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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2-27 19:48
[잡담] 국산 터보팬 엔진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
 글쓴이 : 범내려온다
조회 : 2,631  



개발 단계를 아주 간략화 시키면 

기초 기반 기술 R&D(소재라던가 엔진 코어같은것) 같은 본개발 이전의 기반이될 기술개발 단계를 거쳐 <- 5500파운드급 엔진코어 개발완료 및 사용할수 있을 정도의 소재기술 확보와 가공기술 확보, 기존에 터보팬 엔진 개발한다고 공개하던 영상이나 자료들이 이 단계. 이게 올해 마무리됨.

어느정도 성과가 나오면 이제 이걸 어떻게 써먹을지 소요분석하고 개념설계와 어떻게 개발할지 정하는 하는 선행연구 단계 거쳐 <- 이제 이거 시작, 약 2년에서 3년정도 서류작업 하고

15000파운드급 기본설계 시작, 기본설계 끝나면 상세설계로. 생산할때 필요한 치기구 설계및 생산(전용 공구나 받침대, 운방도구, 조립고정대 같은것들)
상세 설계 끝난 부분부터 일부 부품 제작 시작 및 일부부터 조립시작 하고 일종의 기공식 같은 체계개발식 하고 체계 개발 단계로 이전
시제품 나오면 다양한 환경의 시험 거쳐서 ok 떨어지면 개발 완료 및 양산 시작. 

대충 이런 프로세스로 진행될텐데, 선진국들의 터보팬엔진 개발역사를 되집어 보면 2030년대 말까지 개발완료 한다는 것도 엄청나게 타이트한 개발일정임. 

예전에 kfx 엔진 선정하던 시절에 유로젯 애들이 했던 말이 기술이전 해줄순 있는데 기술 이전 받아도 20년도 더 걸릴거라 했을 정도로 터보팬 엔진 개발이란건 수없이 많은 시험의 반복임. 

우리 한국형 발사체용 75톤 엔진 개발할때 시험하던 과정 생각하면 됨.  수없는 반복연소시험과 개량의 과정임. 

개발 완료 이후의 엔진 성능 개랑사업도 마찬가지임.  블레이드 형상 조금씩 바꿔가며 끊임없이 반복시험 하며 최적의 형상을 찾아가는 과정임.  끝이란 없고 목표로한 성능이 나올때 까지 하는거고, 목표를 이루고 나면 그 다음 목표를 향해 가는 것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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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돌 23-12-27 20:40
   
근데 참… 그걸 또 해 내네…
노원남자 23-12-27 23:51
   
지금은 에이아이도 발전하는지라 그거 이용하면 맘먹기에 따라선 금방 시행착오 줄이고 완성품나올것같단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