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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22 00:02
중국이 북한에 주둔군을 배치하면 통일은 영원히 못하는건가요?
 글쓴이 : 애국자연대
조회 : 2,605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pID=10100&cID=10102&ar_id=NISX20111221_0010056988

중국이 북한에 주둔군 배치하면 영원히 통일 못하는걸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다들 무조건 통일은 된다  다만 시기가 문제다고들 하시는데
중국군을 주둔시키면 중국에 먹히게 될거같은데
시원한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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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뺀질이 11-12-22 00:47
   
한국 전쟁 이후에  중국 인민 훼방군이  58년까지  북한에 주둔 햇엇지만  그 이후로 모두 철수 했습니다.  그 후에는  주둔한 적이 없고  판문점 정전 위원회에 형식적으로 몇명 주둔 시켯지요.  해군 기지나  공군기지도 없엇습니다.  그런데 왜  북한에 뜬금없이  인민 훼방군이 주둔할 거라고 가정 하는지요?  94년 김일성 사후에도  북한에는 중국 인민 훼방군이 온적이 없었습니다.

북한도 중국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이미 주체 사상 주장하면서 자기네 길을 가고 잇지요.  첨에 중국이 개혁 개방으로 나간다고 햇을때  북한은 거부감 보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전쟁때  모택동이  북한에 지원한 인원만  300만명이 넘었지만,  북한이  중국에 먹혓나요?  그런데 왜 먹힐 거라고 생각 합니까?
애국자연대 11-12-22 00:56
   
중국 당국자들은 북한을 지금보다도 더 자국에 종속시키는 방향으로 체제를 개편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기사가 떠서요
아마도 중국군 주둔시키면서 서서히 종속시키려는 속셈은 아닌지 걱정되네요
서울뺀질이 11-12-22 01:14
   
이 기사 에러는  군사 평의회 체제 =  중국군 주둔으로 해석하는데  이건 무리 입니다.  북한 군 장성들 중에는 이전부터 친중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  김일성 사후에도  주둔한 적이 없는데 , 갑자기  중국 인민훼방군을 북한에 끌어 들인다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 심하지요. 

우리나라도  경험하고 잇지만 외국 군대  끌어 들이면  아무래도  내 맘대로 결정하기가 쉽지 않죠.  북한은 주체사상과  지금은 유훈 통치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외부세력을 끌어 들여서 자주권을 상실하는 행동은 안 할 겁니다.  북한이  대단한게  굶어 죽어도 자존심은 안 죽입니다.
plum 11-12-22 01:25
   
중국이 북한을 먹는다던지 그럴일은 절대 없을겁니다.
왜 걔네들이 남북한 통일하는걸 반대하는데요.
미국의 영향력이 국경에 닿을까봐 그러는데 미쳤다고 스스로 재앙을 초래하겠습니까.
북한에서 나라를 그대로 들어서 중국에 갔다줘도 거절할겁니다.

정/경게에 이소리 했더니 화교소리 들었습니다...
이런말 해놔서 안심시키고 뒷통수친다고...
길동이 11-12-22 12:08
   
만에 하나 중국이 북한에 배치하게 됀다면  그때부터는 모든군사적 책임을 중국이 떠안을수 있게됌니다..
그러면 미국과 중국의 대리 전면전이돼겠지요..
오히려  북한의 예기치 못한 도발이나  무력도발 함부러 못하게됌니다..

남한으로서는 오히려 안정적이됄수도 있고 .
나중에  통일을 전면적으로 논할시에는  평화적 통일을 하는 조건으로 미국과 중국군 둘다 쳘수하는 상황이
됄수도 있습니다..

당장은 긴장감이나 우려가 따르겠지만  경제적 파트너나 안정적 운영을 함으로써 윈윈전략도 가능해보이는군요.

