게 팩트라고.

미군도 육군은 원래 적어. 그러나 큰 전쟁 터지면 징병제 전환하고 물량으로 상대 압도하는게 미군 특징이야.
                         
칼까마귀 22-04-13 10:40
   
병력에 투입할 돈은 있고요?


아 정말 노답이네요.

돈이 없어서 육군 병력이 28만 명인가
줄인 곳이 러시아인데 병력 확충이라


애당초 불가능한 일을 자신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니 대화가 가능함?
                         
archwave 22-04-13 11:06
   
글쎄. 그 불가능한 일을 러시아가 시도해서 탈 났다는 얘기잖수.

이 글쓴이나 제가 말했다시피 자신의 역량내에서 가능한 범위로만 계획잡고 실행했다면 이렇게 곤욕 치르진 않았을거란 얘기잖수.
                         
밀덕달봉 22-04-14 07:25
   
대전차무기로 치고 빠지긴 해도 현대 전차장 조준경 수준만봐도 수킬로 밖에서 보병들 열감지가 가능한 시대고, 이미 들어가기 전에 보병들 머리위로 DPICM탄이나 시한신관 근접신관으로 못이나 쇠구슬들 머리위에다가 마하의 속도로 쏟아붓고 들어갑니다.
러시아는 그러한 기술도 없고 이미 시대적으로 뒷쳐졌고, 발견도 못하니 그렇죠.
최신형 ka-52에 들어간 광학장비들도 세대차이가 20년 넘게 난다고 말까지 나오는데요 뭘.
이미 미국에들이 90년도에 이라크전에 썼던 장비들보다 저성능이라 아군쏘는 바보짓도 나오거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상황을 우리랑 비교하는것도 오바죠.
일단 코브라 구형이나 LAH도 수준에서 러시아 애들이 보기엔 넘사일텐데.
     
archwave 22-04-13 10:12
   
미국, 유럽등에서 무기 지원한 것도 전쟁 개시후 한참 지나서죠.

초기부터 꼭 먹겠다고 작정한 곳에 집중해서 공략했다면, 서방이 무기 지원하기 전에 유리하게 전쟁을 이끌어갈 수 있었을 것이고요.

사실 우크라이나가 생각보다 잘 버티니까, 잘한다 응원해줘야겠네란 생각 들어서 무기 지원하기 시작한거잖아요.
          
칼까마귀 22-04-13 10:21
   
한 곳을 집중하면
방어하는 측면도
어렵지 않죠.

점령을 해도 결국은
수성을 해야 함
               
광개토경 22-04-13 10:24
   
바본가?

남부지방 도시들 포위하면 방어측 입장에서는 그냥 고사된다.

우크라이나 남부는 해상이고 해상은 사실상 러시아가 장악한 상태고. 수성? 러시아는 수성은 쉬워. 왜냐하면 우크라이나 군이 공격할 군대가 없거든.

재블린 들고 닥돌하게? ㅋㅋㅋ
                    
칼까마귀 22-04-13 10:27
   
바보는 너지 육군 병력이 30만인데
100만명 50만명 타령을 하고 있으니

현실을 먼저 인정하고 글을 쓰던가...
                         
광개토경 22-04-13 10:31
   
노답이네.

병력이 적었으면 전면전이 아니라 국지전을 했어야 한다는거야.

애당초 공격은 상대방보다 훨씬 더 압도적인 병력이 필요한게 고금의 역사를 통틀어 진리란거다.

애새퀴가 그냥 노답 새퀴네.
                         
칼까마귀 22-04-13 10:37
   
전쟁이 그렇게 쉽게 흘러감?

완전 노답이네...


우크라니아 유럽이나 미국
지원을 기다리면서 존버를 타면
러시아 해법은 있음?


그리고 자꾸 기갑을 이야기
하는데 러시아 전투기 헬기
미사일 방어는 가능함?


전차로 닥돌하다 다 녹아버리지
그래서 게릴라 아니면 답이 없음


유럽에서 전투기나 방공 무기를
지원해주면 가능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아닌가요.


재블린만으로도 땡큐인 상황인데
                         
밀덕달봉 22-04-14 07:28
   
애초 숫자가 소수였으니 키이우나 크림반도쪽에서 한노선을 잡고 집중해서 운영해야 했단 소리죠.
전파방해등 ㅂ모든 첨단장비들을 흩어서 사용해서 우크라이나가 부담을 느낄 압박을 주지도 못했고, 사실상 대대급이나 연대급 여단급 등 로테이션 하면서 막을 수 잇을만큼 러시아 애들 숫자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니.
     
