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수는 있는데 미주지역은 미국의 입김이 세서 미국의 동의가 있어야 할겁니다.
그리고 금수조치 자꾸 이야기 하시는데 2015년 러시아는 아르헨티나의 소고기를 대량으로 수입하고 수호이24전폭기를 임대해준게 현실입니다. fa50이 수호이 24전폭기보다 더 영국군에게 치명적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자만이자 무지라고 생각합니다만..
러시아도 판매하고 이스라엘도 무기 판매합니다.
금수조침 드립은 자중하심이 어떤가요?
그리고 저도 아까 글을 쓸까 하다가 말았지만 포클랜드전쟁 당시 미국의 입장은 중립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르헨티나정권이 군부독재였지만 친미정부였기 때문이죠. 아시겠지만 금수조치가 풀리고도 미국무기가 안들어간 건 영국때문보다는 작년까지 12년간 아르헨티나를 이끌었던 좌파정권의 영향이 오히려 큽니다. 이제 미국도 남미에서 좌파물결이 겉히면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해 갈 기회가 왔는데 남미 제 2의 강국 아르헨티나와의 관계개선에 호의적일 수 밖에 없겠죠. 그 기회를 지금 서방제무기가 파고 들어가는 것이고요....
굳이 아르헨에 꼭 팔아야 되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팔기회가 있다면 못팔것도 아니지만,정치적인 고려가 아니라도 해군장비쪽에서 우리는 영국과 많은 협력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있읍니다. 영국의 의견?도 충분히 존중?해주고,결정해도 돼죠.단,김치국물 먼저 마시지 말고,일단 미국시장 진출하고 나서이긴 하지만...
남미만 해도 아르헨 아니라도 페루,칠레,멕시코,콜롬비아등 훈련기,경전투기 쪽에서 확실한 메이져로 자리잡는다면 고객을 우리가 고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남미쪽도 소홀히 하면 안돼지만,일단 미쿡시장진출에 성공해서 세계무기시장에서 확실한 자리를 잡는게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애효...이거 시작할때나,시제기 나왔을 때만해도 애물단지 될거라는 악담이 내외에 끊이지 않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