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궁의 대명사, '각궁' 엄청난 사거리와 작은 크기로 첨단 무기로 분류됐으며 화약무기 이후에도 명성을 날렸죠.

동양에서 화약무기는 장거리 화포로 주로 쓰였는데, 그 이유는 기마병은 활의 휴대가 더 편했고 활도 작아서 많은 화살을 장비해 실제적인 무기로 역할할 수 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포가 주류가 된 다음에도 활은 계속 무기로 남았습니다.

그러나 유럽은 활자체의 기술이 낮아 장궁 밖에 없어 일찌감치 개인 무기도 총포로 바꼈죠.

https://youtu.be/w81dyjAeuIM?t=47m31s

양궁선수가 활을 못당겨... ㄷㄷㄷㄷ

여읔시 우리 전통활은... ㄷㄷㄷ

그러니 전시에 궁수가 죽으면 옆사람이 줏어서 사용하지도 못함.

양궁선수가 못당긴 활은 훈련용 활입니다. 당기는 힘을 기르기 위한 활이죠.

육량궁이 아니더라도 전통활이 실제 장력이 훨신 쌥니다.

양궁은 현대화된 장비기 때문에 비교적 힘이 덜들죠.

양궁도 해당활의 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파운드 높은 양궁을 당겨보면....
활터에서 생궁(전통활)을 당기는 것 보다 힘들게 느껴질때가 많음...

유일하게 규격화된 활이 정량궁입니다.
무과시험용이었기 때문이죠. 정확한 평가를 위해선 규격화가 필수죠.
그런 활을 훈련용 활이라고 하시다니..

당기는 힘을 비교하기 위해 정량궁이 무과시험에 쓰였죠....
정량궁은 일반적인 화살보다 큰 화살을 사용합니다.....    즉 정량궁자체가 특별한 겁니다.

숙련도가 높을수록 각궁같은 무기가 좋지만 뛰어난 궁수를 양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하면
단기간양성해서 군사작전에 쓰기에는 적합한 무기가 아니긴하죠

궁수가 숙달도가 높아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단거리 직사를 가르치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의 '궁도'는 전쟁시 원거리 사격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발전한 것으로 평균적 사거리 확보가 목적이라 여러 자세나 절차 등이 중시 됐죠.

배우기는 힘들고 비와 같은 습기에 약하며 강한 어깨를 요구하기에 지속 사용이 힘들다던데.......

그렇기에 과거엔 우리나라활이 최고의 활이라 불렸죠...
효율이 좋아 활을쏘는데 필요한 힘이 그대로 화살에 전달 되어서.....
그만큼 당기기 쉽고 멀리나가는....

당기기 쉽지 않아요.
장력이 어마어마하게 필요합니다.

쉽게 당기면 그만큼 힘을 못받는겁니다.
쉽게 당기는데 쌔게만 나간다 ? 물리적으로 물가능한 일입니다.

작지만 복합궁으로 엄청난 힘을 요구하는 탄성 때문이죠.
괜히 영국 롱보우 같은 활을 크게 키운것이 아니에요 근본적으로
장력이 모자르기 때문인겁니다.

성인남자들도 국궁 만작하려면 엄청 힘듭니다.

궁병육성이 왜 힘드냐면 만작하고 조준하는 훈련을 하루에 몇번 못합니다.
엄청난 힘을 소모하기 때문이에요. 어깨 나가요.

제가 다니는 활터에서는 그렇게 가르치더군요.....
다른 활에 비해 그렇다는 거지... 정말 작은힘으로 큰힘을 내는게 아니죠....

100의 힘을 들이면 90정도의 세기를 가진다정도로 이해하시면 될듯하군요...
영국의 장궁은 120의 힘을 들여 70정도의 세기를 가진다면....

컴파운드보우가 세계최고활 아님?

효율면에서는 그렇게 볼수 있으나.....
머스킷총과 현대의 소총을 비교하는 꼴이네요...

석유화학제품을 활용한 현대식 활을 제외하고 이야기 해볼게요.

한국활과 가장 유사한 형태를 띠는 활이 몽골활인데......
몽골 전통활 장인이 한국에서 한국 전통활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 영상을 클릭 안해봐서 모르겠지만.....비밀은 접착제에 있어요......

어떤 방식으로 겹을 덧대느냐가 활의 탄력과 사거리를 결정짓는데....
대한민국활은 접착제로 끓인 민어부레를 사용합니다.....

몽골활은 한국과 가장 유사함에도...그 성능(탄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몽골이 바다를 끼고 있지 않고...그로 인해....그 접착제 차이 때문이죠.

그리고, 이성계가 제일 잘 쏘았다는 편전 역시 한 몫 할겁니다.

이런데도 일뻔인들은 한국궁 우습게 여깁니다. 한번도 활당겨보지 못한 일본인들.ㅋ

터키애들은 자기네 활이 최강인줄 알더군요

독일에서 활을 연구하는 학자가 제일 처음 간 곳이 터키죠.

터키에서  중앙아시아를 추천

중앙아시아는 몽골, 몽골에 활장인이 대한민국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그 독일인은 국궁장인이 됩니다 ?! 엉 ?!

학자라기 보다는 활을 좋아하시는 독일엔지니어분...

그리고 국궁장인이 되시진 않으셨죠...

우리나라 각궁이 좋은 활이고 나쁘다는 얘긴 아닌데, 습기에 쥐약이라 평시에 관리를 엄청 빡시게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내에선 북방 전선에선 좋은데 남쪽에서 여름에 수군들은 관리가 힘들어서 쓰기 어려웠다고 하고...  가격이 비싸서 보급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궁수를 양성하는 것도 어려웠구요. 애기살은 더더욱 숙련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서양은 석궁으로 발전하죠. 편의성 위력 연사력 . 부대 vs 부대면 석궁이 우위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활의 역사로 보자면, 적 황제의 왼쪽 눈알을 쏴 맞추는 수준입니다만?
거의 메시x펠레급인데요?ㅋㅋㅋㅋㅋ

활에 관한 책이 있어요 관심있으신 분은 찾아 보시면 좋아요
그리고 전통활은 전통을 승계하고 지킨다는 의미로 보시는게 좋아요
개량궁으로 잔재미 느끼시다가 넘어가는게 제일 부담이 없죠
전통궁은 초보들 제대로 못당기는 것도 사실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