호랭이님 22-04-13 11:19
   
대전차 화기는 방어용 무기임. 한계 명확하고 이걸로 공세를 펼수 없음
광개토경 22-04-13 10:29
   
우크라이나 남부는 북부와 달리 러시아군이 거점을 삼을 지점이 많아서 보급도 쉽고, 병력 집중도 용이해서 장기전 갈수록 우크라이군은 답이 없어.

특히나 남쪽은 바다고 해상은 러시아가 완전히 장악했고, 게릴라 전도 불가능하거든.

우크라이나가 남쪽지방을 지키거나 탈환할려면 결국 전차가 필요한게 팩트야.

애당초 러시아가 남부지방만 타겟으로 국지전 가정하고 10만 투입했으면 쉽게 이겼지. 너무 쉽게 보고 그냥 기동전하다가 각개격파 당한게 제일 큰 실패였다는 거.
승리만세 22-04-13 10:39
   
이걸보면 러시아는 확실히 소련이 아니라는것임
소련은 공세를 취할때 전 전선에서 수백만명의 대군이 일거에 제파식 돌격을 해 파도처럼 적군을 휩쓸어버리는데 러시아는 꼴랑 최대 20만명으로 저 거대한 전선에 대한 공세를 시작했으니
매직카페트 22-04-13 10:46
   
우크라가 남부지역 탈환하려면 결국 전차와 지대함 미사일이 필수죠
대전차미사일은 매복하고 쏘는건데 수비하는 무기라 한계가 있음
적지탈환은 재블린으로 불가하니까 전차랑 지대함 지원해달라고 하는거죠
그냥 단편적으로 전차 따이는것만 보고 전차가 무쓸모인거로 생각함
영국이 지대함 미사일 지원한다니 해상은 밀어낼지도 모르는데 지상에서 밀어낼려면 많은수의 전차가 필요함
망치와모루 22-04-13 11:00
   
공수가 바뀌면 이제 러시아가 맛보던 지옥을 우크라이나가 전차도 없이 보병들이 맨몸으로 겪어야겠죠.
기간틱 22-04-13 11:37
   
더해서 우크라이나 내부 상황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 푸틴입니다.
러샤 만큼이나 개판이라고 판단해서 대충 보여주기식으로 우크라이나 주변에 무력 자랑을 대놓고 한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은 보고 있었고  유럽은 설마 하면서도 대응 전략 자체가 전무한 상황이라 그냥 눈치만 보고 있었구요.
물론 러샤 입장에서 유럽이 큰 손인데 설마 손님을 때려죽이진 않겠지만.
처음부터 우크라이나 및 주변에 러샤가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표현했어요.
근데 막상 코메디언이 무릎 꿇고 떨줄 알았는데 의외로 게겨버리니 어? 뭐야 이건.. 이러다 러샤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습니다.
이래서 전술,전략가들이 충분하고도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를 다양하게 준비 했어야 했습니다.
시장,전장 환경은 다양한 변수들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플랜 a, 플랜 b, ... 폼으로 만든 거 아닌데 말입니다.
더욱이 러샤와 우크라이나는 같은 무대에서 활동했던  동료와 같아서 무기 체계가 동일했고 서로를 잘 알고 있었음에도 이런 비효율적인 결과가 나왔다는 건 둘 다 평소 사고 방식의 한계점을 그대로 들어난 꼴입니다.
만약 우리가 인력을 구한다고 한다면 동유럽 사람들은 안 쓸겁니다.
우리가 현실적으로 러샤와 거래를 안 할 수가 없으니까 거래선을 유지하는 것이지 뭐가 좋아서 돈독?하게 유지하려 하겠습니까.  서로가 필요할 때 쓸 패를 옆에 놔 두는 거죠.
국제 무대에선 언제나 서로에게 주고 받을 것을 염두해 두고 언제든 거래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사는데 지장 없어요.
우리 환경에선 러샤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영원한 3 개의 적 눈깔이 감기기 전 까지.
방탕중년단 22-04-13 11:44
   
왜 이래 초장부터 반말치는 사람들이 많은지.. 쯧쯧..
빅미그 22-04-13 12:48
   
20만 병력 유지도 어려워서 예비군동원에 강제 재입대까지 논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100만단위 투입은 어림도 없죠...그 군대를 유지할 역량은 논외로 치더라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