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만 겨우 빠져 나갈 상황.... 필드메뉴얼에서..
차량은... 인젝션펌프등 엔진의 주요 부위를 도끼나 함마로 조져버려 파괴하고..
탄은... 불질러 유폭시키던가..아님 부비트랩 뇌관을 신관 부위에 장착 적재해 적이 건들면 모두 날라가게 하고..
화포는..눈깔(사수 조준경) 부위를 박살내는걸로다..
등등이었던걸로...기억합니다.
뭐 차량으로 도망친다면...수류탄을 까던 ..폭약으로 날리던..계곡같은데로 굴려버리던가..처박고..ㅎ
차량에 달린 12.7미리로 무차별 갈겨버리면 터지던가 뚫리던가 부위 손상이라도 나던가 하겠죠..
그런데 그런 상황이면..최소 수 키로 전방의 보병이 괴멸됐다는건데..적접촉시까지 포병은 모르고 있었다?
(대략 포병 1개대대가 보병 1개연대를 지원한다 치고여)
우리가 이라크 정부군도 아니고.... 그런건 거의없는 설정이겠죠..미리 알고 토끼겠죠..ㅎ
저는 전쟁 터지면 5분안에 전멸되는 구역에 있었기때문에 그냥 그런 이야기는 별로 안했구요
그냥 최대한 쏘고 그자리 빨리 나오는것을 우선으로 하는데 만약 포를 못쓰게 한다면
사수 부사수 쪽에 방열할 때 방위각 맞추는 망원경 같이 생긴 포경 이라고 있어요 그거 때버리면 방열 못함 ㅋㅋ
포진지를 화포 끌고 갈 시간도 없이 점령당할 상황이면 적 보병에게 이미 포위된 상황 말고는 없지 않습니까
아군 보병도 다 궤멸돼야 그 정도 상황이 닥칠텐데 각 포상에 차량 이동시키고 인원 다 뛰쳐나가서 어느 정도의
탄, 장약 적재할 시간 조차 없다면 도망갈 여유도 없을 것 같네요 견인포대 인원은 어차피 그 포차에 탑승해서
진지이동을 하는데 그럴 시간도 없으면 그냥 맨몸으로 진지 버리고 가야한다는 건데 그런 상황은 없을듯
장약 처리 같은 경우에는 사격훈련 후에 사거리에 따라서 제거한 장약들 한 곳에 모아서 통제하에 소각시키는데
포탄 같은 경우에는 쓰지 않은 포탄을 처리한 적이 없으니...애초에 거기에 백린탄도 있고 고폭탄 같은 경우도 그걸 어찌 처리하겠습니까 그냥 다 같이 죽자 식으로 처리하지 않고서야 이동준비 얼마 걸리지도 않는 시간도 없다는데 탄 처리는 불가능한 수준이겠네요 할 수 있는 건 윗부분 돌려서 뇌관 정도 제거하는 것 말고는 완벽하게 탄을 사용못할 수준으로 폐기할 방법은 없음...그리고 그 짦은 시간에 포상에 있는 탄에서 그걸 다 할 시간이면 포대 인원으로 이동준비 끝내고 실을 시간도 될듯;;;
각종 탄들과 장약 처리하는 것 보다 화포 파손시키는 게 더 빠르고 손쉬울듯....
http://wldud2zzz.blog.me/220213390163 예비군 동원훈련 하면 하고 나서 전사관이 사수들 데리고 탄 점검 하나하나 했었죠 안에 뇌관 안빼갔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