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Su(수호이)-25 가 보임
지난 16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제1017군부대를 방문하면서 부대의 구성이나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김 위원장의 군(軍) 시찰 행보는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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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주력 전투기인 미그-29(MiG-29)와 공격기인 Su(수호이)-25 등을 운용하고 있다.
이날 중앙통신이 보도한 사진에서도 미그-29와 Su-25가 확인됐다. 미그-29기의 기동 장면도 함께 연출되기도 했다.
북한군은 1985년부터 미그-29기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1017부대가 있는 순천비행장과 평안남도 온천 비행장 등에 배치돼 주로 평양 방어에 사용하고 있다.
미그-29는 지난 2003년 동해 공해상에서 정찰임무를 수행하던 미군 RC-135S 코브라 볼 정찰기 요격에 동원되기도 했다.
민간연구기관 등에 따르면 북한은 미그-29기를 총 40여 대를 도입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보당국은 이보다 적은 16대 안팎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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