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전방 포병 출신이지만...
포병단 본부급 이상 근무 경력 있는분이 아니라면 정확한 답변이 어려울듯요...

10여년전 현역시절 지식으로 적어보자면...


1번의 경우는 구경에따라 다르겠죠...

서울을 노리는 대구경 방사포는 차량일체형이라 쏘고 바로 이동이 가능할테지만...

연대 이하급 보병화력지원용으로 널리 사용하는 소구경 방사포는
소형차량에 견인시켜 사용하는 무기라
(신기전 같이 생긴것에 구경이 화살보다는 큰 현대식 로켓이 들어간다고 보면 됨)
사거리도 짧고 후폭풍으로 즉시 노출되는 특성상
발사 후 방치한채로 병력 철수 했다가 나중에 회수하여 사용하는 개념으로 들었습니다.
그거 견인철수하려다가는 아군 보병대의 박격포 반격으로 다죽을듯...


2. 정확한 대포병 레이더의 성능은 아마 군사기밀 정도가 아닐지...
당시 미군에게 인도받은 구형 대포병 레이더가 전군인지, 강원도만인지 두대뿐이라던 시절인데...
그 당시 성능으로로 초탄 떨어지면 인근 포대에서 곧바로 대응사격 가능했다고함.
(이 곧바로... 라는게 상당히 주관적이지만...)

대응사격 가능한게 이동중인 견인포병들뿐이었다고 쳐도 긴급방열에 3분 정도 잡는다고 보고...
그 3분 안에 충분히 제원 산출이 끝나겠죠...

현역시절... 우리 포대가 선제타격 한 상황이라면...
사격후 3분안에 진지 이동 못하면 죽는다는 개념으로 알고 훈련했었습니다...

이미 방열이 되어있는 포대가 대응한다면 더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겠죠...


3. K-9 긴급방열은 정차하고 바로 사격 가능한 정도라고 알고 있으니 8초 내외가 맞겠네요...


4. 제 경우에는 군단 포병출신이라 군단급 훈련시에는 군단에서 바로 좌표를 받았었죠...
정확하게는 군단 직할에 속해 있는 관측대대로 부터 받음...
대구경, 고화력의 군단 직할 포병이 존재하는 이유가 대화력전이니...

강원도의 경우
사단 포병은 보통 다수의 105미리가 예하 연대 지원용이고, 소수의 155미리가 배속되지만...
군단 포병에는 제일 후진(?)게 155미리고... K-9, 다연장 등이 배속되죠...

답변 감사합니다 ^^

북한의 방사포는 전쟁발발시는 일회용이됩니다.

두번 쏠 여력은안되요 우리나라 포역시 상대방의 포진지를 겨냥하고 있기때문에 자주포가 아닌이상 불가능합니다.

포병나오신분이면 다알지만 상대방에서 포를발사하고 이쪽에서 상대의위치를 역계산해서 포를 쏘는대 5분이 안걸립니다.

방사포는 두번쓸수가 없다는말이죠

그렇게때문에 더위험한대 북한이 이 일회용무기를 어디에 한번에 써야 가장효과적일지 조금만 생각하면 답이나오는거라 무섭죠

그래서 김왕조는 숫자로 커버해놨죠... 1만문이 넘는걸로 아는데..70%가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다더군요..
글구 그정도 숫자면 제아무리 우리가 원점파악해도 무력화하는데 우리가 지쳐쓰러질정도로 시간이 많
이걸립니다.. 부칸도 바로 그런점을 노리는거구요..  JDAM이나.고정밀 항공무기는 극소량밖에 못씁니다.
그것보다 더우선순위가 높은 목표가 많은데...포잡기위해 쓰는건 멍청한 짓이거든요.

그러니 적장사포는 거의대부분 우리육군에의해 대응된다고 보면됩니다. 그렇게되면
제거소요시간땜에 적장사포도 통계적으로 평균 2~3번 재장전 가능하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