그런데 중국이 그런 부담을 안고  북한에 들어올것같지 않네요..
아구양 11-12-22 14:28
   
중국이 일단 북한에 들어오면 통일은 사실상 물건너가는거죠. 중국이 근래 남한과 북한의 관계가 소원한틈을타서 북한에 사회기반시설을 무척많이 지원하고있습니다. 물론 중국과 무역을 위한 기반시설이지만요. 그리고북한은 중국과 혈맹관계입니다. 실례로 북한 김정일이 사망했을때 미국,러샤도 모르는걸 중국만이 알고있었으니까요. 그만큼 북한내 핵심 정치세력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체재로 자리잡으려하지만 그게 쉽지많은 않을겁니다. 후계자 수업받은지 얼마됐습니까? 길어야 3년 가량입니다. 짧으면 1년 남짖이구요 주위에 섭정을 둘게 분명하고 그렇게되면 너도나도 권력을 갖게다고 달려들것이며 그에반해 섭정과 김정은은 숙청을단행하는 짧은시간내에 정치의 안정화를 꾀하려할겁니다. 이에 만에하나 김정은측 지지기반이 흔들린다면 분명 중국에게 도움을 요청할것입니다. 이건 우리나라도 비슷한데요. 우리나라 대통령 당선되면 미국한테 젤먼전 달려가는것과 비슷합니다. 예전 이승만때부터 우리나라는 미국과 혈맹이라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미국이 대통령을 지지한다라고 혹은 기타등등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인정을 한다면 미국도 또한 대통령을 기준으로 모든 정치세력을 규합하는방식...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에서 북한 김정은을 이미 인정했으므로 중국과의 외교라인은 김정은과 그의섭정을 통해서 이루어지겠죠. ㅎㅎ 반란이 일어나서 김정은이 위태로워진다 하면 중국이 직접 정치안정화를 위해 끌어들이면 그걸빌미로 중국은 서서히 북한을 흡수할 준비를 하는거죠. 김정은도 정치가 안정화되어가니 중국에 더 빌붙을테구요. 서로 교류도 많아지고 북한주민들도 서서히 먹고살만해질겁니다. 그러면 통일에 대한 북한주민들의 생각은 점점 엷어져 가겠지요. KBS특별방송보면 우방으로 중국을일순위로 놓고있습니다. 그담이 남한이죠/ 그런데 지금 정치형태는 남,북이 경색이죠.
플리터 11-12-22 14:46
   
오호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한 기사가 나왔네.. 기사처럼 되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것임 입장바꿔서 남한 체제가
붕괴한다고 하면 미군이 들어오지 북한군이나 중국군이 들어와서 주둔리가 없잖음? 어떻게 보면 지극히 당연한건데 남한사람들은 중국이 손해를 감수하고 그럴리 없다느니 북한이 중국에 고개숙일리 없다면서 그냥 애써합리화 하는것뿐임 단 중국이 소련처럼 붕괴해서 소수민족들의 독립러쉬가 시작된다면 그땐 통일이 가능해질지도..
노리콩 11-12-23 20:28
   
중국의 북한주둔은 김정은체제에서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봐야합니다. 북한은 자주국방을 이룬 나라입니다. 핵보유가 그 어떤 외국군의 주둔보다도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북한을 함부로 못하고 달래는 이유, 북한이 미국한테 욕을 퍼부을수 있는 이유도 핵탄도미사일입니다. 이라크가 핵병기가 있었다면 미국은 절대 이라크를 공격하지 못합니다. 김정일은 그 점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은 북한을 달랠수 있으나, 결코 무력으로 상대할 수 없습니다. 다만, 불안한 점은 김정은이 나이가 아직 어리고 , 자기만의 강력한 권력을 집중시키지 못한 상태이기에 군부의 친중파의 변수가 있습니다. 변수이기때문에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만,,,,,  마지막으로 통일은 자주국방과 주권, 주체성이 있는 나라가 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자주국방 주체성을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으나, 한국은 아직 자주국방력이 없으며, 주권을 가지고 있지 못하는 일종의 종속형의 나라입니다. 종속이해관계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입니다. 북한이 통일을 하겟다하면 그 어떤 나라도 막을수는 없습니만, 한국이 통일한다고 주장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동북아최약소국이기 때문입니다. 통일을 하기위해서는 강대국들의 허가를 받아야합니다. 허나, 허가는 해주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으로서는 한국주둔의 명분이 사라지게되며, 중국으로서도 자국에 적대성을 지닌 한국을 국경에 두지 않을 것이며, 일본 역시 식민지국의 통일을 호락하게 놔두지 않을 것입니다. 러시아 정도가 중립적인 위치에 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고로, 통일은 로또복권의 당첨이나 마찬가지인 것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