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대처승들은 문제가 많죠. 신부들이 목사보다 깨끗한게 가정을 꾸리지 않아 덜 세속적이기 때문이죠.
군대 있었을때 사단에 군종참모 소령이 중이었고 나머지 신부랑 목사가 대위였었는데, 신부 말고 중이랑 목사는 인사처 들락날락 거리면서 자기 인사에 관심을 많이 가졌었는데, 신부는 아예 관심도 없었음. 중이 대처승이어서 그런지 그 밑에 있는 군종병(승려였는데 군대왔었음)보다 더 아는 것도 없었는데, 군종병은 반대로 동자승부터 해서 동국대 다니다 왔다던데, 참 괜찮았었음.
종교인들 보면 세속적일수록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대표적으로 개독이 그런게 다 이유가 있어요.
약 6년전에 기독교관련 사업을 하는 회사일때문에 아주 높으신(?) 위치에 있는 목사님들을 많이 만나봤습니다. 솔직히 그전에도 종교 특히 기독교에 대한 인상은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일이 진행되고 하던 근 1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면서 바뀐 인상은 환멸이었습니다.
아주 많은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변명. "소수에 불과한 기독교인들을 전체로 판단하지 말아달라"는 말...
거꾸러 묻고 싶습니다. 그럼 왜 그 1%도 안되는 소수라고 치부하는 그 사람들을 왜 그렇게 오랬동안, 지금끼지도 교단차원에서 관리하지 못하는지요?
그렇게 말한다면 역설적으로 기독교는 자기정화능력이 없다는 고백이 됩니다.
정화능력이 없는 종교는 결국에는 종교집단이 아닌 이익집단이요, 체계가 없는 허수아비란 뜻입니다.
좀더 사실을 말하자면 기독교총회, 서회와 같은 한국기독교의 정점에 위치한곳에서 만난 목사들은 교회내부에서는 각자 인망있는 종교인으로 보여질지는 몰라도 일때문에 만난 위치에서는 속물보다 보다 더한 속물, 혐오라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더군요.
이렇게 우두머리가 그런데 무슨 정화를 할 수 있다고...
성경보다 돈,술, 여자를 더 밝히는 인간들이 무슨 종교인들이라고, 정말 편견을 벗고 제대로 기독교를 바라보면서 평가를 해달라는 말은 오히려 제가 하고 싶음 말입니다.
지금은 서회쪽 사람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몰라도 그때 당시만 해도 ㅎㅎㅎㅎㅎ
저희 회사 보스랑 내연의 관계를 맺고 있던 여자가 거기서 일을 하는데 엔조이는 실컷 즐기다가 결혼은 막상 그곳의 이름이 좀 알려져 있는 엘리트(?)코스의 목사와 결혼을 하더군요. ㅎㅎㅎ 뭐 종교적 신념때문에? ㅎㅎㅎ
직접보고 들은 이야기가 너무 많습니다. 기독교를 쓰레기라고 하는 것은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지요.
아 물론 불교도 비슷하기는 합니다. 그쪽도 더럽기는 비슷하죠. 하지만 굳이 우열을 따지자면 기독교가 갑이죠!!!! --
이에 반해 천주교는 그나마 제가 인정하는 종교입니다. 처가집근처의 대방동 성당의 경우 그곳 신부님을 보면 정말로 존경하게 되더군요.
기독교를 애써 변명하려 하지 마세요. 그럴 수록 기독교는 이익집단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밖에는 안됩니다.
여러 언론에서 비리 부정부패로 보도되는 유명 대형 교회들을 이단으로 치부했었습니까?
유동인구 많은 알짜배기 지역마다 소음공해 일으키며 포교 활동하는 사람들도 이단입니까?
찌라시들고 교회 마크 없는 집집마다 민폐 끼치며 포교활동하는 사람들도 이단입니까?
이런 행사들을 사람들이 개독교라 욕하는 원인입니다.
기독교 사회 내부적으로 자정적 노력부터 해야 하는데 부정하며 개독의 원인이 되는 부류들은 본래부터 이단이다 혹은 전부 이단의 무리들이다 왜곡하는 것은 독선입니다.
종교라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지만 세금 꼬박꼬박 내고
신부/수녀의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고(대신 생활에 필요한것은 성당에서 지급)
모든 수익과 사용처등은깨끗하게 공개하고.
"이름"보다 "행동"이 중요하다며 타 종교를 배척하지 않고.
각 국가의 전통을 인정해주고.
문화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를수 있다는걸 인정하고.
자자.. 다들 진정하시고..
이래서 사람 모이는 장소에 정치와 종교 떡밥은 풀지 말라고 하는겁니다.
오늘날 한국 개신교에 문제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대형화, 세속화 되면서 본질을 잃어버리고 있고 같은 기독교인이 보기에도 눈살 찌푸리게하는 행동들도 많이 하고요.. 교단 내부에서도 끊임없이 자정하고자 노력하지만 워낙 많은데다가 천주교와 같이 구심점 역할을 하는 집단이 없는 곳이다보니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도 본 게시판도 사랑하는 개신교인으로써 작은 소망이 있다면
이런 상황속에서도 그래도 조용히 이웃에 대한 봉사와 종교의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고 조용히 믿고있는 개신교인들도 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ㅠ
앞서 언급하신 소송과 소음과 탈세와 받음직하지 못한 포교 활동 모두 오늘날 한국 개신교가 갖고있는 문제점들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군대 가지말라는 말은 안합니다..ㅠ
저는 사실 훌륭하신 목사님들도 많이뵈서 개신교자체를 비하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대형교회가 기업화가 되다보니 지역마다 좀 크다는 교회들이 많이 타락해서 그렇지
아직도 개척교회들의 많은 목사님 전도사님들은 정말 성직자구나 하고
감탄이 나오는 분들도 많아요
다만 그런 훌륭하신 분들보다 전혀 성직자답지 못한 먹사들이나 광신도들이
일부가 아니라 훨씬 더 많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도라는 미명하에 무작위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빙자한 민폐는 정말 유명하잖아요
가정방문 뿐이 아니라 병원에서도 종교가 있다고하는데도 불구하고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보호자들을 쫓아다닐 때는 정말 욕나올 뻔 했습니다
가톨릭이라고 말하니 성모마리아를 왜 믿느냐는 무식한 발언을 할때는
본인좀 되돌아보라고 말해주고 싶더군요
학교 교정에서 외국인 히잡을 쓴 유학생에게 아줌마들이 둘러싸고 교회다니라고
포교하는 것을 볼때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일부라고 하기에는 일상에서 너무 많이 그리고 자주 목격되는 모습 아닐까요?
종교적 신념과 남들에게.민폐를 끼치는 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행동으로 먼저 모범을 보이고 믿음을 전파하는 것이 순서지
사탕쪼가리 하나 건네면서 처음보는 무작위 사람들에게 전도했네 하는 것은
우선적으로 고쳐야 할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기독교=개신교&목사'가 아닙니다.
기독교라함은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섬기는 모든 계열종파를 일컫는말이며 이것은 서유럽에서 시작된이후 교황이 교회의 총 수장이되는 로마가톨릭[그리스정교 포함]과 황제가 교회의 수장을 겸하는 전통을 따라 내려온 동유럽의 교회,그리고 루터의 종교개혁이후로 가톨릭으로 부터 독립해나간 개신교[장로,성결,감리등등] 등 여호와의 증인이나 기타 신천지,몰몬교등의 이단종파를 제외한 모든 교회를 일컫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에 대한 언급을 하시려거든 정확한 종파명을 언급하셔서 분란을 일으킬 소지를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