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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29 17:47
[뉴스] 방사청, 차기전투기 단독후보로 F-15SE 상정 재확인
 글쓴이 : 아련이가
조회 : 2,272  

"사업 재추진시 전력공백 심화…사업비 조정 불가"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방위사업청이 다음 달 중순 열리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보잉의 F-15SE를 차기전투기(F-X) 단독 후보로 상정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방사청은 29일 언론에 배포한 'F-X 사업 10문10답' 자료를 통해 "총사업비(8조3천억원)를 초과하는 기종은 계약이 불가능해 총사업비 이내 제안 기종을 방추위에 상정한다는 원칙 하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끝난 차기전투기 가격입찰에서 F-15SE만 총사업비를 충족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반면 F-35A(록히드마틴)와 유로파이터(EADS)는 총사업비를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해 사실상 탈락했다.

방사청은 "명백한 이유 없이 사업을 재추진할 경우 일정지연으로 인한 전력 공백 심화, 대형사업 지연에 따른 다른 신규사업 적기 추진 제한 및 국가신인도 하락 등 많은 문제점이 예상된다"며 "전력공백 방지 등을 위해 현 사업추진절차를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F-15SE는 1970년대 전력화가 시작된 구형 전투기의 개량형으로 차기전투기로는 부적절하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군의 요구성능을 충족해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방사청 고위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3개 후보기종은 차이가 있지만 모두 스텔스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차기전투기는 스텔스 기능만 요구하는 것은 아니고 일정한 전투행동반경, 적 비대칭전력 조기제압 능력, 최신 전자장비 및 첨단무기 운용능력 등의 기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스텔스 전투기는 동체에 모든 무장을 넣기 때문에 몸집이 커져 기동 성능이 떨어진다"며 스텔스 전투기의 단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F-15SE가 종합평가 결과 가장 낮은 점수를 받더라도 최종 기종으로 선정되느냐'는 질문에는 "후보기종이 모두 일정 점수를 넘었기 때문에 점수차이는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총사업비를 늘리는 문제에 대해서도 "입찰공고 이후 총사업비를 변경하면 특정기종에 유리하게 돼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며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일각에선 방추위의 최종 기종 선정을 앞둔 시점에서 방사청이 '구형 전투기' 논란에 휩싸인 F-15SE를 옹호하고 나선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군의 한 관계자는 "방사청은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최종 결정은 방추위에서 하면 되는데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특정기종을 옹호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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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이가 13-08-29 18:04
   
차세대 전투기 사업의 단일 후보 인 F-15SE(F-15 사일런트 이글)이 스텔스 기능을 갖출 경우 독도까지의 비행능력도 안 된다는 점을 제작사인 보잉이 인정했습니다. 
현재 운용 중인 F-15K는 외부 연료탱크 장착시 최대 작전거리가 1,200㎞. 비행시간은 30여분가능하지만, F-15K의 개량형인 F-15SE는 스텔스를 위해 외부에 아무런 장착을 할 수 없는 상태. 결국 작전거리는 600㎞, 비행시간은 10여분으로 F-15K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이는 성남이나 대구기지에서 이륙할 경우 독도조차 제대로 갔다 올 수도 없는 것으로, 초계 비행 등 단순 임무조차 수행할 수 없는 말그대로 동내 순찰도 버거운 고철덩어리입니다. 게다가 작전반경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중급유기를 이용하게 될 경우, 스텔스가 완전히 무력화 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컵라면 3개 익을 시간에 임무를 완수하지 못할 경우 무조건 기지로 돌아오거나, 스텔스를 포기하고 공중급유를 해야 한다는 거죠. 만약 돌아오는 길에 적기를 만날 경우에는 대응은 커녕, 제대로 도망갈 시간조차 없다는 겁니다. 조루 전투기네요.
     
zzanzzo 13-08-29 19:36
   
침독을 두둔하는건 아니지만
jtbc측에서 난 기사가 잘못알려져 있는겁니다. 보잉측에서 제시한 자료가 내부무장 적용시 720해리(1해리는 1852m) 고로 1333km입니다. 그런데 이걸 600km라고 잘못된기사를 낸거죠.
자세한 것은
http://www.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42217 이곳으로 가셔서 읽어보심이.
          
zzanzzo 13-08-29 19:50
   
보잉측 관계자가 제원상의 720nm을 내부무장을 했을시 600nm(해리)로 줄어들수 있다고 인정한걸 600km로 혼동해 기사를 잘못 내보낸 모양입니다. 상식적으로 같은 베이스를 가진 기체가 작전거리가 반으로 줄어들수 있을리가 ...
     
잔향 13-08-29 19:44
   
그리고 앞으로 공중급유기 들여올건데 작전거리가지고 태클거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다른것도 깔게 많습니다 그걸로 까심이 좋을듯합니다
잡덕만세 13-08-29 18:20
   
이런 f-35 유파 지지자들은 닭쫓던 개가 되버렸네 물런 저포함 ㅜㅜ
     
잔향 13-08-29 19:45
   
그건 번개돌이 지지자도 마찬가지지요 ㅎㅎㅎ
생각지도 않은 침독이라니 ㅋㅋ
유파지지자랑 번개돌이지지자들끼리 서로 열심히 싸웠건만
이건 뭐 ㅎㅎㅎ
전쟁망치 13-08-29 18:56
   
이걸로 어쩌 자는겨
인류공영 13-08-29 18:57
   
나라 좀 먹는 애들한테는 제공권 장악 그런거 필요 없어요. 일본 공군력보다 한참 성능이 떨어지게 만드는게 목표임.  공군력 포기. k2전차 대수도 줄임. 국방비 삽질하는데, 쏟아붓나봐요.
66만원세대 13-08-29 19:38
   
공군의 속내는 아마도 f-4 퇴역분은  f-15 씨리즈로 대체하고
f-16의 퇴역분은 f-35로 대체 하겠다는 계산인 것 같네요
얼핏보면 합리적인 선택같기도 하지만 f-35가 배치되기 전까지의 전력차는 둘째로 치더라도 문제는 과연 f-16 퇴역에 따른 전력공백을 대체하기 위해서 도대체 얼마나 많은 f-35가 필요하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이겠네요 ㅠㅠ
f-35의 엄청난 가격을 생각하면 현시점의 f-16과 비슷한 숫자를 채운다는 것은 애초에 꿈도 못꾸는 일이고....
댓수 부족에 따른 전력공백은 불가피 할 것 같은데...
공군은 이 문제는 도대체 어떻게 해결하려고 일단 f-15부터 지르고 보는지 심히 궁금합니다 ㅠㅠ
막말로 f-16급의 전투기를 대체 하는 사업에 지금 보다 훨씬 많은 금액의 예산이 나올거라는 생각은 도저히 안드니까 말이죠.
     
zzanzzo 13-08-29 19:45
   
f-16퇴역분 매꾸는게 kfx의 역할인데 이 사업도 점점 산으로 가고 있으니요 ㅜ.ㅜ
잔향 13-08-29 19:47
   
다 좋은데 제발 국산 전투기사업에 영향만 안받았으면 합니다 우리 다 같이 기도합시다
인류공영 13-08-29 19:51
   
kfx사업 f16성능 나오기 힘듭니다. 일본은 스텔스 개발하고 있는중인데, 우리 공군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fx사업도 하급 개발할려면, 차라리 기존 전투기 튜닝만 못 하죠.
jazz 13-08-29 20:28
   
옆집놈은 M3 사놓고 언제 배틀 함 뜨자고 자꾸 약올리는데 구아방 튜닝할 생각이나 하고 있네... ㅡㅡ;
Misu 13-08-29 21:26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