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홈페이지에 따르면 f-15k의 연료적재량은 내부에 7,643리터, 양쪽컨포멀탱크에 5,474리터,
외부보조연료탱크에 각 2,309리터 이걸 3개 달수 있으니까.
최대 20,044리터의 연료를 탑재할 수 있다는데.
그런데 f-15se의 경우 일단 외부연료탱크는 탑재못하기 때문에.. 내부 + 컨포멀탱크= 13,117리터.
여기서 양쪽 컨포멀탱크가 문제가 되는데 se는 이 컨포멀탱크를 연료적재용이 아닌 무장적재용으로 사용하죠.
이걸 빼게 되면 남는 것은 본체의 7,643리터.
설령 컨포멀탱크의 저장공간일부를 살린다 하더라도 f-15k 연료적재량에 비해 상당히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사실 절반이나 될지 의문인데...
그런데 보잉의 주장으로는 작전반경이 줄어들기는 커녕 더 늘어난다고 하니까 그걸 믿어야 한다고...
무슨 신형 워프엔진을 달았는지 모르겠지만, jtbc 쪽이 더 믿음이 가는데요.
외부 연료탱크를 장착할수 없는거 맞지만 컨포멀탱크는 작전에 따라 무장창으로도 연료탱크로도 사용가능하다네요.
"사일런트 이글은 CWB를 탑재할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기존의 FAST 팩도 탑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또한 CWB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동시에 임무에 따라 최적화된 Configuration을 조합할 수 있도록 하여 좀 더 폭넓은 임무 수용성과 임무 수행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전쟁 초기에 적대적인 방공 세력이 건재한 상태에서 공대지 공격 임무를 수행할 경우에는 CWB를 탑재하고 외부에 무장과 보조연료탱크를 탑재하지 않으며 대신 저고도 침투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해야 한다. 반면, 보다 긴 전투 행동 반경을 필요로 할 때는 CWB 대신 기존의 F-15E와 마찬가지로 FAST 팩을 탑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