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육군에서 모의전투가 있었다고 하네요. 특전사 중에 최고전력을 가진 팀만 뽑아서 육군부대 털었다네요 그걸 보고 있자니 제가 해군에서 UDT한테 털리던 기억이 납니다. 난 하란대로 다 했는데 어느샌가 유디티 개색히 들이 스멀스멀 물속을 뚫고 들어와서 폭파라는 종이를 고이 붙여둔채로.... 아 ....
ㅋㅋ 특수부대 때문에 밤새 뺑이치셨다니...특수부대가 그 종이 한장을 붙이기 위해서 훈련과정을 둘째치고 그 종이 붙이러 가기 직전에 부대 경계망을 통과하기 위해서 무슨 짓을 하는 줄 알면 고작 하루 밤새 뺑이 쳤다는 말씀이 쏙 들어갈껍니다..ㅋ 몇십미터도 아닌 고작 몇 미터를 통과하기 위해서 3~4시간 차가운 땅바닥 기어갑니다 ㅋㅋ
군대라는 특수상 둘중하나는 털리기 마련이죠 운이 좋아 특수부대를 잡았다면 아마 특수부대 부대 복귀 했으면
개털렸겠죠 일반군인한테 털렸다고 아마 하루로 안끝날수도 있구요 저런거 하면 솔직히 재밌겠네
저같은경우는 81m포병이라서 진지파고 숨어 있는거였는데 너무 잘만들어 놨더니 간부가 그냥 지나친적도 있었네요 우리는 자고 있었고.....
우리는 종심침투훈련 하다가 그부대(그런류의 부대) 교육장 말이 교육장이지 그냥 야산임
여튼 지내 교육장 들어왔다고 난리치고 울 대가리 멋머르고 덤비려 하는거 제가
맥아지 끌고 나왔는데... 다른 대대 아자씨들 거서 게기다 졸라 처 맞고.. 그 대대장
항의 하러 같다가 처 맞고 왔더라는...그냥 그렇게 끝나는가 했는대 연대장이 빡처서
군단장에게 보고하고 군단장이 항의 해 봤지만 지휘체계가 틀리니 이만 바득바득
갈다가 늬넨 왜 처맞고 다니냐고 하면서 졸라 빡시게 굴리더 군요....아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