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공화국 성립 100주년인 2023년에 첫 비행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나 2023년 초도비행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무기체계의 개발 단계를 간단히 요약하면 선행연구- 탐색개발- 체계개발- 양산단계로 나뉘어 지는데 위에서 언급된 BAE와 맺은 계약은 체계개발이 아니라 1억 파운드(1500억) 짜리 탐색개발[2] 비용이다. 즉 초음속 기체에 대한 기술 기반이 전혀 없는 터키는 선행연구는 사브에게 의지하고 탐색개발은 BAE에게 외주를 맡긴것에 불과하다. 한국과 달리 선행연구와 탐색개발조차 독자적으로 할 수 없는 터키 기술력의 민낯이 드러나는 부분.
총 사업비는 250억 달러로 kfx보다 더 많은 3.5배의 예산을 들여 진행중이라고.
롤스로이스 사가 유로파이터에 쓰인 수퍼크루징이 가능한 EJ200 제트엔진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으나 이것도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터키내 제트 전투기 개발 기술 및 인프라 부족과 더불어 결정적으로 실패할 요인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정부의 동의가 필요하다. BAE는 새 항공기 설계에 대한 일반적인 상담 서비스만 제공 할 수 있다는 소리. 1억 파운드 엔지니어링 컨설팅 계약에서 기술공유 같은 것은 없다고 봐야 한다.
ps.나무위키를 읽다보니 터키의 tfx가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였습니다.
참고로 프롭 훈련기도 개발이 실패해서 잘쓰고 있던 kt-1 15대를 추가도입할려다가
그놈의 자존심 때문에 자국의 프롭 훈련기 개발이 실패했다는것을 인정하기 싫어서
kt-1추가 도입을 무산시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