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강하고 약하고를 떠나서 미국을 대상으로 전쟁을 벌이려는 나라가 없습니다.
호주나 캐나다 또한 마찬가지인데 해당 국가와 전쟁을 해서 얻을 수 있는것도 없고
반대로 해당국가가 다른나라와 전쟁해서 얻을수 있는것도 거의 없어요.
그런데 호주나 캐나다는 사실상 군사적으로는 약한데 미국은 나머지 전세계 수준만큼 강하죠.
우리나라사람들중에 자꾸 착각하는게 미중간에서 제3자가 되자고하는데
사실 정확하게 보면 한중일 관계에서 미국이 제3자이고 일본이 군대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도와주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철저하게 객관자 입장에서 볼 수 있죠. 일본은 자기네들이 군대를 해체시켰으니까 안도와주면 일본 군대 양성해야하니까 어쩔 수 없이 도울 수 밖에 없는것이고 나머지는 그저 큰 전쟁을 예방하겠다는 차원에서 세력투사를 하고있는것이죠.
나머지는 결국 강제력이 있는게 아니라 결국 신의로 도와주는건데 국제관계에서 신의라는게 얼마나 허무한것인지는 아실테구요... (조약어쩌구하실수 있는데 실제 역사적으로 불가침조약의 평균지속기간이 1년 남짓이죠. 조약도 힘이있어야 지킨다는 사실...)
근본적으로 중국이 미국을 공격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에
미국이 간섭만 안하면 사실 중국이 하다못해 러시아를 공격할수는 있어도 미국을 공격할리가 없죠. 중국이 제일먼저 공격할 국가가 있다면 대만말고는 몽골,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한국 그다음이 인도나 일본이고 마지막이 러시아정도죠. 즉 아시아 통일하기전엔 미국이랑 싸울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것이고 이것은 그 어떤 국가도 마찬가지... 원교근공이 기본이기 때문에 주변국을 공격하지 원거리공격할 이유가 없죠.
실제로 미국을 공격했던 일본도 미본토 공격계획은 없고 원래는 미국의 금수조치를 해제하고 싶어서전쟁걸었고 나치독일도 영국과 거래를 끊으려고 그랬죠. 미국공격해봤자 얻을건 없고 미국이 전쟁 당사국에 무역제재를 해서 공격한거구요.
뭐 반대로 말하면 타국가랑 전쟁할때 미국이 방해하는 경우 말고는 기본적으로 미국과 싸울일이 없기 때문에 미국 또한 타국가를 도와줄 생각 아니면 사실 자국방어는 제1차 세계대전때나 캐나다나 호주처럼 맘놓고 있어도 크게 상관은 없죠. 그럼 굳이 비싼 군대를 유지시킬 필요도 없구요.
전쟁 일으키려거나 지역에서 패권을 잡고싶어하는 쪽에선 실제로 직접적인 이해관계도 없는데 간섭하는 미국이 깡패처럼 보이겠죠. 반대로 미군에게 도움받는 쪽은 정말 경찰처럼 보일테구요. 경찰은 돈이라도 받는데 미국은 그것도 아니죠.(받는돈은 감수하는 위험에 비하면 조족지혈)
그리고 개인적으로 왜 우리가 미국을 싫어하는지 그리고 미국이 왜 경찰역할을 자처하는지는... 군인을 보는 시선을 보면 알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군인 대접이 개만도못한 국가로 경찰도 경찰일하는것보다는 이미지메이킹하면 승진점수를 퍼주는 희한한 나라죠. 마치 조선시대때 생명을 죽이는 하찮은 사람이라고 백정을 천대한 것처럼 군인을 생각하죠.
반대로 미국은 실제로 우리돈 수백만원에 해당하는 월급을 받더라도 사람들이 경찰이나 군인에 대해 존중하고 어떠한 일이 있을때 무조건 군인을 우선해주고 대접해주며 반대로 군인들도 긍지를 가지고 생업에 종사하죠.
여기서 미국을 군인이라고 생각하면 사람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죠.