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미 해군의 무인 수중드론 나포 사건과 관련해 중국을 비판하자 중국 언론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환구시보는 '불 위에 기름 붓는 트럼프는 차기 대통령감이 아니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수중드론 사건에 대한 트럼프의 태도는 그가 차기 미국 대통령이 될 만한 자격이 없으며 백악관 대변인보다 못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비난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이어 트럼프가 아직 공식 대통령이 아니어서 중국 정부가 자제하고 있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한 뒤에도 계속 이런 발언을 한다면 중국은 참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2&aid=0000946753
중국이 미해군의 수중드론을 탈취해갔다 미국방부와 합의하에 반환한다고 하자
트럼프가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중국에 그들이 훔친 드론을 돌려받기 원하지 않는다고 말해야 한다"며 "그들이 갖도록 놔두라"고 썼다고 기사가 떴었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8898924
앞으로 트럼프의 미국과 중국의 대결이 볼만해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